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3.07.12 본문 : 잠언 6:1-19
1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2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3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4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고
5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6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8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9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10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11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12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13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14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15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
16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17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18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19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6장 1절에서 19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하지 않고 구별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은
첫째_무분별한 담보와 보증을 서는 것입니다.
오늘 1절과 2절에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보증을 무조건 서지 말라는 것이 아니에요. 모세의 율법에는 타인을 위해 보증을 서야 할 경우가 언급되어 있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이것은 담보나 보증 자체를 금지하는 말이 아니라 무분별한 담보와 보증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것이 우리를 해할 수 있기에 신중하라는 것입니다. 사람 말만 믿고 보증을 서거나 돈을 빌려주었다가 잘못되면 서로 철천지 원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네 입의 말로 얽히고 잡히게 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결국 서로 원수가 되는 것은 보증을 서고 빌려준 사람의 경솔한 생각과 말의 결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이는 자보다 속는 자에게 더 책임이 있습니다. 자기 욕심 때문에 속은 것이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지혜롭고 금요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함부로 결정 내리지 말고 꼭 말씀과 공동체에 물어야 합니다. 한 번의 어리석은 결정이 재산는 물론이고 사람도 잃고 신앙조차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3절에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라고 해요. 아무리 원통해도 스스로 구원하라고 합니다. 결국 내 병은 내가 고해야 하는 것이지요.
4절과 5절에도 그 일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잠들지도 편히 쉬지도 말고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고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발버둥을 치며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합니다. 즉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적용 질문
-말씀보다 인간적인 동정이나 생각이 앞서서 무분별한 보증이나 담보를 선 적은 없습니까?
-그래서 재산과 인간관계, 신앙에 어떤 손해를 보았습니까?
-나를 속인 자보다 욕심 때문에 속은 내가 더 죄인이라는 것이 인정되시나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은
둘째_나태와 게으름입니다.
6절에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해요. 항상 자연의 원리가 영적 원리이기 때문에 우리는 작은 개미를 보고도 깨달을 수 있어야 해요. 그 어떤 것을 보고도 깨닫는 자가 복된 자입니다.
7절과 8절에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 양식을 모으느니라고 해요.
일할 수 없는 겨울을 대비해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개미의 부지런함과 준비성을 보고 배우라는 것이지요. 개미조차 앞날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는데, 하나님의 최고의 피조물인 인간이 게으르게 살면서 허송세월 한다면 당연히 빈곤과 궁핍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9절부터 11절에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내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고 합니다.
마귀 중에 최고의 마귀는 차차 마귀라는 말이 있지요. 예수님이 곧 생명이시고 생명은 시간이기에 좀 더를 외치며 시간을 천히 여기는 사람은 결국 예수님을 무시하고 천히 여기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때에 감당할 수 없는 모습으로 빈곤과 곤핍이 밀려오면 어찌합니까? 어떤 예비도 하지 않은 자는 결국 엄청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 이런 나태와 게으름이 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명이없기 때문이고, 사명이 있더라도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것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늘 마지막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았기 때문에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마지막 날에 자신이 받을 상급까지 확신했습니다.
제가 신도원에 다닐 때 일이에요. 학과 수업을 들을 때는 학점 때문에 결석도 안 하고 열심히 수업에 임했지요. 그런데 어떤 한 과목을 듣고 싶어서 청강 신청을 했는데, 다른 수업을 들을 때와는 다르게 늦게 가기도 하고 바쁘면 수업을 빼먹기도 했습니다.
큐티도 그렇더라고요. 너무 힘들 때는 큐티도 은혜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 했지요. 지금도 그런 가난한 마음은 있지만 날마다 제가 이 큐티를 가르쳐야 하니까, 또 설교해야 되니까, 이렇게 방송해야 되니까, 할 수 없이 날마다 큐티하게 되는 것이 또 있더라고요.
그러니 정말 제가 잘난 척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적용 질문
-나태와 게으름으로 좀 더 자자, 차차 하자를 외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불량한 마음»
불량하고 악한 자가 되어 남편과 시어머니를 미워한 죄를 다시금 회개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막내로 태어나 부모 형제의 돌봄만 받고 자랐어요. 그러다 보니 남에게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더 익숙했지요.
결혼 후 부모 형제를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게 되었지만 저는 일상의 사소한 문제도 매일 언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결정했어요. 남편은 퇴근하면 혼자 방에 들어가 게임만 했는데, 저는 그런 남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채 화만 쏟아냈지요.
그러던 어느 날이에요. 딸이 천식으로 숨을 못 쉬어 밤늦게 응급실에 가게 되었어요. 숨이 멎을 듯이 힘들어하는 딸을 보며 그제야 저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딸을 살려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그 무렵 한 집사님의 인도로 교회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지요. 그 곳에서 지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로소 남편이 틀린 게 아니라 내 생각만 맞다고 여기는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작년에 소천하신 시어머님은 저와 통화할 때마다 교회 지체들과 전도하러 다니셨던 일,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내신 간증을 많이 들려주셨어요. 하지만 그때 저는 지겨워하며 수화기를 내려놓기도 했답니다.
공동체에 의해서 지체들과 교제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는 지금은 시어머니의 마음이 어땠을지가 느껴져요. 오늘 12절 말씀처럼 그동안 내 중심으로 상대를 평가하는 불량하고 악한 자가 되어 남편과 시어머니를 미워하고 가정의 질서를 세우지 못한 죄를 다시금 회개합니다.
이제는 어머님이 남기신 믿음의 유산이 자녀에게도 이어지도록 딸에게 섬김의 본을 보이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언니, 오빠에게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말하고, 친정 식구들의 구원을 위해 매일 10분씩 기도하겠습니다.
딸의 말에 가르치려 하기보다 잘 듣고 인정해 주겠습니다.
12절부터 14절에 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고 해요.
거짓은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이 아니지요. 반드시 입으로, 행동으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15절에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고 합니다. 이처럼 죄악은 속절없이 인생을 무너뜨립니다. 무엇보다 당장에 멸망하면 회개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됩니다.
17절부터 19절에 보면 교만한 눈, 거짓되며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가 나와요. 죄를 짓는 마음은 동일이지만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는 현상은 이처럼 다양하다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으로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알려주셨는데 하루를 보내면서 나는 여호와께 미움받을 짓을 하는가 사랑받을 짓을 하는가 한번 묵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죄의 열매를 맺지 않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구별된 하루를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지혜롭고 규모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참으로 저희가 욕심이 많아요.
그래서 경계를 넘을 때가 많이 있죠. 그래서 어리석은 결정으로 재산도, 인간관계도, 믿음도 잃은 것을 고백해요.
이제는 속인 자보다 속은 내가 더 죄인임을 깨닫고 구원의 관점으로 사건을 해석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나태하고 게으른 저희에게 오늘 개미에게 가서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 곧 생명이고 시간인데 예수님을 천히 여기지 않도록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잘 살아낼 수 있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불량하고 악한 것에서 돌이켜 주님의 사랑을 받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여호와 보시기에💞
https://youtu.be/Gae8Xw6fTiw
0712큐티노트🌈
https://youtu.be/U2Xbp7OtubY
김양재 목사의 ost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https://youtu.be/YW9yap–gMc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1 나라🥁
https://youtu.be/qAuMphysgZ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