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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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소망<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3.06.26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9-18

9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10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11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2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 9절에서 18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진정한 사랑과 소망이 무엇인지 깨닫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진정한 사랑과 소망은
첫째_구원을 위해 말씀으로 권면하는 것입니다.

어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해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이라고 하면서 그들의 음란 문제를 지적했죠.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를 대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라고 하면서, 이 명령을 저버리는 자는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 9절에 보니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에게 쓸 것이 없다고 합니다. 아니, 조금 전까지는 음란을 버리라고 훈계하다가 이제는 너희의 형제 사랑이 대단하다면서 더욱 그렇게 행하라고 하니 이것이 칭찬인지 욕인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참 헷갈리시죠?

아이러니컬하게도 음란 문제로 속을 썩이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형제 사랑만큼은 끝내줬나 봐요.

물론 이것은 칭찬받을 만한 일이죠. 그런데 이들이 이토록 끝내주게 형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시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워낙 핍박을 심하게 받다 보니 오직 재림 예수에만 집중했어요.

당장 예수님이 오실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서로 유무상통하고 자기 재산을 팔아서 형제를 돕기도 했어요. 이제 이 세상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까울 것이 없었던 거죠. 그러다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처럼 규모 없이 사랑을 실천하다 보니 하나 둘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11절에 바울은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해요. 여기서 조용히 자기 일을 하라는 것은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전념하라는 의미입니다.

형제 사랑이라는 명분을 내세워서 남의 일에 괜한 참견을 하는 성도들이 꽤 있었던 거죠. 또 재산까지 팔아가면서 서로 도와주다 보니, 그중에는 자기 손으로 일하지 않고 빌붙어 살려는 성도들도 생겨났어요.

비록 짧게 머물렀어도 복음을 잘 가르쳐주고 왔는데, 성도들 사이에 음란 문제가 터지고 심지어 일도 안 하는 성도가 있다고 하니 바울이 얼마나 속이 상했겠습니까? 게다가 초신자들이다 보니 대놓고 꾸증도 못하겠고 참 애가 타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3장까지 조심조심 칭찬에 칭찬을 거듭하다가 이렇게 마지막에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낸 것이에요.그러니 여러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칭찬했습니까? 책망했습니까? 미련한 사람들은 칭찬했다고 할 것이고, 지혜 있는 사람들은 뼈 있는 이야기로 들을 거예요.

구원을 위해 말씀으로 해야 할 말을 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과 소망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형제 사랑과 주의 일에 힘쓴다고 하면서 정작 내가 미루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구원을 위해 말씀으로 해야 할 말을 합니까? 눈치를 보며 듣기 좋은 말만 합니까?

✨진정한 사랑과 소망은
둘째_부활의 소식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13절에 바울은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고 해요.

여기서 자는 자는 죽은 자들을 뜻하죠.  그러므로 이 말은 믿지 않는 자들처럼 죽음에 대하여 지나치게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말라는 것이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는 영원히 죽은 것이 아니라 잠시 후 부활의 영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바울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할까요? 예수님 오시기만 기다리면서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더 쓸 것이 없을 정도로 서로 열심히 돕고 사랑하는 데살로니가 교인들 아닙니까? 그럼에도 그들이 죽음을 두려워했다는 거예요.

그러니 바울은 14절에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죽었다가 사신 것을 믿는데 왜 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것을 못 믿느냐는 것이죠. 생각해 보세요.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천국에 간 사람들이잖아요. 살아남은 자보다도 먼저 상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아직 상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상받은 자들을 불쌍히 여기며 슬퍼하는 것이 우스운 일 아닙니까? 그러나 우리가 다 그래요. 저희 양쪽 가정이 다 장로님 가정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에게 병명을 가르쳐주니까, 철이 없고 경솔해도 유분수지 왜 병명을 빨리 가르쳐줘서 살 소망을 끊어놓느냐고 야단을 치시는 분이 계셨어요.

아무리 믿어도 죽음이 두려운 거죠. 데살로니가 교인들도 그랬어요. 환난 가운데 기쁨으로 말씀을 받고 그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어도 실상은 부활 신앙이 없는 거예요.

16절과 17절에 주께서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라고 해요.

그러니 바울은 18절에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고 합니다. 최고의 위로가 무엇입니까? 병이 났는데 살아날 거예요 하는 게 좋은 위로가 아니에요. 죽어도 살 거예요. 주님이 다시 사신 것처럼 영생이 기다리고 있어요 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자기도 알지 못하는 허탄한 말만 하지 말고 살아도 살고 죽어도 사는 영생의 말씀으로 위로해야 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힘든 일을 겪는 지체를 어떤 말로 위로합니까?
-잘 될 거야 살아 날 거야 하며 책임질 수 없는 허탄한 위로만 하지는 않습니까?
-여러분은 부활 신앙이 있으세요?

«공동체 고백»

가정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나팔 소리 같은 구속사의 말씀을 듣고 부활 신앙을 갖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몇 년 전, 사춘기인 큰아들이 갑자기 제게 반항하는 일이 있었어요. 순간 분을 참지 못한 저는 아들의 정강이를 걷어찼지요.

이에 놀란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처가로 가버렸답니다. 이 일로 저는 결국 이혼하게 되었지만, 그 과정 중에 믿음의 공동체로 인도되었어요.

처음에는 열심히 살아온 내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하나님을 원망했지요. 하지만 공동체에서 넘치는 형제 사랑으로 보살핌을 받으면서 대학병원 교수가 되려고 자녀 양육을 모두 처가에 맡긴 채 아내와 아이들을 외롭게 한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큰아들은 제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큰 아들은 만나지 못하고 작은 아들만 2주에 한 번씩 만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작은 아들과 가정 예배를 드리다가 아들에게 “언젠가 아빠도 하늘나라로 갈 거야. 그러니 늘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에, 공동체에 물으며 가렴” 하고 말했어요. 그러자 아들은 울었고 저도 같이 울었죠.

잠시 뒤에 저는 아들에게 “예수 믿는 사람들은 가야 할 고향이 있는데 그게 바로 천국이야. 형과 너도 이 땅에서 주님을 영접하면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있을 거야” 라고 말해주었답니다.

오직 썩어질 육신을 위해 살다 죽었을 인생인데, 오늘 16절과 17절 말씀처럼 가정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나팔 소리 같은 구속사의 말씀을 듣고 부활 신앙을 갖게 하신 주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큰아들에게 sns나 손편지로 진정한 사과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
사춘기인 작은 아들과 가정 예배를 드릴 때 말씀으로 제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앞서 3장까지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칭찬만 하던 바울이었는데 4장이 와서는 이렇게 뼈 있는 권면을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그렇게 열심히 예수를 믿었어도 뒤로는 음란과 나태에 빠지고 부활보다 이 땅에 삶만 집착했다고 하잖아요.

오늘 큐티인 제목이 사랑과 소망인데 바울의 이러한 권면이 얼마나 사랑이고 소망의 메시지인지를 아셔야 합니다. 병 나을 거야 다 잘 될 거야 하는 말도 그렇습니다. 이런 말은 위로가 아니라 오히려 독입니다.

오직 내 죄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오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소망 없는 인생을 붙잡아주시고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게 해주신 은혜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날마다 큐티를 하면서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하고 또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이 살아야 하는데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날마다 사는 것이 두렵고 아픈 것이 두렵고 가진 게 없는 것이 두렵고 죽을까 봐 이렇게 두려워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주여 이 시간 이혼으로 엄마, 아버지와 각각 헤어져서 삶는 모든 식구들을 찾아가 주시옵소서. 옳고 그름이 아니고 오직 믿음으로 이 모든 사건을 해석할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가정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가치인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는 그 날까지 그래서 조용히 자기 잘하고 영생의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며 살기 원합니다.

죽으나 사나 항상 주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의 은혜를 더해 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고침 받읍시다❄
https://youtu.be/bQDSfVfRwqU

0626큐티노트🌹
https://youtu.be/jRzRiuF3LGM

김양재 목사의 ost <당신은 불쌍한 사람인가요?>🪷
https://youtu.be/lrQ4Xb3n35A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0 이야기💞
https://youtu.be/6dF-LKPcG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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