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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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믿음이 크도다<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2.14 본문 : 마태복음 15:21-28

21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마태복음 15장 21절에서 28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인정해 주시는 큰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이 인정해 주시는 믿음은
첫째_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치는 믿음입니다.

어제 본문에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떡 먹을 때 손을 씻지 않는다며 더럽다고 비방했지요. 그런데 이번엔 그들이 가장 더럽게 여기는 이방인의 땅 두로와 시돈으로 예수님이 들어가십니다.

그러자 오늘 21절에서 가난한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며 부르짖습니다.

정작 이스라엘 백성은 예수님을 천히 여기는데 오히려 낮고 천하다며 무시받는 이방 여인이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그러면 이 여인이 어떻게 기도합니까? 먼저 여인이 기도한 대상이 누구입니까? 다윗의 자손 예수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기도해도 기도의 대상을 모르면 응답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입니다.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이지요.

이 여인은 자기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리고 나니까,, 그동안 믿어 온 명예와 풍요 학벌 우상이 다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이처럼 마음이 낮아질 때로 낮아지니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기도가 절로 나온 것입니다.

또 여인이 기도한 내용이 무엇입니까?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입니다. 여기서 귀신 들렸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우리가 뭐든 잘하는 사람에게 귀신같이 잘한다고 하지 하나님같이 잘한다고 말하지는 않잖아요.

뭐든지 예수 없이 잘하는 것이 귀신 들린 것입니다. 주식 귀신, 게임 귀신 등 예수 없이 잘할수록 흉악하게 귀신 들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가나안 여인이 이것을 깨달은 겁니다.
이렇게 낮아진 사람은 예수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영적인 소원 예수만 믿으면 된다는 소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뭐든 예수 없이 잘하는 것이 귀신 들린 것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세요?

✨️주님이 인정해 주시는 믿음은
둘째_자존심을 내려놓는 믿음입니다.

이렇게 가나안 여인이 기도의 대상과 본질과 내용을 알고 기도했는데 23절에 보니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라고 합니다. 간절하다 못해 절절한 여인의 기도에 주님이 침묵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이 침묵하시는 이유를 궁금해하지도 않아요.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라며 무시합니다.

24절을 보니 예수님이 한 술 더 떠서 나는 이스라엘 집에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고 하며 여인을 냉대하세요.

예수님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요? 주님은 이 여인을 통해 믿음의 모범을 보이고 싶으셨어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 하고 제자들은 딴소리를 해대니 믿음의 모델이 필요하셨죠.

그래서 이 여인을 세우신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냉대에도 25절에서 ‘주여 저를 도우소서 ‘하며 여인이 간절히 주께 엎드립니다.

이쯤 되면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실 법도 한데 26절에 보니 주님이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고 하세 아예 독설로 여인의 자존심을 짓밟아 버리시네요. 문자적으로도 여인을 개무시한 것이죠.

여러분이라면 어떠시겠어요? 아무리 간절하더라도 누가 내 자존심을 건드리면 다 엎어버리고 그만두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는 알량한 자존심에서 비롯될 때가 많지요.

우리가 이 자존심 때문에 일을 그르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 여인처럼 자존심을 내려놓고 끝까지 낮아지는 것이 주님이 인정해 주시는 믿음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무시와 냉대를 당할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자존심을 내려놓지 못해 일을 그르친 적은 없으세요?
-오늘 내가 알량한 자존심을 내려놓고 낮아져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주님이 인정해 주시는 믿음은
셋째_옳소이다 인정하는 믿음입니다.

주님이 여인에게 너는 개라고 하시는데도 27절에서 여인이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이 마음이 최고의 자존감입니다. 이런 사람은 어떤 말을 들어도 어떤 일이 와도 상처받지 않지요. 저도 누가 저에게 과부라고 하면 제가 과부가 맞으니까 옳소이다 합니다. 과부를 과부라고 하지 뭐라고 하겠어요.

‘내가 과부되는데 네가 보태줬냐 ‘이러면서 들고 일어나선 안 된다는 것이지요. ‘또 너희 집은 왜 그렇게 콩가루 집이냐’ 이런 말을 들어도 ‘그래 맞아 우리 집이 이렇게 이상한데도 나를 예수 믿게 해줬으니 너무 감사하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인정해 주시는 믿음이에요.

28절에 보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고 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말씀이 곧 응답이기에 우리는 믿고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이 “옳소이다.”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통해 나와 우리 가정이 나음을 입게 될 줄 믿으십니까?

《공동체 고백》

구직 과정에서 낮아진 마음으로 주님의 부스러기 은혜를 구했더니 많은 나이에도 재취업이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금융기관에서 전문가로 일하며 승승장구했어요. 하지만 아내 몰래 빚을 내 선물옵션에 투자했다가 직장도 잃고 집도 날렸지요. 이후 저는 아내를 따라 믿음의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구속사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저의 교만을 깨닫고 비로소 투자 중독을 끊어낼 수 있었답니다.

아내는 늘 제 달란트를 사용할 수 있는 일터를 허락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저도 기도하면서 이력서를 계속 냈지요. 하지만 오랫동안 오라는 곳이 없었어요. 결국 저는 나이가 많아서 안 된다고 생각해 구직 활동을 포기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에요. 한 취업 사이트에서 금융 공기업 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나이가 많아도 지원할 수 있다고 해서 저는 밤새 자기소개서를 쓰고 지원했지요. 하지만 서류에서 떨어졌답니다. 그런데 얼마 뒤 그곳에 합격한 사람으로부터 운으로 됐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제야 저는 여기는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구나 하고 인정이 되었지요.  얼마 후 그곳에 다시 공고가 나서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면접을 보러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교회 공동체의 내 열심을 내려놓고 면접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를 부탁했지요.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오늘 27절에 가나안 여인처럼 주님만 의지하며 부스러기 은혜를 구했답니다.

그런데 면접 당일 면접 위원들이 쉬운 질문은 저부터 대답하도록 하고 어려운 질문은 나중에 대답하도록 순서를 정해주는 놀라운 체험을 했어요.

그리고 최종 합격했지요. 이제는 이 모든 일이 온전히 주님의 은혜임을 증언하며 살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투자 중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지체들에게 저의 간증을 전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일터에서 고객들을 정성껏 섬기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가나안 여인은 절박한 상황에서 믿음의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절박한 상황에 있다면 그 일을 통해 더욱더 믿음의 모델이 될 것을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주님이 인정해주시는 큰 믿음입니다.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가나한 여인의 대단한 믿음을 보았습니다.
성경 박사인 바리새인들도 예수님과 함께 먹고 자던 제자들도 깨닫지 못했는데 이 여인이 주님을 알아보고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저야말로 주님이 불쌍히 여겨주셔야 할 인생인데
각종 귀신 들린 줄도 모르고 여전히 주님보다 세상의 풍요와 명예를 사모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오늘 주님의 침묵과 제자들의 무시 앞에서도 여인이 옳소이다 고백한 것처럼 저희도 자존심이 짓밟히는 어떤 말을 들어도 주님 옳습니다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럴 때 주님이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실 줄 믿습니다.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고쳐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 <팔복산의 온유>🐻
https://youtu.be/v1ALtylfcB0

0214큐티노트🌟
https://youtu.be/J0ukmAw8DNI

김양재 목사의 ost
<만약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https://youtu.be/uyEnXe6mWGk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0 원함🪶
https://youtu.be/z9cORX78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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