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얻으라<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3.07.17 본문 : 잠언 8:22-36
22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32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33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34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35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36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8장 22절에서 36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창조자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지혜를 얻으려면
첫째_태초의 일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22절에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라고 합니다.앞서 지혜에 대한 말씀을 이어가던 잠언 기자가 오늘 본문에서 갑자기 천지창조 이야기를 시작하네요.
왜 그런 것일까요? 하나님이 태초에 일하시기 전부터 이미 지혜가 존재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이지요.
23절부터 26절에서 지혜가 말하기를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라고 합니다.
29절과 30절에서도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다고 해요.
만세 전부터 존재했고 태초의 천지를 창조한 이 지혜는 누구일까요? 요한복음 1장 3절에 보면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고 했지요
그렇습니다. 지혜는 바로 창조주 하나님 그 자신입니다. 특별히 고린도전서 1장 24절에서는 하나님의 지혜를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창조의 결과물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창조자의 지혜는 피조물과 차원이 다른 영생을 지니고 있기에 하나님의 지혜, 곧 그리스도가 주시는 복에는 생명과 은총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혜를 얻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영원히 교제하는 영생의 복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이 확실히 믿어지세요?
-요즘 내가 얻고 싶은 지혜는 무엇입니까?
✨지혜를 얻으려면
둘째_지혜의 훈계를 잘 들어야 합니다.
32절과 33절에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고 하는데 우리도 그렇지요. 야단을 잘 맞아야 지혜가 생깁니다. 34절에 보니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기다리듯 지혜를 얻기 위해 날마다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해요.
35절과 36절에도 지혜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지만 지혜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고 사망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창세전부터 우리에게 이 지혜로 생명과 은총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을 경배하기보다 스스로 만들어낸 헛된 우상을 섬겨왔어요. 인도의 코끼리나 수마트라의 검은 고양이 같은 우상을 만들어 놓고는 혹시 이 우상들이 자신들에게 벌을 주거나 불행을 가져오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사람들은 과학, 학문, 물질의 우상을 섬기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피조물을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하셨는데 죄를 범한 인간은 오히려 피조물을 섬기며 세상에 노예로 살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상은 변하기 마련이고 언젠가는 다른 것으로 대체됩니다. 모든 우상은 불완전한 인간의 의식에서 파생된 산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스스로 계신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그래서 인간 존재의 근원이 곧 하나님이세요. 이것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우리가 이 지혜를 얻으려면 날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공동체의 훈계를 잘 들어야 해요.무엇보다 하나님의 지혜, 곧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를 위한 중보자가 되어 주신 것을 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창조자의 지혜를 얻게 됩니다.
적용 질문
-말씀과 공동체의 훈계를 영생과 은총을 얻는 지혜로 여기며 순종하고 있습니까?
-지혜를 얻기 위해 오늘 내가 들어야 할 훈계는 무엇일까요?
«공동체 고백_거룩한 동행»
아버지의 운전기사로 일하는 시간이 거룩한 동행이 되도록 지혜의 말씀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한 간증이에요.
어릴 적 아버지의 폭언과 폭행으로 저희 집은 조용할 날이 없었지요. 저는 그런 아버지를 미워하고 무서워하면서 늘 피해다녔어요. 같은 집에 있어도 말 한마디 하지 않을 정도로 아버지와 저는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었답니다.
그러다 몇 년 전에 저는 사업가 주식 투자 실패로 많은 돈을 잃었어요. 절박한 마음에 자존심을 버리고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후 아버지의 제안으로 아버지의 운전기사로 일하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좁은 공간에 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어색하고 불편해서 그만두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오늘 33절 말씀처럼 교회 공동체의 훈계를 듣고 지혜를 얻게 해주셔서 아버지와 어색한 동행을 이어나갈 수 있었답니다.
그동안 저는 출근길 차 안에서 아버지와 난생 처음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싸우고, 라디오 사연을 들으며 같이 웃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전에는 몰랐던 아버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지요.
사실 저는 운전기사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사업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요.그러다 문득 아버지와 함께하는 이 시간을 하나님이 오래전부터 계획하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아버지와 관계를 회복해야 복음을 전할 수 있겠다 싶어 사업할 마음을 접었답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관계가 많이 회복되어 출근길이 편안하고 즐거워요. 지혜의 말씀으로 아버지를 사랑하고 긍휼히 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아버지가 제게 잔소리하셔도 짜증 내거나 인상을 쓰지 않겠습니다.
술에 취한 아버지를 볼 때 정죄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맞아요. 절대적으로 ceo로 잘 섬기시기를 바라고 그 역할에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구원을 위해 훈계하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몰라요. 영생과 은총을 얻는 지혜가 여기에 있습니다.
날마다 말씀과 공동체에 잘 묻고 훈계를 듣다 보면 언제 말하고 언제 말하지 않아야 할지 타이밍을 아는 십자가의 지혜를 얻게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지혜, 곧 그리스도의 영생과 은총을 깨달으려면 태초의 일을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 존재의 근원임을 깨닫고 구원을 위해 말씀과 공동체 안에서 훈계를 잘 듣고 적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제 75주년 제헌절이에요.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되어 선포된 날이지요.
그런데 1948년 5월 31일에 제헌 국회가 열리고 이때 고 이윤영 목사가 다음과 같이 제헌 기도를 드렸다고 하지요.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땅에 복을 내리셔서 환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기도는 국회 속기록의 1호로 기록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가 기도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 특별히 제헌절을 맞이하여 우리나라가 기도로 세워진 것처럼 여러분 가정도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열고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드립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땅에 복에 복을 내려주셔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오늘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제헌절을 맞아 말씀과 기도로 세워진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민족에게 창조자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만세 전부터 창조자의 지혜로 택함 받은 백성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지혜, 곧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과 은총을 얻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날마다 말씀과 공동체에 잘 묻고 지혜를 얻어 우상을 따르는 삶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 제헌국회가 기도로 하나님을 부르며 시작했다는 것을 기억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https://youtu.be/hvoi4IHwHt0
0717큐티노트🌻
https://youtu.be/emJy9yyzS1s
김양재 목사의 ost
<예수 믿으면 무조건 잘됩니다!>🔥
https://youtu.be/TRn03cnLtw8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1 나라🥁
https://youtu.be/qAuMphysgZ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