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깨달으라<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2.13 본문 : 마태복음 15:1-20
1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2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1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15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16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18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마태복음 15장 1절에서 2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듣고 깨달으려면
첫째_전통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지난 14장에서 주님이 병자를 고쳐주시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지요.
그런데 오늘 1절과 2절에 보니 그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와 이르되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라며 주님을 비방합니다.
바리새인들은 뭐든지 곱게 보는 법이 없네요. 그러자 3절에서 주님이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하십니다. 자신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그 대단한 전통으로 오히려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있다고 지적하신 것이지요.
그들은 말씀을 들어도 본질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니 외적인 것만 중요시 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전통이라는 것이 얼마나 편협하고 이기적인 것인지 몰라요.
4절부터 6절까지를 보면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라고 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은 고르반 즉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부모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전통을 만들었어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로 말씀을 가져다 쓴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신 부모 공경은 그런 것이 아니잖아요.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으세요. 하나님보다 부모를 더 섬기는지 전통을 핑계로 부모 공경하기를 회피하는지 다 아십니다.
8절에서 주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여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라고 하십니다.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졌으면서 입술로만 존경하는 척하는 것을 다 아신다는 것이죠.
그리고 9절에서는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 하였느니라고 하세요. 그래요 하나님과 말씀을 잘 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삶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주를 헛되이 경배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앞세우는 집안의 전통과 사람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입술로는 주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정작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세요?
✨️듣고 깨달으려면
둘째_적용할 것을 찾아야 합니다.
10절과 11절에 보니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자꾸 돌직구를 날리시니 제자들이 뭐라고 합니까 ? 12절에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하며 걱정합니다. 그러자 주님이 13절과 14절에서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그냥 두라고 하세요. 그들은 뽑지 않고 가만 두어도 뽑힐 사람들이라는 거예요.
이렇게 바리새인들이 끝까지 깨닫지 못하니 주님이 14절 후반에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말씀을 많이 들어도 정작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지 못하면 다 소용없습니다.
이렇게 아침마다 큐티해도 오늘 말씀으로 적용할 것을 찾지 못하면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큐티의 꽃은 적용입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오늘 말씀을 통해 적용할 것을 찾아서 큐티 책에 적어보시고 꼭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적용 질문
-오늘 내가 듣고 깨달아서 적용할 것은 무엇입니까 ?
-아무리 말씀을 많이 들어도 정작 적용할 것을 찾지 못하면 영적 맹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인정되시나요?
✨️듣고 깨달으려면
셋째_야단을 잘 맞아야 합니다.
15절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라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16절에서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라고 야단을 치세요.
무리를 불러서는 교양있게 듣고 깨달으라고 하셨는데 베드로에게는 야단을 치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이지요. 그만큼 예수님은 제자들이 편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누군가 ‘집사님 왜 그렇게 못 깨달으세요?’ 그러면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아 내가 저 사람에게 편한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나를 칭찬만 하고 교양 있게 대한다면 ‘내가 아직 편한 사람이 못 되는 모양이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9절에 보니 바리새인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라고 합니다. 십계명을 다 어기는 것들이지요. 바리새인들이 아무리 성경을 많이 읽고 교회를 오래 다녀도 악하고 음란합니다.
결정적으로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기에 예수님이 정곡을 찔러주셔도 떡 먹을 때 손을 씻네 안 씻내만 따지고 있고 절대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그냥 두셨지만 제자들에게는 죄에 대해 세세하게 가르쳐주세요. 이것이 복입니다. 야단을 맞아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면 그것이 나에게 약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으로 야단 잘 맞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간다면 이야말로 하나님이 심으신 인생 아니겠습니까 ? 적용해 보세요.
적용 질문
-여러분은 야단을 잘 맞으세요?
-그래서 야단 맞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셨습니까?
-아직 내가 불편한 사람이기에 상대방이 교양 있게 나를 대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세요?
《공동체 고백》
시어머니의 눈물을 외면하고 싶었던 악한 마음을 회개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이른 나이에 결혼해 시댁에 살면서 고부 갈등을 심하게 겪었어요. 그러다 구속사의 말씀을 듣게 되면서 시어머니를 미워하고 판단했던 저의 죄를 깨닫게 되었죠.
이후 어머니에게 용서를 구하고 고부 관계가 원만해질 무렵 저희 가정은 14년 만에 시댁에서 분가했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작년에 큰 딸이 대학생이 되었어요. 그런데 하루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에 돌아온 딸이 펑펑 우는 거예요. 다른 가게 사장님과 그 며느리가 싸우는 것을 보고 예전에 할머니와 엄마가 싸우던 것이 생각나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왔다고 했어요.
딸의 첫 사회생활에 저로 인한 상처가 드러나니 너무도 마음이 아팠지요. 그래도 딸은 주일 설교 말씀을 듣고 상처를 핑계 대며 뒤로 숨지 않겠다고 적용했어요.
저는 오늘 19절에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이라는 말씀을 묵상하다가 저의 악한 마음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동안 저는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는 시어머니가 주시는 물질적인 도움으로 그 시기를 넘겼으면서도 정작 시어머니의 아픔과 눈물은 외면하고 싶어 했어요.
이제는 날마다 주의 말씀으로 제 마음을 깨끗이 씻어 가족을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시어머니에게 안부 전화를 자주 드리겠습니다.
큰 딸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해 고양이를 기를 수 있도록 허락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한 가지라도 꼭 적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고 깨닫는 하나님이 심으신 복된 인생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해도 바리새인들처럼 세상의 전통과 사람의 교훈을 따르는 모습이 저희에게도 있습니다.
참으로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 저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을 고백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날마다 주의 말씀으로 저희의 더러운 마음을 깨끗이 씻어 주시옵소서. 주님이 가만 두라고 하시는 바리새인의 인생이 아니라 베드로처럼 야단 잘 맞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말씀을 듣고 적용할 것을 찾으며 늘 십자가를 길로 놓고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오늘 특별히 가족의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주님 찾아가서 안수해 주시고 모두 천국의 심기는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 <팔복산의 온유>🐻
https://youtu.be/v1ALtylfcB0
0213큐티노트🌟
https://youtu.be/AoB7NVnZOxY
김양재 목사의 ost
<만약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https://youtu.be/uyEnXe6mWGk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0 원함🪶
https://youtu.be/z9cORX786G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