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하여 건져내리라<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3.07.04 본문 : 잠언 2:1-15
1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5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8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9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10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11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12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13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4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15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2장 1절에서 1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혜의 말씀으로 주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의 보호하심을 받으려면
첫째_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1절에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라고 해요. 자녀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바로 말씀에 대한 열심이지요. 말씀은 생명이 있는 씨앗이기에 잘 받아서 간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 밭이 부드러워야겠지요
2절에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라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어디 좋은 데 있다더라 저기서 세일한다더라 이런 데에만 귀를 열지 마시고 지혜의 귀를 기울여야 해요.
지혜는 곧 깨달음인데 우리가 말씀을 깨달아야지만 이 세상을 분별하는 안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세상을 분별할 힘도 능력도 생길 수가 없지요.
3절에 보니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 지식을 구하고자 갖은 노력을 다해도, 그래서 그것을 얻었다 해도 그 지식으로 안 되는 문제가 반드시 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배우자가 배신하고 자녀가 속을 썩일 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지요. 지금 내가 내 가족이 당장 죽게 생겼는데 교양 챙길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여야 하는 것이지요.
내가 하나님의 지식을 구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소리 높여 구하는 것이 들려지고 보여야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저도 그랬어요. 결혼해서 고된 시집살이를 겪고 말이 통하지 않는 남편과 사는 것이 참 힘들었지요. 내가 여기서 이런 취급을 받을 사람이 아닌데 나는 평생 열심히 살아온 죄 밖에 없는데 이런 생각만 드니 그때는 정말 어찌 할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 결혼 5년 만에 가출을 했는데 막상 나오니 갈 데가 없었어요. 저희 선교사 언니는 혼자 살려고 해도 믿음이 있어야 된다고 그러면서 기도원을 가자고 했죠. 그런데 거기서 하나님이 저를 만나주셔서 제가 얼마나 질기고 질긴 죄인인지를 깨닫게 하셨어요.
4절에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제가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니까 하나님 저를 살려주시고 결국에는 남편까지 구원받게 해주셨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가 고난을 통해 감추인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찾을 때 5절에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은 축복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서 간직하고 계신가요?
-어떤 고난으로 보배이신 예수님을 만나셨습니까?
✨주님의 보호하심을 받으려면
둘째_예수님을 길로 놓고 가야 합니다.
6절에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라고 하세요. 우리가 하나님을 알게 되면 더욱 그 지혜를 찾게 되겠지요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어찌 지혜를 안 주시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의 지혜를 이미 주셨어요. 그것이 무엇이지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엄청난 것을 받았는데 날마다 하나님께 달라달라만 하고 있으면 참 곤란하겠지요
또 7절에 보니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라고 해요. 완전한 지혜의 반대는 거짓된 지혜, 뱀의 지혜입니다. 그런데 겉으로 보면 이것을 분별하기가 참 어렵지요.
그래서 우리는 행실이 정직하고 온전한 것이 가장 큰 방패가 된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매사의 원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럴 때 8절에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길로 놓고 적용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보호하신다는 거예요.
그러면 주님이 보호해 주시는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바로 9절에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닫게 되는 거듭난 인생입니다.
10절에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라고 하는 말씀도 그래요. 나의 쾌락과 경쟁할 수 있는 것은 더 큰 쾌락과 더 큰 기쁨뿐입니다. 이것을 모르고는 쾌락을 내려놓을 수가 없지요.
다시 말해 십자가를 경험하지 못하면 인간의 본성으로는 쾌락을 내려놓기 힘듭니다. 그래서 환경에 겸손함을 통해 자신의 죄가 깨달아져야 십자가 지혜가 마음에 들어가고 지식이 우리 영혼을 즐겁게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 세상의 명예나 재물에 근신하게 되고, 무엇이 악인지 명철인지 분별하게 됩니다. 결국 이 지혜의 말씀으로 우리가 보호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예수님을 길로 놓고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습니까? 무엇을 길로 놓고 걸어가시나요? 세상 성공입니까? 나의 만족과 유익입니까?
-여전히 내려놓지 못하는 쾌락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니 주님 이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조현병으로 아픈 어머니를 차분히 대할 수 있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제가 어릴 적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저는 조현병이 있는 어머니를 대신해 일찍부터 가장 노릇을 했어요. 그러다 사촌 언니의 소개로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어머니의 질병, 고난을 공동체에 나눌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작년 어느 날 밤에 일이에요. 어머니가 제게 전화해서 아직도 출근 안 했냐고 엉뚱한 소리를 하셨어요. 친정에 가보니 어머니는 환청과 피해 망상으로 허공에 소리를 지르고 계셨죠.
제가 아무리 애를 써도 어머니가 약을 드시지 않아 증상이 더 심해진 것을 보니 허탈함과 생색이 올라왔어요.
하지만 화내기를 더디하고 근신하라는 말씀과 공동체의 권면을 기억하며 어머니에게 먼저 차분히 물을 수 있었죠.
그랬더니 어머니가 “벽 속에서 어떤 사람이 너를 없앨 거야 라고 말해서 없어지라고 했어” 하시는 거예요. 저는 “잘했어 엄마 나라도 그런 소리 들으면 소리 질렀을 거야 우리 다시 약 잘 챙겨 먹고 나쁜 소리 안 들리게 노력해보자. ” 하며 마음을 달래드렸답니다. 그제야 어머니는 마음을 푸시고 거부하던 약을 스스로 챙겨 드셨어요.
정말 오늘 2절처럼 말씀에 귀를 기울이니 주님이 제게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어머니를 차분히 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환청 때문에 힘드셨을 어머니를 이해하게 하시고, 내 노력이 아닌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어머니를 섬겨야 함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어머니에게 지시하듯이 말하지 않고 공손한 태도로 대하겠습니다.
교회 소그룹모임에서 어머니 돌봄의 문제를 겸손히 물어보겠습니다.
13절부터 15절까지를 보면,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고 해요. 여전히 세상에 공중에 권세 잡은 자가 득세하고 있기에 우리는 넘어지고 어두운 길로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2절에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우리를 건져내겠다고 하시는 지혜의 말씀이 들리면, 아, 지금 내가 구부러지고 패역한 길에 있구나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말씀이 들리지 않으면 이조차 깨달을 수 없고 결국 사망으로 치닫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 어거스틴은 악을 행하는 자의 기쁨보다 악한 일을 당한 자의 슬픔이 낫다고 말했어요.
악인은 죄를 짓고도 이 땅에서 기뻐하지만 하나님을 택한 성도는 고통 가운데 자신의 죄를 깨닫고 슬퍼합니다.
내 죄 때문에 슬퍼할 때 주님의 말씀이 들리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저희가 부드러운 마음 밭이 되어 말씀을 잘 받고 간직해야 이 세상을 제대로 보는 안목이 생길 터인데, 여전히 말씀을 깨닫지 못해 분별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 앞에서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고난이 오면 교양을 챙기기보다 지혜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먼저 주님을 찾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참으로 고난 가운데 감추인 보배이신 예수님을 만나서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길로 놓고 적용함으로 주님이 보호하여 건져내시는 인생이 다 될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들어야 삽니다<이성훈 목사>🔊
https://youtu.be/DW7fXcD8zkk
0704큐티노트🌱
https://youtu.be/vF5FsSaTp3g
김양재 목사의 ost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https://youtu.be/YW9yap–gMc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0 이야기💞
https://youtu.be/6dF-LKPcG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