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3.07.11 본문 : 잠언 5:15-23
15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6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18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20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21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22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5장 15절에서 23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거룩이 목적이 되는 복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복된 결혼 생활은
첫째_주님이 주시는 참된 만족을 누리는 것이에요.
어제 본문에서 지혜자는 음녀의 유혹에 빠져 방탕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지요 오늘 본문에서는 남편과 아내는 순결한 사랑을 나누며 충실한 가정생활을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15절에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고 해요. 여기서 우물과 샘은 아내를 의미하고 물을 마신다는 것은 만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에요. 다시 말해 남편은 오직 아내로 인해 만족을 누리라는 말이지요.
16절과 17절에 보니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고 합니다.
흐르는 물을 마시지 않으면 샘물이 집 밖으로 넘친다는 거예요. 이것은 남편의 무관심으로 아내가 외도하게 되는 것을 묘사한 것입니다. 남편으로서 또 아내로서 서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면 이렇게 넘치지 말아야 할 것이 넘쳐버립니다.
여러분, 결혼의 목적이 행복이 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은 또 남편대로 행복의 기준이 다 다르기 마련이잖아요 그러다 보면 자신에게 행복한 일이 배우자에게는 불행이 되기도 하겠지요.
그래서 행복이 목적이 되는 결혼생활은 결국 불행으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결국 행복보다 더 차원 높은 목적이 있어야 결혼생활이 지속되고 가정도 지킬 수 있습니다.
그 목적이 무엇이지요? 바로 거룩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을 목적으로 두고 살아갈 때 그 안에 참된 만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거룩이라는 것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고상하고 신성하기만 한 게 아니에요.지난달에 레위기 말씀을 묵상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레위기에서 거룩과 정결을 위해 제물의 각을 뜨고 불사르는 핏뿌림의 제사를 얼마나 많이 드렸습니까?
우리의 거룩을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룩을 이루고자 부부 각자가 말씀 앞에서 치열하게 자기 죄를 회개하면서 갈 때, 주님이 주시는 참된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남편에게, 아내에게 만족하고 계십니까?
-서로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복된 결혼생활은
둘째_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18절에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이 말은 남편이 아내에 대한 도리와 의무를 다함으로 아내를 기쁘게 하고, 그 아내로 인해 즐거워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19절에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고 해요 성경에서 암사슴과 암노루는 모두 여인의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말이지요.
그런데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은 이 구절이 여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혼은 평생 서로를 주님이 주신 베필로 여기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평생 너만을 사랑하겠다고 맹세하고 결혼해도 서로를 항상 연모하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나오는 애정 화학 물질은 보통 18개월에서 30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해요.
그러니 사랑의 유효기간이 끝나고 나서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있으며 무슨 만족이 있겠습니까? 신경질만 나겠죠 그런데도 세상 사람들은 각자의 기준을 세워놓고 흠이 없는 완벽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애를 씁니다.
맨발의 발레리나로 유명한 이사도라 던컨이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를 유혹하기 위해 이런 말을 했다고 해요. 내 얼굴과 당신의 머리를 물려받은 아이는 얼마나 대단할까요? 그러자 버나드쇼가 내 얼굴과 당신의 머리를 물려받는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소?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서로가 아무리 완벽하다고 생각해도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그러나 예수 안에 있는 부부는 서로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쓴 신결혼 매뉴얼을 담은 프로포즈라는 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결혼은 완벽한 사람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자와 해야 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찌질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매력적인 사람이에요. 비록 연약해도 하나님이 인도해 가시는 인생이기에 그는 날마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항상 서로를 족하게 여기며 연모하는 결혼 생활의 비결은 배우자의 티나 주름보다 먼저 자신의 부족함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섬기는 우리들교회 청년들은 날마다 자기의 부족함과 찌질함을 간증하며, 결혼을 하니 젊어 고생은 금 죽어도 못 산다고 했는데, 20년을 지나고 보니 그것이 매력이 있어서 다들 이혼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적용 질문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는 사람을 보면 어떠신가요? 매력을 느끼십니까? 아니면 찌질하게만 여겨지나요?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
부모님께 받은 상처만을 묵상하며 친구들에게 위로와 공감만을 받기 원한 것을 회개한다는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요즘 가족을 멀리하고 친구들과 어울렸어요. 부모님께 고민을 털어놓아도 위로보다는 잔소리부터 하시니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부모님은 저를 걱정해서 해주신 말씀인데도 저는 제 기분과 감정에 치우쳐 부모님께 화를 냈지요.
특히 엄마에게 엄마만 힘든가 나도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 왜 저러시지? 하면서 제가 받은 상처만을 곱씹으며 심한 말을 많이 해댔답니다.
그런데 말씀을 묵상하다가 저만 부모님에게 상처받은 것이 아니라, 저 역시 부모님께 상처를 드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오늘 20절 말씀처럼 친구들에게 위로와 공감만을 받기 원한 것이 바로 음녀와 이방계집을 염모하는 마음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동안 아빠랑 엄마는 서로 이해하지 못해 이혼한 거야 라고 큰소리 쳤는데,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저야말로 가족 중에 가장 이기적인 악인임을 고백해요. 이런 저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계속 말씀을 듣고 나눌 때 주님이 돌봐주실 줄 믿어요.
저의 적용은
부모님께 솔직하게 저의 속내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친구 관계에 너무 얽매이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청소년 때부터 말씀을 묵상하고 내가 음녀를 연모하는 자와 같다는 것을 깨닫고 가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 줄 아십니까? 북한도 무서워한다는 중2 학생이 어떻게 자신의 가족 중에서 가장 이기적인 악인이라고 스스로 고백할 수 있겠어요?
정말 자기 죄를 보는 만큼 사람도 잘 분별하게 되고 거룩을 지키며 살아가게 될 줄 믿습니다.
21절과 22절에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라고 해요 여기서 평탄하게 하다는 저울에 달아서 정확하게 헤아리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악인이 자기의 악에 걸리고 그 죄의 사슬에 매이는 것은 사람의 행위를 정확하게 헤아리고 그 행위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의 공이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와 허락하신 가정도 말씀의 경계에서 벗어나면 그 행위대로 보험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23절에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느니라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가장 큰 저주는 아무리 훈계를 받아도 회개할 기회를 놓치는 것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복되게 하라고 주신 배우자와 자녀들을 사랑하려면 내가 먼저 그 지혜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말씀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이 허락하신 환경을 족하게 여기며 가족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
결혼의 목적이 거룩인 줄 몰랐기에 참으로 힘든 인생을 살았습니다.
교만하고 이기적인 내 자아만 있고 정작 주님이 제 안에 계시지 않으니 행복할 줄 알고 시작한 결혼 생활에 너무나도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혜의 말씀으로 주님이 찾아와 주셔서 저의 부족함이 깨달아지니 남편이 저에게 족한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을 내놓고 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 각자의 행복을 부르짖으며 불행 가운데 있는 가정들이 있다면 주님 찾아가 주시옵소서. 이 지혜의 말씀이 들려서 가정을 지키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자녀들이 말씀의 가치관을 갖고 자신의 죄와 부족함을 늘 고백하며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이 허락하신 가정을 복되게 여기며 주의 훈계를 따라 가정을 아름답게 세워갈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여호와 보시기에💞
https://youtu.be/Gae8Xw6fTiw
0711큐티노트🌈
https://youtu.be/nikHc69v-rY
김양재 목사의 ost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https://youtu.be/YW9yap–gMc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1 나라🥁
https://youtu.be/qAuMphysgZ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