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기업을 지키리라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1.16 본문 : 민수기 36:1-13
1요셉 자손의 종족 중 므낫세의 손자 마길의 아들 길르앗 자손 종족들의 수령들이 나아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지휘관들 앞에 말하여
2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에게 제비 뽑아 그 기업의 땅을 주게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슬로브핫의 기업을 그의 딸들에게 주게 하셨은즉
3그들이 만일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들의 남자들의 아내가 되면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의 기업에서 떨어져 나가고 그들이 속할 그 지파의 기업에 첨가되리니 그러면 우리가 제비 뽑은 기업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요
4이스라엘 자손의 희년을 당하여 그 기업이 그가 속한 지파에 첨가될 것이라 그런즉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 지파의 기업에서 아주 삭감되리이다
5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도다
6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대한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이르시되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갈지니
7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이 다 각기 조상 지파의 기업을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니
8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중 그 기업을 이은 딸들은 모두 자기 조상 지파의 종족되는 사람의 아내가 될 것이라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조상의 기업을 보전하게 되어
9그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게 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 지파가 각각 자기 기업을 지키리라
10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11슬로브핫의 딸 말라와 디르사와 호글라와 밀가와 노아가 다 그들의 숙부의 아들들의 아내가 되니라
12그들이 요셉의 아들 므낫세 자손의 종족 사람의 아내가 되었으므로 그들의 종족 지파에 그들의 기업이 남아 있었더라
13이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규례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민수기 36장 1절에서 13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허락하신 기업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자기 기업을 잘 지키려면
첫째_하나님이 주신 경계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오늘 1절과 2절에 요셉 자손의 종족 중 므낫세의 손자 마길의 아들 길르앗 자손 종족들의 수령들이 나아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지휘관들 앞에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에게 제비 뽑아 그 기업의 땅을 주게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슬로브핫의 기업을 그의 딸들에게 주게 하셨은즉 이라고 합니다.
땅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거듭해서 여호와께서 그 기업의 땅을 얻게 하셨다고 하네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길르앗 자손 종족의 수령들은 자신들이 소유할 기업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3절과 4절을 보면, 그들이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기업을 분배해 준 것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해요. 여기까지만 보면 말은 하나님이 주신 땅이라고 해놓고 땅을 빼앗길 것 같으니까, 이렇게 항의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5절에서 모세가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도다라고 한 맥락에서 살펴보면, 그들이 하나님의 기업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이스라엘 사회에서 기업은 하나님 약속의 유업이라는 점에서 소중히 여겨졌어요.
그래서 신명기 27장을 보면, 기업의 경계를 정하는 경계표를 옮기는 행위를 매우 중한 형벌로 다스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인 구원과 영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해요.
직장을 다니든, 집안일을 하든, 우리가 받을 구원의 상급을 바라보며 경계를 잘 지켜야 합니다.
[오늘은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우리 수험생들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을 쏟아붓는 날이죠.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하시네요. 바로 약속의 땅의 경계 안에 거하며 사명대로 살아가는 삶이라고 하세요.]
그러니까 오늘 부모님들은 하나님이 자녀에게 주실 땅의 경계를 기대하며, 수능 대박이 아니라 자녀가 각자의 경계를 소중히 여기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요.
적용 질문
-하나님이 주신 기업인 구원과 영생을 지키고자 소중히 여겨야 할 나의 경계는 무엇입니까?
-대박 인생이 아니라 사명 감당 인생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계신가요?
💝자기 기업을 잘 지키려면
둘째_주신 분량에 만족하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5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이 길르앗 수령들이 제기한 이의를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기업을 분배받게 된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마음대로 시집 가되,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 가도록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이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기업을 허락하신 것은 남성 중심으로 기업이 분배되던 당시 원칙을 뛰어넘는 일이었어요. 그야말로 특권이었죠. 그러나 동시에 그녀들에게는 같은 지파 내에서만 시집 가야 한다는 의무도 주어졌어요.
만약 슬로브핫의 딸들이 이 의무를 감당하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허락된 특권도 박탈될 수밖에 없습니다. 의무를 소홀히 하는 자에게 특권은 결코 지속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놀라운 특권을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상속받고 거기서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자기 지파의 남자와만 결혼하는 것을 두고 혹자는 부당하고 불합리한 구속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하나님이 어떤 분입니까? 인간의 모든 것을 아실 뿐만 아니라 가장 지혜로우신 분 아닙니까? 슬로브핫의 딸들의 결혼에 제한을 두심으로 기업 문제를 해결하셨잖아요.
만약 이런 제한이 없었다면 소유권 문제로 이스라엘 각 지파 간에 끊임없이 시비가 일어났을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주어진 제한은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의 울타리였습니다. 그래도 같은 지파 내에서는 마음대로 시집 갈 수 있게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이것을 강제라고 보면 안 되겠죠. 7절부터 9절을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은 각기 조상 지파의 기업을 지키고, 그 기업을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처음 기업을 분배할 때부터 각 지파에 맞게 분배하셨습니다. 그러니 자기가 받은 기업에 만족하고 다른 지파 기업에 욕심을 내지 말라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능력이나 재능도 그래요. 사람마다 다 다르지요. 각자 분량에 맞게 주신 것이기에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불평하거나 다른 사람 것을 탐내서는 안 됩니다.
최선을 다해 경계를 잘 지키고,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그것으로 족한인 것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하나님께 어떤 특권을 받으셨습니까?
-그 특권을 누리고자 하나님이 정해주신 경계에 의무를 다하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_슬로브핫의 딸들처럼»
슬로브핫의 딸들처럼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믿음의 계보를 잘 이어가길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친정 어머니는 딸만 셋을 낳았다는 열등감을 감추고자 모든 열정을 자녀 교육에 쏟아부으셨어요.하지만 저희 세 자매 중 누구도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죠.
게다가 큰 딸인 저는 첫사랑을 못 잊어 이혼하고 그와 재혼했답니다.그러다 지금의 남편이 제가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외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던 그때, 저는 큐티하는 공동체로 인도되어 말씀으로 양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중심적인 저의 모습을 깨닫고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어요. 이후 말씀으로 변화된 저를 보고 동생들도 교회에 몇 번 방문했지만, 동생들은 “언니나 잘 살아 우리는 우리 식대로 살게” 공동체에 정착하지 못했어요.
그럴수록 저는 동생들도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게 되기를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했지요. 그러자 하나님의 때가 되어 큰 동생은 아들 adhd 고난으로 제부와 함께 공동체에 속하고, 막내 동생도 외국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저는 기복 신앙이라며 어머니의 신앙을 무시했어요. 그런데 돌아보니 먼저 믿으신 친정어머니 덕분에 저희 세 자매 모두 지금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을 깨달았답니다.
오늘 10절에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한 슬로브핫의 딸들처럼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믿음의 계보를 잘 이어가도록 날마다 말씀 앞에서 회개하며 아내와 엄마로서 경계를 잘 지키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어머니께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안부 전화를 드리고 함께 예배드리자고 청하겠습니다.
남편과 자녀의 큐티 생활을 지혜롭게 살피고, 매일 아침 그날의 말씀으로 짧게 기도하며 깨우겠습니다.
10절에 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고 해요. 그렇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 가되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광야에서 시작된 민수기가 약속의 땅의 분배와 슬로브핫의 딸들의 순종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사랑하는 여러분💕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별히 우리 수험생 여러분, 이기고 또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
오늘로써 민수기 묵상을 마칩니다. 광야 인생이 끝날 것 같지 않아 힘들었는데, 슬로브핫의 딸들의 순종으로 민수기가 끝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지막도 이렇게 순종으로 끝나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삶의 경계를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그리할 때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될 줄 믿습니다.
특별히 오늘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과 그 가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동안 너무 많이 수고하셨고 최선을 다한 것을 하나님께서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이기고 또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겸손히 주님의 뜻을 구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이 최고의 상급임을 고백하며 대박 인생이 아니라 오직 사명 감당이 목적인 인생이 되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지금이 어찌 받을 때이냐✨
https://youtu.be/kZpx0wLGJOw?si=tTntdzv1BVBQV-m9
1116큐티노트🌈
https://youtu.be/jb0mp67bRg8?si=nOVghhVL0doBHHX6
김양재 목사의 ost
하루만 생각 좀 해보세요🔮
https://youtu.be/Lx8PnjDQ-4o?si=shBk_krrtB7ExnZN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9 팔복산의 상속자💫
https://youtu.be/CUCR7-ee8ps?si=lbiEDIsBmsVX8di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