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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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주를 인정하라<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3.07.06 본문 : 잠언 3:1-10

1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3장 1절에서 1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범사의 주를 인정하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범사의 주를 인정하려면
첫째_하나님의 법과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 1절에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법과 명령은 우리가 취사 선택해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마음에 간직하고 지켜야 할 것들이지요.

그것을 어길 때는 처벌을 받지만, 지킬 때는 하나님으로부터 약속된 모든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1절을 다시 보니 네 마음으로 그 명령을 지키라고 하네요. 억지로 하기보다 자발적인 사랑의 마음으로 말씀을 지키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잊어버리고 명령을 지키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거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식었거나 둘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주님의 법과 명령을 지키면 어떤 복을 주신다고 합니까? 2절에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편강을 더하게 하리라고 해요.

신앙생활의 결론이 평강인데 우리가 평강하게 살 수만 있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3절과 4절에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하는 말씀도 그래요.

우리가 인자와 진리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하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아들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딸 부잣집 막내딸로 태어나 사람 앞에서 은총을 받을 일이 없었어요. 가족 중에 아무도 제게 관심을 주지 않았지요.

밖에서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기에 나름 인정도 받았지만, 집안에서는 그렇지 못하니 제 안에는 늘 주눅드는 게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예수님을 만나고 보니 주님이 자격 없는 저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해주셨다는 것이 정말 깨달아졌습니다.

적용질문
-날마다 하나님의 법과 명령을 잘 지키고 있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고 계신가요?

✨범사의 주를 인정하려면
둘째_스스로 지혜롭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5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해요 저는 어떤 결정을 앞두고 이것이 믿음인가 성품인가 생각할 때가 많아요.

우리 중에는 어쩔 수 없는 성품의 한계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지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 오히려 이분들은 자신의 변하지 않는 성품 때문에 애통해하다가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반면에 성품이 좋아서 자기 명철로 온유와 인내가 저절로 되는 분들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이 비교적 어려운 것을 봅니다.

또 6절에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해요. 여기서 범사의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성공도 실패도, 그 어떤 잘못도 다 하나님께 나아가 솔직히 아뢰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음을 알고 범사의 하나님을 인정하면 자기 자신 또한 인정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현재가 내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을 인정할 때 나의 길을 지도해 주시는 하나님이 구원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하나씩 제거해 주십니다.

그런데 7절에 보니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라고 하네요. 왜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라고 하는 걸까요? 그 어떤 사람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 완성과 자기 성취를 최고의 목표로 두는 삶이 겉으로는 아무리 멋있게 보여도 그렇지요. 결국 그 끝이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는 것이라면 모두 악한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곧 악을 떠나는 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과 날마다 말씀으로 교제하다 보면 하나님의 잔소리를 자주 듣게 되잖아요 그래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면 할수록 그만큼 악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되는 것입니다.

또 8절에 보니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고 해요. 몸에 좋은 약이 쓰다고 하는데, 부모님이 하시는 잔소리만 잘 생각해봐도 틀린 말이 하나도 없잖아요.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만 잘 들어도 우리 삶이 얼마나 윤택해지겠습니까?

예전에 제 딸이 성형미인 말고 성령미인 같아 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제가 봐도 저는 멋쟁이는 아니고, 어릴 때 어머니가 저를 하나도 안 가꿔줬기 때문에 특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날마다 말씀으로 영생 화장품을 바르다 보니 얼굴에 기쁨이 흐르는 것 같아요.

적용질문
-여러분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시나요 성품으로 신앙생활을 하시나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며 여전히 떠나지 못하는 악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의지하지 못하는 이유»

교직 생활을 하면서 자기 명철을 의지하는 뿌리 깊은 교만 때문에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한 것을 깨달았다는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저는 청소년기에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시고, 그 일로 부모님이 별거하시는 사건을 겪었어요. 그러면서 그 누구도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는 성향이 굳어졌지요. 이후 대학생이 되어 본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생활하다 보니 이런 성향은 더욱 심해졌답니다.

한 번은 교회 지체들이 임용 고시 준비로 힘들어하는 자에게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권면했어요. 하지만 저는 하나님 자녀는 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시겠냐고 하며 퉁명스럽게 답했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수준 낮은 저를 교사라는 사명의 자리로 불러주셨어요. 이후 저는 꿈에 그리던 학교에서 근무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오늘 5절 말씀과 달리 또 다시 하나님부터 제 명철을 의지하며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안간힘을 썼지요. 그러다 결국 불안과 우울감으로 정신과 약을 먹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저는 제가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가 제 상처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 일을 겪으며 그 근원에 제 명철을 의지하는 뿌리 깊은 교만이 있음을 깨닫고 회개하였습니다.

교직 생활을 통해 저의 교만을 직면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 감사하고 사랑해요.

저의 적용은
가족에게 혈기가 올라올 때면 먼저 청년부 소그룹 모임에 저의 마음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믿지 않는 아버지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대화하며 제가 큐티한 내용을 나누겠습니다.

9절과 10절에 네 재물과 네 소산물에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합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하셨지요. 그러니까 이 말씀은 단지 물질을 바치라는 명령이라기보다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진실한 신앙고백과 헌신의 재물로 주께 최고의 사랑을 표현한 자에게 하나님이 어찌 그 창고를 가득 채워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여러분의 명철 의지하지 말고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신뢰하며,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이 여러분의 길을 지도해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법을 잊어버리고 주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시는데, 이 잠언을 읽을수록 참으로 인간은 이 말씀대로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보다 더욱 여호와를 신뢰하고 범사의 주를 인정하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에서 떠날 수 있도록 날마다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양약과 같은 말씀이 때로는 너무 쓰고 고통스럽지만 이것이 우리의 영육을 윤택하게 하고 구원으로 이끄는 말씀임을 기억하고 인내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진실한 신앙 고백과 헌신의 재물로 최고의 사랑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허락하신 복을 누리는 저희가 다 될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들어야 삽니다<이성훈 목사>🔊
https://youtu.be/DW7fXcD8zkk

0706큐티노트🌱
https://youtu.be/LbPz92f87H8

김양재 목사의 ost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https://youtu.be/YW9yap–gMc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0 이야기💞
https://youtu.be/6dF-LKPcG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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