💐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6.22 본문 :데살로니가전서2:1-12
1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3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6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9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10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1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12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 1절에서 12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깨달아서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첫째_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목적이 되면 안 됩니다.
오늘 1절에 바울은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안다고 하면, 자신이 데살로니가에서 행한 전도 사역이 헛되지 않았음을 강조해요.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모두에게 본이 될 정도로 믿음을 잘 지키고 있다고 하니, 그것으로 된 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왜 바울은 2절에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하며 어렵게 복음을 전했던 것을 재차 강조했을까요? 생색내는 것이 아니에요. 그만큼 데살로니카의 복음을 훼방하는 자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죠.
또 다른 복음을 전하며 교인들을 미혹하는 거짓 교사들도 많았지요. 그중에는 특히 바울을 반대하며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거짓이라고 모함하는 자들이 있었어요.
그러나 여러분, 바울이 전한 복음이 거짓이라면 하나님의 복음도 거짓이 되는 것이잖아요 자칫 데살로니가 교회에 세워진 진리가 무너질 수도 있었죠. 그러므로 오늘 바울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순수와 결백을 변호합니다.
4절에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고 해요.
바울이 전한 복음은 바울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바울에게 맡기신 것으로, 바울은 그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이 복음을 전한 것이죠.
이처럼 모든 동기와 목적이 하나님에게 있었기에 바울은 사람들의 환심을 사고자 아첨할 필요도, 또 탐심을 가리려고 탈을 쓸 필요도 없었어요. 그래서 자신이 정말 그런지 아닌지는 하나님이 증언하신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그렇죠 내가 무엇에 신경을 쓰며 살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내 믿음의 현주소가 드러나는 것 같아요. 내가 하나님이 아닌 사람의 반응에 신경을 쓰다 보면 결국 정의는 온데간데없고 비굴해지고 거짓을 일삼을 수밖에 없습니다.
적용 질문
-내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까?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둘째_권위를 내려놓고 사랑을 보여야 합니다.
언젠가 가정 문제 상담가인 에다 르샤의 책에서 본 이야기예요. 그녀의 딸이 만 두 살 정도 되었을 때, 하루는 남편이 아내에게 혼자 옷을 입어보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남편에게 “싫어요 멍청이야”라고 하더래요.
그녀의 남편은 발달 심리학을 공부한 박사로 만 두 살 정도 된 아이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사람이었죠. 그런데 정작 자기 아이로부터 그런 소리를 듣고는 내 딸이지만 집어 던져버리고 싶다고 중얼거리게 되더랍니다. 이렇게 우리는 내 자녀 하나도 온전히 사랑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7절에 보니 바울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다고 해요. 사도의 권위를 내려놓고 마치 유모가 아이를 돌보는 것 같은 다정하고 온유한 사랑으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대했다는 것이에요.
그 사랑이 얼마나 지극했는지 8절에 우리의 목숨까지 주기를 기뻐했다고 해요. 바울이 이토록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 자신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먼저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전도하기 위해서는 권위와 겸손, 온유를 아우르는 사랑이 있어야 하는데, 예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그 사랑을 흉내조차 낼 수 없지요. 오직 예수님의 참사랑을 경험한 사람만이 이웃을 위해 이타적인 사랑을 할 수 있어요.
이뿐이 아닙니다. 9절에 그는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고 해요. 당시 사도로서 교회로부터 물질적 후원을 받을 권리가 바울에게 있었지만, 바울은 행여 교인들에게 부담을 줄까 봐 밤낮으로 일하며 스스로 생활비를 벌었어요.
어제 1장에서 사랑에는 반드시 수고가 따른다고 했는데, 바울은 그야말로 손과 발이 가는 수고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그러셨죠. 나를 위해 모든 권리를 내려놓고 십자가에 달리셨어요.
우리도 그렇습니다. 나의 목숨까지 주기를 기뻐하며 상대를 사랑할 때, 반드시 구원의 열매가 우리 삶에 맺힐 것입니다.
적용 질문
-오늘날의 이타적인 사랑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요?
-가족과 지체의 구원을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권위는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유순한 자 되기»
말씀과 공동체의 권면을 따라 탐심을 내려놓으니 유순한 자가 되어 적용할 수 있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건축 자재인 샌드위치 패널을 납품하고 있어요. 그런데 작년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요 거래처들이 휴업하고, 건축자재 대금도 제 때 회수하지 못했죠.
그러던 중 한 업체가 급하게 자재를 요청했어요.저는 계약금 4천만 원을 받고 자재를 준비했죠. 그런데 며칠 뒤에 그 업체가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계약금 전액을 돌려달라고 했어요.
저는 일방적인 통보에 분노하여 법률 상담을 받았답니다. 변호사는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되고, 합의를 요청하면 3대 7 정도로 하면 된다고 했어요. 이에 저는 탐심의 탈을 쓰고 끝까지 싸워서 값을 받아내야 되겠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라는 오늘 7절 말씀과 공동체 지체들의 권면을 듣고 저는 결국 업체에게 계약금 전부를 돌려주었답니다.
그런데 그 후 집주인으로부터 전세 계약이 곧 있으면 만기니 나가달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그러자 저희 부부는 임대차 보호법과 전세계약 갱신 청구권을 들어 집주인과 따져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공동체의 기도를 부탁하고 큐티하던 중 아내에게 우리 집 경제 사정도 안 좋고 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도 오르니 우리 형편에 맞게 이사 가자고 제안했어요.
이후 저희 부부는 이사 준비로 물건들을 버리고 정리하면서 하나님께 합당하지 않은 세상적인 마음도 함께 버릴 수 있었답니다.
(할렐루야 정말 할렐루야에요. 이런 것이 가장 하기 어려운 적용이고, 큐티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일상에서의 거룩한 적용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또 가장 그래서 힘든 적용이에요. 너무 잘하셨습니다.)
저의 적용은
날마다 큐티 말씀 한 구절을 정해 내 생각을 꺾고 그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공동체에서 제 이야기를 나눌 때 내 중심적으로 말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오늘 11절에 보니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해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한다고 해요. 바울이 이처럼 수고하며 사랑으로 권면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른 것은 없습니다.
12절에 보니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적인 공동체를 주신 목적도 그렇습니다. 성도로서 하나님 앞에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을 가르치시고자 함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려면 무엇보다 훈련과 양육을 잘 받아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 어떻습니까? 교회를 다니면서 그저 예배만 드리고 있지는 않으세요? 꼭 공동체에서 양육과 훈련을 받으시고 성도로서 하나님 앞에 마땅히 행해야 할 것들을 잘 배우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십자가 고난과 능욕을 당하시면서도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이기시고 하나님의 복음을 저희에게 전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복음을 위탁받았으니 이 복음을 잘 지켜 행하고 또 이웃에게 잘 전해야겠는데 먹고 사는 것이 어렵다는 핑계로 전하지 못하는 저희들입니다.
설령 전도를 해도 하나님보다는 내 기쁨, 내 유익을 위해 하는 것이 저마다 있기에 생색이 날 때도 있습니다. 주여 용서해 주시옵소서.
복음을 전해야 할 그 한 사람에게 내 권위를 내려놓고 사랑으로 섬길 것을 찾아 내가 가진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전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고 아버지가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며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모든 형편을 살펴주시옵소서.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가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잘 사는 길🎂
https://youtu.be/B0-lJX_hV9o
0622큐티노트🌈
https://youtu.be/8gMTwDixBJw
김양재 목사의 ost <당신은 불쌍한 사람인가요?>🪷
https://youtu.be/lrQ4Xb3n35A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9 담대한 마음💧
https://youtu.be/DlriO3wVt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