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1.23 본문 : 히브리서 5:11-6:8
11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12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13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1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3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4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7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히브리서 5장 11절에서 6장 8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의 인도함을 받아 완전한 데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완전한 데로 나아가려면
첫째_장성한 자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5장 11절에 멜리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고 합니다. 구약의 대제사장을 훨씬 뛰어넘는 그리스도인의 대제사장을 설명하려면 부득이 멜기세덱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그 내용이 너무 깊고 어려워서 영적으로 미숙한 자들에게는 설명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듣는 것이 둔하다를 원어로 보면 게으르다는 뜻이 있어요. 게으른 것은 자기만족에 빠져 더는 수고하기 싫어하는 상태를 말하지요.
그렇다면 듣는 것이 둔해서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들이 이미 말씀에 배가 불러서 배우거나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말씀을 전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들은 어쩌다가 이런 상태가 되었을까요? 12절에 보니 때가 오래되었으므로라고 해요. 어제 오늘 복음을 들은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오랫동안 말씀을 들어왔다는 거예요.
그런데도 여전히 신앙이 성숙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기가 다 안다는 착각에 빠져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도 그렇지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신앙이 자라가야 하는데 ‘이건 나도 다 아는 말씀이야. 나도 예전에 그렇게 해봤어. 그래도 안 되던데’ 이러는 것이 바로 게으른 것이고 성숙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12절 하반부에 보니 너희가 단단한 음식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고 하네요. 하나님의 말씀은 본성이 죄인인 우리가 듣기에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축복에 대한 말씀보다 저주에 관한 말씀이 압도적으로 더 많잖아요 이 심판의 말씀을 듣고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며 회개하는 것이 단단한 음식을 먹고 장성하게 되는 비결입니다.
그런데 늘 축복의 말씀만 쫓아다니면서 잘한다, 잘한다, 칭찬만 구하면 어찌 되겠습니까? 미성숙한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지요.
13절에 보니 젖을 먹는 어린 아이를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라고 하네요. 우리가 말씀을 알기 위해서는 이를 적용하고 실천해 본 경험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경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14절에 장성한 자는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뿐만 아니라 이를 실제로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훈련을 통해 그 진리를 몸에 체득한 사람을 뜻하지요.
다시 말해 영적 어린아이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려면 늘 배운 진리를 삶에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럴 때 선악을 분별하게 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말씀을 듣는 것이 날마다 새롭습니까? 아니면 이미 다 아는 말씀이라고 여기면서 그냥 넘기십니까?
-여러분의 신앙의 수준은 젖을 먹는 어린 아이입니까? 단단한 음식을 먹는 장성한 자입니까?
🌟완전한 데로 나아가려면
둘째_공동체의 견인을 받아야 합니다.
6장 1절과 2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고 합니다.
집을 지을 때 기초를 여러 번 놓지 않죠 신앙도 마찬가지예요. 한 번 닦은 신앙의 기초를 다시 쌓는 것이 아니고, 잘 닦여진 기초 위에 신앙의 집을 지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집을 짓다가 공사가 오랫동안 중단되면 어떻게 되나요? 폐허가 되어버리죠.
우리 신앙도 그래요. 정체되어 있으면 꼭 문제가 생깁니다. 세상 일엔 뒤처지지 않으려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면서 영적인 일엔 무관심하지는 않으세요
그냥 이대로 살아도 별일 없겠지 착각하며 영적 안일함에 빠져 있다면 다시 말씀으로 영적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꼭 신앙의 사이렌을 울려주는 공동체에 속해 있어야 해요.
근데 여러분, 우리 신앙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순간이 언제인지 아십니까? 신앙 공동체보다 내 일과 내 생각이 앞서는 때예요. 말씀으로 내 삶을 나누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하는데, 신앙에 딱 문제가 생기면 공동체를 멀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서로를 견인하며 신앙의 집을 함께 지어가야 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의 신앙은 어떠신가요? 정체되어 있습니까? 날마다 성숙해지고 있습니까?
-공동체의 견인을 받아 신앙이 자란 적이 있으세요?
«공동체 고백_완전한 데로 이끌어준 아내»
이기적이고 음란한 자신을 완전한 대로 나아가도록 수고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부재 중 아버지와 우울한 어머니 밑에서 자랐어요. 그러면서 친구들을 의지하고 술과 담배, 음란을 즐기며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았죠.
그러다 늦은 나이에 중매 결혼을 했는데 여전히 술과 담배에 빠져 이기적으로 살았답니다. 그럼에도 아내는 그런 저를 참아내며 연년생 자녀를 낳았어요. 그러다 셋째가 생기자 힘들다며 낙태를 했지요. 이후 아내는 우울증과 쇼핑 중독으로 카드 빚을 많이 졌고, 결국 저희 부부는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답니다.
이혼 후 악하고 음란하게 살던 저는 하던 일이 망하면서 교회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아내와의 재결합을 준비했지요.
그런데 아내가 또다시 카드 빚을 졌다는 것을 알고 지체들에게 ‘재결합하지 않겠어요’ 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그래도 애들 엄마니 빚은 갚아주고 같이 살아야 해요’ 라는 공동체의 권면을 듣게 되었네요.
그런데 그 말이 제게는 오늘 6장 5절, 6절에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라는 경고의 말씀으로 들렸답니다.
이후 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내와 재결합했지만 매달 카드 빚을 갚아줄 때마다 혈기와 생색이 올라왔어요. 그러다 일시불로 빚을 모두 갚아준 뒤에야 평강을 누릴 수 있었답니다. 그 후로 아내는 지금까지 현금만 사용하고 있어요.
지금 저희 부부는 교회 소그룹 리더로 섬기며 그동안 공동체에서 받은 사랑의 빚을 갚아나가고 있답니다. 이기적이고 음란한 죄가 완전한 데로 나아갈 수 있도록 수고해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해요. 저를 오래 참으시고 사랑으로 붙들어주신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저의 적용은
소그룹 모임에 참여하지 못하는 지체에게 연락해 안부를 묻고 심방을 가겠습니다.
아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며 공감하는 언어로 쓰겠습니다.
4절부터 8절까지는 배교에 대해 경고하면서 그러므로 믿음과 인내를 가져야 한다고 권면하는 내용이에요.배교는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것과 같잖아요 하나님의 은혜를 능멸하는 죄악이기에 회개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믿음이 성숙해지지 않으면 아무리 전에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더라도 배교 할 일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계속하여 성장하고 성숙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여러분들 너무 무섭게 들리지 않으세요? 그러나 한 번 택자들은 끝까지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여러분들, 두려워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오늘 본문에 보니까 택함 받은 자는 계속 우리라고 표현을 했는데, 탈락한 자들,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할 수 없는 자들은 그들이라고 표현을 했더라고요.
성경을 좀 잘 읽어보세요.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 받은 우리고, 타락한 자들은 처음부터 타락한 자들인 거예요.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또 성숙해 가야 되잖아요 늘 내 입맛에 좋은 말씀만 찾으면 그렇지 못한 상황을 만났을 때 금세 주님을 또 배반할 수도 있어요.
어떤 단단한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장성한 자가 되어 늘 말씀으로 분별하며 십자가를 길로 놓고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예수를 오래 믿어도 여전히 세상적으로 짠하고 보여줄 것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기에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에 머물러 있을 때가 참 많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참으로 의의 말씀을 경험하고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최고로 여기기를 원해요.지각을 사용하여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장성한 자가 되도록 주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의 비참함과 죄인됨을 인정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탈락한 그들이 되어서 참으로 은혜를 받고 배교하는 자들이 되지 않게 도와주시옵시고, 오늘 이 모든 말씀이 경고의 말씀으로 들려서 어떤 말씀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여기고 회개하여 우리 모두 완전한 데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후한선물🎁
https://youtu.be/ATJqkJZ12HY?si=KexBEuXae46fKA4j
1123큐티노트🫧
https://youtu.be/2inFhDQrnXk?si=qu9rADYficKnXYVu
김양재 목사의 ost
창의적인 생각의 비결🕰
https://youtu.be/ngfQ3TMAD6c?si=JlwndZ39JIaSFvIK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9 팔복산의 상속자💫
https://youtu.be/CUCR7-ee8ps?si=lbiEDIsBmsVX8di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