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3.08.11 본문 : 로마서 11:13-24
13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14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15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16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7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8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9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2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23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의 말씀은 로마서 11장 13절에서 24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높은 마음을 품지 않고 늘 두려워하며 세상에 화목이 되길 원합니다. 늘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높은 마음을 품지 않으려면
첫째_주신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의사 아들, 변호사 아들, 목사 아들이 같이 모여서 놀다가 의사 아들이 잔뜩 뽐내며 말했어요.
‘우리 아빠는 환자 한 사람 수술하면 1백만 원 받아. ‘ 그러자 변호사 아들이 ‘우리 아빠는 사건 한 건 맡으면 2백만 원’ 이야. 이때 목사 아들이 우습다는 듯 받아쳤습니다. ‘야 우리 아빠가 한마디 하면 수십 명이 돈 걷으러 다녀. ‘ 세상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영광스러워하죠. 권세 많은 사람을 영광스럽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13절과 14절에 보니 사도바울도 자신의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해요. 사도직이 무슨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세상 권세가 높은 것도 아닌데 무엇이 그리 영광스럽다고 하나요? 그것은 곧 복음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직분이기 때문입니다.
제 남편은 산부인과 의사였어요. 돈도 잘 벌었고 누구보다 성실하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정직하게 병원을 운영하려고 했어요. 매우 양심적인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죽음 직전에 낙태 수술을 한 것에 대해 회개를 했습니다. 병을 고치고 생명을 살리는 의사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전혀 영광스럽지 못한 일을 했던 것입니다.
누구나 힘들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이 월급을 받고 무슨 고생인가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에요. 목회자 가운데서도 부흥이 안 되면 내가 왜 이런 가시밭길을 걷고 있나 하시는 분이 계실 것이에요.
그러나 내가 하는 일이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부요케 하는 일이라면 그보다 더 영광스러운 직분은 없습니다. 집 안에서 설거지, 청소만 하고 있어도 가족의 생명과 영혼이 내 손에 달렸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것이 곧 영광스러운 직분인 것입니다.
15절에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며 무엇이리요 라고 합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 괴로운 사건 때문에 내가 예수님을 믿게 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어요.
그러므로 그렇게 나를 괴롭히던 사람이라 해도 그를 받아들여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다면 이 또한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만큼 기쁜 일이라는 것이죠. 바울은 골육을 시기하게 해서라도 그들이 구원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구원의 일을 해야 합니다. 나의 구원은 반드시 다른 사람의 구원으로 나가게 돼 있습니다.
적용 질문
-내가 가장 영광스러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학벌입니까 직업입니까 가문입니까?
-내 역할과 직업을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잘 사용하고 있습니까?
✨높은 마음을 품지 않으려면
둘째_고난을 통해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는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16절에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고 하는데 하나님을 떠난 유대인의 역사를 돌아보면 마치 꺾인 가지처럼 느껴집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나라도 잃고 포로 생활을 했죠. 그래서 구원과는 멀어도 한참 멀어진 인생들 같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거룩한 존재입니다. 왜요? 거룩하신 하나님이 그들을 만드셨으니까요. 그 뿌리가 거룩하기에 그들은 반드시 거룩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특별한 은혜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17절과 18절에 돌 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 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 돌감람나무는 무엇이고 참감람나무는 또 무엇이죠? 그 나무가 그 나무 같은데 열매가 있고 없고에 따라 참감람나무가 되고 돌감람나무가 됩니다.
우리 인생도 그래요.믿음의 열매도 없고 자격도 없던 내가 바로 돌감람나무인데, 하나님 은혜로 찍힘받고 접붙임되어서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내 스스로 자랑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20절, 21절에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고 해요.
하나님이 이처럼 원 가지 이스라엘도 아끼지 않고 꺾으셨는데 어찌 나를 애지중지 아끼시기만 하겠습니까? 그러니 내가 예수님을 믿고 있는데 이제는 뭘 해도 다 잘 되겠지 하고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접붙여주시고 축복해 주셨다 하며 기고만장하다가는 넘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절망할 일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준엄히 다스리시고 또 다시 인자를 일으켜 주십니다.
넘어졌다가 일어나고 또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과정을 통해 나를 성화시켜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인생이죠. 예수님께 잘 붙어 있기만 하면 뿌리의 진액을 끊임없이 공급해 주십니다.
어떤 척박한 환경, 어떤 척박한 사람들 속에 있더라도 접붙임이 잘 돼 있으면 주께서 나를 원가지 삼아 주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원가지가 된 나를 통해 또 다른 꺾인 가지를 접목시켜 주세요.
그러므로 내가 원 가지로 튼튼히 서 있으면 내 집안, 내 직장, 내 나라 구원은 시간 문제입니다. 이런 사명을 감당하는 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직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람을 살리는 직분보다 더 영광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적용 질문
-낙심 끝에 실족하여 하나님을 떠난 가족이나 친구가 있습니까?
-그들을 위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며 원가지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_열매 없는 돌감람나무»
외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는 사건으로 열매 없는 돌감람나무 같은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제가 3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저는 어머니와 살았어요. 그러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버지의 부탁으로 교회에 나갔지요. 그후 대학에 들어가면서 재혼하신 아버지 집에서 이복 동생들과 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가정 예배를 드릴 때마다 아버지는 제게 믿지 않는 외가의 구원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외가 식구들에게 거절당할까 봐 두려워서 복음을 전하지 못했죠.
그러면서 언젠가 때가 되면 나도 자립 신앙이 생겨 외가 식구들을 전도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다 작년에 20년간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해 주셨던 외할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셨어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이복 동생은 ‘형 할아버지는 교회 안 다니셨잖아’ 라고 말했어요. 그 말에 열매 없는 돌감람나무가 되어 그동안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은 것이 떠올라 하나님께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이제는 오늘 22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고자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할 수 있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친어머니에게 제가 큐티한 내용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겠습니다.
큐티를 마칠 때 친어머니의 구원을 위한 기도를 빼먹지 않고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누군가를 선교사로, 목회자로 부르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또한 우리를 저마다 일꾼으로 부르십니다.
그래서 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사람은 좋은 물건을 만들어서 사람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식당에서 요리를 하는 사람은 맛있고 영양 많은 음식을 만들어서 사람을 건강하게 합니다. 콜센터에서 전화받는 일을 해도 그래요. 친절하게 응대할수록 사람의 마음을 더 따뜻하게 합니다.
우리의 직장은 곧 섬김의 장이오 우리는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든지 사람을 살리는 영광스러운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는 돌감람나무 인생을 살아갈 뻔했는데,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이 되어서 그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믿게 해주시고 많은 열매 맺으라고 참감람나무에 접목시켜 주셨는데 마치 원가지인것 마냥 나를 자랑하고 믿음 없는 사람을 은근히 무시하는 선민의식이 저와 우리들에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복음의 일꾼이 되기는 커녕 복음을 방해할 때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두려워하라 하시는데 늘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참감람나무 같은 공동체에 잘 붙어가는 저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가지 못지않게 튼튼히 자라서 꺾이고 꺾인 다른 가지들까지도 잘 접목해서 그 영혼을 살리는 사명을 잘 감당하기 원합니다.
지금 어떤 직장에서, 어떤 위치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세상 특권을 버리고 오직 성령의 선민의식으로 사람을 살리는 영광스러운 직분을 잘 감당하는 저희가 다 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이기고도 진 싸움🫧🫧
https://youtu.be/fyyfaQ1m2oI
0811큐티노트🌈
https://youtu.be/JEaRXxXYSsU
김양재 목사의 ost
<이혼서류 받아 보셨나요?>🎁
https://youtu.be/rS5qP8xKGhg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3 우리들행전💐
https://youtu.be/f-2i28_d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