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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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아들이라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1.17 본문 : 히브리서 1:1-14

1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4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8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9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10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13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14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히브리서 1장 1절에서 14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부터 히브리서 묵상을 시작합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고 불러주시는 주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오늘부터 우리가 묵상하게 될 히브리서는 레위기의 주석이라고 불릴 만큼 구약의 율법을 많이 언급해요. 특별히 히브리서 기자는 유대인들이 좋아하는 모세와 아론, 예언자와 선지자들의 예를 들면서 모든 제사와 제도를 완성하신 예수님이 진짜 실체이심을 밝힙니다.

그런데 이 기가 막힌 히브리서의 저자가 미상이에요.신학자들 사이에서는 아볼로로 보는 견해가 많아요. 구약에 능통했던 그는 브르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에게 은혜와 성령을 받고 고린도 교회에서 강의를 했다고 하지요.

히브리서가 정말 대단한 책이고 성경 박사 수준에 올라야만 쓸 수 있는 서신인데 하나님은 왜 아볼로의 이름을 남기지 않으셨을까요?

고린도교회는 바울이 떠난 뒤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등으로 분열되어 큰 혼란을 겪었다고 해요. 그런데 그 중심에 아볼로가 있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바울이 동역자들에게 문안하는 로마서 16장에 아볼로 이름이 안 나오더라고요.

아볼로가 너무 똑똑해서 기독론 구속사를 누구보다 잘 알아도 바울과 한마음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런 배경을 통해서도 우리가 묵상할 것이 참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서는 너무나도 위대한 성경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첫째_마지막 때에 말씀의 능력을 붙들어야 합니다.

오늘 1절에 보니 어떤 하나님이라고 하시나요? 옛적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라고 하십니다.

돌이켜보면 하나님은 제게도 오랜 시간 여러 방법으로 말씀을 해주셨지요. 어려서부터 성경을 듣고 읽었고, 매주 교회에 가서 반주도 하니까 말씀을 들을 기회가 많았지요.

결혼해서는 시부모님과 남편의 이런저런 환경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그 말씀이 제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리지 않았지요.

그런데 그렇게 해도 안 들리던 말씀이 어떻게 들립니까? 2절에 보니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라고 해요.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말씀하셔도 안 들리다가 내 인생 종말에 아들을 통하여 말씀이 들린다는 거예요.

날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어주신 것이 깨달아져야 비로소 말씀이 들리게 된다는 것이지요.그렇습니다. 십자가 지는 고통 없이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깨달아질 수 없습니다. 결국 내게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은 내 고난이 아직은 어림도 없다는 뜻일 것 같아요.

3절에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해요.

우리도 주님과 같이 세상 만물을 붙들려면 말씀의 능력을 덧입어야 합니다. 이걸 모르니까 만물을 붙들겠다고 세상에 줄 서고 각종 클래스에 다니면서 이것저것 배우는 것이지요. 그런 걸 안 배워도 말씀을 덧입으며 만물을 붙들고 사람의 마음을 붙들 수 있습니다.

적용 질문
-비로소 말씀이 들리게 된 여러분의 여러 부분, 여러 모양은 무엇이고 마지막 때는 언제입니까?
-말씀의 능력이 아닌 세상 방법으로 만물을 붙들고 사람의 마음을 붙들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둘째_하나님이 100% 옳으심을 믿어야 합니다.

4절에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라고 해요. 당시 유대인들은 천사를 경배의 대상으로 보았어요.

그러나 천사와 예수님을 혼동하면 내 가정, 내 교회, 내 나라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배우고 가르쳐도 결정적일 때 적용이 안 돼 사람을 살리지 못해요.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이 말조차 이해하지 못할 것을 알고 구약을 인용해서 설명합니다.

5절에 보니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고 해요.

과연 성경 박사가 맞지요? 천사는 부리는 영일 뿐이지 하나님과 부자 관계가 될 수 없다는 거예요.하나님이 낳았다고 하시는 존재는 천사가 아니라 바로 우리입니다.

6절과 7절에서도 천사는 그저 도구일 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8절에 보니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요,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아들의 신분이면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시기에 세상 지위와 권세를 부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겠죠 당연히 눈치 볼 필요도 없습니다.

9절에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라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의가 무엇입니까? 주님이 내게 베푸신 것은 그 어떤 것이든 공평하다고 믿는 것이 바로 의입니다.

따라서 의를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100% 옳으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에요. 우리가 100% 옳으신 하나님을 인정할 때 하나님이 즐거움에 기름을 부으시고 동료들보다 뛰어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적용 질문
-예수님보다 천사 같은 사람을 더 경배하지는 않으세요?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해 여전히 부러워하며 불평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옷과 같이 낡아질 능력»

새로운 직장에서 옷과 같이 낡아질 능력을 주님보다 의지하며 나와 남을 비교하고 평가한 것을 회개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올해 초 저는 1년 반의 실직을 마치고 하나님의 은혜로 상장사의 임원이 되었어요. 부서장으로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니 대표님과 부서원들에게 인정과 존경을 받고 싶었지요.

그래서 부서의 업무를 파악하며 문제점을 찾아 바꾸려고 했답니다. 그러다 한 직원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는 저보다 나이도 많고 열심히 일하는 것 같지도 않았지요. 저는 ‘직책에 맞게 더 노력하고 중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라고 그에게 조언했어요.

그러자 그는 ‘이런 조언보다는 제 업무를 이해하고 저를 존중해 주시는 게 먼저 아닌가요?’ 라고 했어요.

저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성공하고자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과 남들보다 빨리 진급했어요.그러다 보니 제 능력과 성과를 주님보다 더 의지하며 천사처럼 고귀하게 여겼죠.그러다 이전 직장에서 임원이 되지 못하자 교회 공동체에 묻지도 않고 희망퇴직을 해버렸어요.

이후 백수 기간을 보내며 오늘 11절 말씀처럼 금방 낡아 없어질 옷과 같은 능력으로 나와 남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모습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그 마음을 잃고 새로운 회사에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만 것이에요. 그 직원과 면담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와 큐티 말씀을 다시 묵상하는데, 직원의 업무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성급히 판단한 제 잘못이 깨달아졌어요.

그래서 그 직원에게 성급하게 판단해서 미안해요라고 용서를 구했답니다. 아직도 그 직원과 서먹한 관계이지만 제가 먼저 말씀이신 주님을 굳게 붙들고 그의 마음이 열리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오늘 그 직원과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그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에 부서원들에게 커피를 사면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연약하지만 천지를 지으신 주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인의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만족하며 세상 부러울 게 없는 인생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오늘부터 히브리서 묵상을 시작했어요.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오랫동안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에게도 말씀하셨는데 아직 마지막에 이르지 않아 말씀이 들리지 않는 분이 있다면 오늘 이 시간 말씀이 들리기를 원해요.

이 땅에서 만물을 붙들려고 이런저런 애를 쓰지만 참으로 만물을 붙드는 비결은 능력의 말씀임을 고백합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처럼 말씀대로 내가 먼저 죽어질 때 만물을 붙들고 사람의 마음을 붙들게 될 줄 믿습니다.

여전히 부려야 할 천사를 경배하며 부러워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지금이 어찌 받을 때이냐✨
https://youtu.be/kZpx0wLGJOw?si=tTntdzv1BVBQV-m9

1117큐티노트🌈
https://youtu.be/D91i7go8pEw?si=OkckNboyoZxreH1o

김양재 목사의 ost
창의적인 생각의 비결🕰
https://youtu.be/ngfQ3TMAD6c?si=JlwndZ39JIaSFvIK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9 팔복산의 상속자💫
https://youtu.be/CUCR7-ee8ps?si=lbiEDIsBmsVX8d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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