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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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응답하소서<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3.06.30 본문 : 시편 20:1-9

1[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4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6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시편 20편 1절에서 9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환난 날에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힘에 의지하여 응답받는 기도를 하기 원합니다. 말씀에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응답받는 기도를 하려면
첫째_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오늘 1절에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라고 해요.

이 시의 표지에는 분명히 다윗의 시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다윗이 네게 너를 하며 지칭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또 5절에 보면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라고 하는데 우리는 또 누구죠?

문맥상으로 보자면 좀 이상하지만 출정식 자리에서 백성이 봉독할 수 있도록 다윗이 헌정한 시로 이해했으면 해요.

아무튼 이 시는 첫 절부터 환란 날에라고 시작됩니다. 정말 평안할 때 죽자 살자 기도하는 사람은 드물죠. 간절히 기도하다가도 정작 응답을 받고 나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 하나님을 잊고 삽니다.이런 우리의 태도를 모르실 리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환난을 주시고 그 환란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다시 찾게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간구하는 기도에는 이렇듯 속히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니 고난이 축복입니다.

그러나 분명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2절에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라고 해요. 거룩한 곳, 구별된 곳에서 도와주신다고 합니다.

내가 아무리 부르짖어도 성소에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을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또 3절에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해요.

소제는 내가 거둔 곡식을 드리는 제사이고 번제는 희생제물을 완전히 태워드리는 제사죠.내가 드리는 감사 제물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소제와 번제를 드리며 기도할 때 우리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우리 모든 계획을 이루어주십니다.

그러나 잠원 16장 9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고 하였지요. 내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을 받으려면 무엇보다 내 소원이 하나님의 소원과 일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소원은 그저 떼 부리는 기도에 불과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지금 어떤 환난 날에 있습니까?
-그 환난 가운데 함께 기도해 줄 우리가 있습니까?
-지금 내 마음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그 소원이 하나님의 소원과 일치합니까?

✨응답받는 기도를 하려면
둘째_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워야 합니다.

5절에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해요.

그렇다면 이 시는 어떤 전쟁을 앞두고 쓰인 것이죠? 일부 학자들은 사무엘하 10장에서 암몬과 아람 연합군이 침공해 왔을 때라고 주장합니다. 구속사적으로 보면 이스라엘과 암몬은 아주 철천지 원수이고 절대로 화친해서는 안 되는 족속이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암몬 자손의 왕 나아스가 죽자 다윗은 그에게 은총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그 아들 하눈과 화친을 맺으려고 조문 사절단을 보내지요.

그러다 결국 어떤 일을 당합니까? 사절단들은 수염이 절반씩 깎이고, 입은 옷은 엉덩이 중간까지 잘려서 엉덩이가 드러나는 수치와 조롱을 당합니다.

여러분, 이런 조롱을 받으면 어떻겠습니까? 당장에 쳐들어가는 것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윗은 곧장 쳐들어가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합니다.

6절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에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라고 해요. 사탄과의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힘에 의지해야 합니다. 내 병거와 말에 의지해서 이길 수 있는 전쟁이 아닙니다.

7절 말씀처럼 오직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해야 합니다. 8절에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라고 하는데, 결국 암몬과의 전쟁은 어떻게 마무리되었죠?

사무엘하 10장 12절 이후를 보면 다윗의 용사 요압이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나아가니 아람 사람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 암몬 자손들도 줄행랑을 치지요. 싸우기도 전에 대적들이 다 도망갑니다.

적용 질문
-세상과 화친하려다가 수치와 조롱을 당한 적은 없습니까?
-내 병거와 말에 의지하다가 폐하고 망한 사건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소통의 부재»

말씀이 들려 내 죄가 보이니 소통의 부재로 비틀거렸던 삶이 해석되고 닫쳤던 마음이 열리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어릴 적 어머니는 넌 왜 말할 때마다 끙끙거리니? 라고 하시며 늘 큰소리로 저를 야단치셨어요. 그때마다 저는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을 쳤지요.

심하게 말을 더듬는 편은 아니었지만, 학교에서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대화할 때 제 단점이 드러날까 봐 항상 긴장을 했어요. 이런 영향으로 회피형 인간으로 성장한 저는 성인이 되어서는 일과 담배, 술과 음란을 도피처 삼아 살았답니다.

그리고 저의 이런 성향은 결혼 후에 아내와의 소통 부재로 이어졌어요. 하지만 저는 내가 아내와 소통이 안 되는 건 ‘아내가 애교가 없고 성질이 못 돼서 그래’ 라고 여기며 아내 탓만 했답니다.

그러다 저는 큰아들 가정이 무너지는 환난을 계기로 하나님께 무릎 꿇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내를 따라 믿음의 공동체에 속해 늦은 나이에 세례를 받았지요.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니 그동안 가족에게조차 마음을 닫고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라는 말조차 하지 않았던 저의 완악함이 깨달아졌어요.

그러자 오늘 8절 말씀처럼 비틀거렸던 삶이 해석되어 일어나 바로 서게 되고 닫혔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답니다. 이제는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표현을 습관적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큰아들 집에 가서 밑반찬을 주고 손주를 돌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영적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갖은 수치와 조롱을 당하고 내 십자가 잘 지고 가도 전쟁은 끝이 없죠.

사탄이 한 길로 몰려와서 “니가 이래도 예수 믿을래”라고 조롱합니다. 이런 환난 날일수록 우리는 우리가 부를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우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하면 한 길로 쳐들어온 사탄이 일곱 길로 도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구원하는 힘으로 우리를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기도드립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환난 날에 응답하셔서 성소에서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붙들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내 십자가를 잘 지고 오직 주님 뒤만 따르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집 안에서 직장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전쟁이 일어납니다. 환난 날일수록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우고 나가라고 하시는데 여전히 병거와 말에 의지하는 마음이 있음을 고백합니다.그래서 날마다 돈과 권세 앞에서 비틀거리며 엎드려집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시간 물질 고난, 질병 고난, 가정 고난, 직장 고난 가운데에 있는 지체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찾아가 주시옵소서.

환난 아래에 부르짖는 눈물의 기도와 그들이 드리는 모든 소제를 기억해 주시옵고 번제를 받아 주시옵소서. 일어나 바로 설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오른손에 구원하는 힘으로 거룩한 하늘에서 응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주여 구원의 은혜를 덧입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고침 받읍시다❄
https://youtu.be/bQDSfVfRwqU

0630큐티노트🌹
https://youtu.be/Tii9bs1yAoo

김양재 목사의 ost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https://youtu.be/YW9yap–gMc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0 이야기💞
https://youtu.be/6dF-LKPcG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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