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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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중에 범한 죄와 고의로 범한 죄<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0.02 본문 : 민수기 15:17-31

1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19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되
20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 같이 들어 드리라
21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22너희가 그릇 범죄하여 여호와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 모든 명령을 지키지 못하되
23곧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여호와께서 명령한 날 이후부터 너희 대대에 지키지 못하여
24회중이 부지중에 범죄하였거든 온 회중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고 규례대로 소제와 전제를 드리고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라
25제사장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면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니 이는 그가 부지중에 범죄함이며 또 부지중에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헌물 곧 화제와 속죄제를 여호와께 드렸음이라
26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도 사함을 받을 것은 온 백성이 부지중에 범죄하였음이니라
27만일 한 사람이 부지중에 범죄하면 일 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28제사장은 그 부지중에 범죄한 사람이 부지중에 여호와 앞에 범한 죄를 위하여 속죄하여 그 죄를 속할지니 그리하면 사함을 얻으리라
29이스라엘 자손 중 본토 소생이든지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든지 누구든 부지중에 범죄한 자에 대한 법이 동일하거니와
30본토인이든지 타국인이든지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1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의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어지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민수기 15장 17절에서 3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죄 가운데 있을 수밖에 없는 저희예요.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죄의 문제는
첫째_행위가 아니라 인도하심의 은혜로 해결됩니다.

오늘 17절, 18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이라고 하세요.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내가 인도하는 땅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차지할 수 있는 땅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가나안는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예요. 인간의 의지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제가 복음을 전하고 구원 초청을 하면 나는 죄가 많아서 천국에 못 간다 나는 술도 못 끊고 담배도 못 끊어서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행위로 구원받고 천국 가는 것이 아니잖아요. 오직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신앙고백으로 구원받는 것이지요. 우리 중에 그 누구도 죄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면 그 이후의 삶을 주님이 인도하시는 것이지 행위가 완전하고 자격이 있어서 구원받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겁니다.

20절에 보니 하나님이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 같이 들어 드리라고 하세요. 여기서 처음 익은 곡식은 이스라엘 백성이 수확하게 될 모든 곡식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처음 익은 곡식가루 떡을 들이라는 것은 곧 그들이 거두게 될 모든 곡식이 바로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라는 뜻이에요. 예물을 드리는 자는 자신이 하나님께 이미 많은 것을 받았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진정한 감사의 예물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금액을 예물로 드려도 그래요.우쭐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은 예물을 드리는 것 자체가 모든 것이 나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하는 신앙고백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거제로 드리는 가루떡은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이 자기를 부인하고 이 땅에 오심으로 생명의 떡이 되셨음을 예표하는 것이지요.

곡식이 빻아지고 갈아져서 가루가 되어야 떡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우리도 자기를 부인하며 하나님의 통치와 인도하심을 받아야만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참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행위로 구원받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생각하시나요?
-내가 하나님께 이미 많이 받은 자라는 것이 인정되십니까?
-그래서 신앙고백으로 예물을 잘 드리고 있습니까?

🫧죄의 문제는
둘째_변명과 비판이 아닌 회개로 해결됩니다.

우리가 은혜로 구원을 받아도 22절에 보면 그릇 범죄하여 여호와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 모든 명령을 지키지 못할 때가 있다고 하시네요. 23절에도 곧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여호와께서 명령한 날 이후부터 너희 대대에 지키지 못하여라고 하십니다.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주의하지 못해서 죄가 죄인지도 모르고 다 같이 범죄하는 일이 생긴다는 거예요. 우리 사회도 그렇지요. 관행이나 전통이라는 이유로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것들이 있잖아요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이런 죄악을 용납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24절에 회중이 부지 중에 범죄하였거든 온 회중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고, 규례대로 소제와 전제를 드리고,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라고 하세요.

말씀에 대한 무지도 분명히 죄라는 것이에요. 몰랐다고 해서,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해서 죄가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무리 고의가 아니라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된다면 반드시 속죄함을 받아야만 합니다. 무지한 것은 결코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25절과 26절을 보면 제사장이 온 회중을 위해 속죄 제사를 드리면 온 회중과 타국인까지 부지중에 범한 죄를 사함받는다고 하세요. 그런데 굳이 죄와 관련이 없는 사람까지 포함시키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공동체의 죄를 통해 개인의 죄도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내가 직무유기를 했을 수도 있고, 죄를 용인하거나 조장했을 수도 있지요. 그 누구도 나는 이 죄와 상관이 없다고 말할 자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교계든, 사회든, 가정이든 문제가 있으면 통렬히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죄를 내 죄로 여기고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관행이나 전통이라는 이유로 죄를 죄로 여기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가정과 사회나 교회의 문제를 내 죄로 여기고 회개하시나요? 비판하시나요?

«공동체 고백_엄마, 큐티해야지»

엄마, 큐티해야지 하는 딸의 말과 공동체에서의 나눔을 통해 내 계획과 욕심으로 부지 중에 아이를 계속 힘들게 할 뻔한 죄를 깨닫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저희 부부는 세 번의 인공수정과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딸을 낳았어요. 7년의 난임 기간을 지나며 얻은 귀한 자녀이기에, 저는 처음 익은 곡식과 같은 이 딸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양육하겠다고 다짐했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내 계획대로 아이를 양육하려는 욕심이 올라왔어요. 그래서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을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지 고민하고,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며 불안해했지요.

그러다 저는 아들을 S대에 보낸 원장님이 운영하는 학원의 딸을 등록시켰어요. 그곳에 다니면 아이가 생각하는 훈련도 하고 엉덩이 힘도 기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딸은 몇 번 다니다 재미없다면서 학원 가기를 거부했답니다.

저는 이 문제를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나누었어요. 그런데 지체들과 나누다 보니 딸이 이미 매일 새싹 큐티인으로 큐티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있고, 또 주일마다 유치부실에서 예배드리며 엉덩이 힘을 기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생각해 보니 아이는 하루라도 큐티를 하지 않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엄마, 큐티 큐티를 깜빡하면 어떡해 큐티해야지”라고 외쳐요. 이렇게 저는 딸을 위한 일이라고 착각하면서 부지 중에 제 욕심으로 딸을 계속 힘들게 할 뻔한 죄인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오늘 27절 말씀처럼 매주 공동체 지체들과의 나눔을 통해 속죄할 수 있는 길을 제게 열어주셨어요. 날마다 딸이 하나님의 것임을 명심하고, 큐티하자고 저를 깨우는 딸의 음성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순종하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딸과 재미있게 큐티 할 수 있도록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미리 준비해 놓겠습니다.
딸의 친구 엄마들에게 큐티인과 새싹 큐티인을 전하겠습니다.

30절과 31절에 본토인이든지 타국인이든지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의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어지리라고 하세요.

본토인과 타국인을 막론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분명히 알면서도 고의로 악을 행하면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이렇게 의도적으로 지은 죄와 부지 중에 지은 죄를 분명히 구별하고, 그 처벌을 달리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결과보다 죄의 동기를 더욱 중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 의지를 날마다 말씀의 권위 아래 놓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을 배반할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 앞에 내 뜻과 내 생각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행위가 아니라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씀과 상관없는 열심과 헌신을 드리며 기복적으로 주님을 섬길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땅이라고 분명히 알려주셨는데, 우리도 이 땅에서의 나그네의 삶을 마치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땅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전히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은 저희들이지만 참으로 죄가 드러났을 때 정말 몰랐다고, 고의가 아니었다고 핑계대지 않고 변명보다 회개를 선택하기 원합니다.

나는 죄 없다가 아니라 공동체에서 드러나는 그 어떤 죄도 내 죄로 여기고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의 본을 보이는 저희가 다 되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약속의 땅,우리집<이성은 목사>🪷
https://youtu.be/8nE7GotX8BM?si=EmW_HmCqDBXe9x91

1002큐티노트🥁
https://youtu.be/OwPzbk_ISqA?si=0LMUZIvRqnboIr

김양재 목사의 ost 진짜 동료를 찾는법🫧
https://youtu.be/mS_f6x2JE5k?si=ICrE7D0HZKzMy7wA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7 팔복산의 통로💮
https://youtu.be/GRxJRqOQvRI?si=tw9FDDq7xpH_B-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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