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풍성함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1.24 본문 : 히브리서 6:9-20
9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10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1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13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16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17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20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히브리서 6장 9절에서 2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려면
첫째_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오늘 9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고 해요.
어제까지만 해도 히브리서 기자가 호되게 경고의 말씀을 전했잖아요. 그런데 오늘은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애정을 담아 부르네요. 그러면서 무엇을 확신한다고 하나요?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10절에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고 합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단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박해를 많이 받았지요. 그러니 거리를 다녀도 사람을 만나도, 예배로 모일 때도 언제나 긴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장 언제 끌려갈지 모르는데 말씀대로 섬기고 교제하는 것이 쉬웠겠습니까? 그런데도 이 편지를 받은 성도들은 서로를 위한 섬김과 돌봄을 계속했다는 거예요. 히브리서 기자는 주님이 이것을 잊지 않고 반드시 갚아주실 것임을 확신하며 그들을 칭찬하고 격려했어요.
정말 그렇습니다. 사람은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내가 구원 때문에 사랑으로 섬긴 것을 결코 잊지 않으세요.
또 11절과 12절에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고 해요.
유혹과 핍박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도 처음 믿었을 때와 같은 열심과 부지런함으로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자는 것이에요. 부지런함의 반대는 게으름이죠. 그런데 우리는 영적인 게으름과 나태가 얼마나 치명적인 죄인지 의식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마태복음 25장에 달란트 비유를 보면 주인이 한 달란트를 받고 땅에 감춰둔 종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합니다. 이처럼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것은 중간이라도 가는 게 아니라 악한 것입니다.
결국 이런 게으름은 믿음과 오래 참음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지요. 게을러서는 영적인 성숙을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적용 질문
-힘든 환경 가운데서도 누군가를 말씀대로 섬기고 돌본 적이 있습니까?
-그래서 주님과 공동체의 칭찬과 격려를 받았습니까?
-처음 믿었을 때와 같은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고자 오늘 내가 적용할 것은 무엇인가요?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려면
둘째_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13절과 14절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맹세를 언급하기 위해 특별히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언급해요. 그런데 그 약속을 아브라함이 어떻게 받았다고 하나요? 15절에 보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아브라함에게 기나긴 인내의 시간이 있었다는 것이에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도 우리의 현실은 당장 바뀌지 않죠.
아브라함도 그랬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고향을 떠났지만 현실에서는 기근과 방랑, 조카 롯과의 갈등, 생존을 위한 전쟁 등 수많은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죠.
그리고 이런 상황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자꾸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도 이스마엘을 낳는 연약함을 보였어요.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지 25년 만에 이삭을 얻었습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도 그의 힘이 빠지기까지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의 인내와 순종은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는 순간에 절정을 이룹니다. 정말 그런 의미에서 아브라함은 인내와 기다림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는 이처럼 항상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영적인 축복의 시간입니다.
적용 질문
-하나님의 약속을 알면서도 내가 인내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영적인 축복의 시간으로 여겨지시나요?
«공동체 고백_참은 건 내가 아니야»
오래 참음으로 자신을 기다려주신 주님의 사랑이 깨달아지니 가정과 직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알고 질서를 지키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모태 신앙인으로 태어난 저는 폭력과 학대를 일삼는 아버지와 병약한 어머니에게서 탈출하는 것을 구원이라고 여겼어요. 그래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자 가족의 품을 떠나 살았죠.
저는 교회를 다니면서도 내 힘과 지혜로 세상 기업을 쫓고 음란한 연애를 5년이나 지속했어요. 또 직장에 들어가서는 힘든 상사를 만나 갖은 고생을 하면서도 시간이 아까워 교회 뜰만 겨우 밟았답니다.
그러다 저는 우울증과 강박증, 허리디스크로 물질과 건강, 관계까지 모두 잃고서야 믿음의 공동체로 인도되었어요.
진솔한 죄 고백이 있는 지체들의 나눔을 듣다 보니 그동안 교양과 성품으로 치장한 채 헛된 소망을 쫓아 유리하던 저의 실체가 보였어요. 그리고 공동체에서 저의 음란과 거짓의 죄를 숨김없이 고백하고 아픈 몸과 마음이 살아났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고아 같이 버려진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살았어요. 그런데 계속 말씀을 듣다 보니 힘든 환경이 오히려 교만한 자를 멈춰 세우시고 약속을 기업으로 주시려는 하나님의 보호막임이 인정되었답니다.
이렇게 오래 참음으로 저를 기다려주신 주님의 사랑이 깨달아지니 가정과 직장에서 저의 역할을 알고 질서를 지킬 수 있게 되었죠.
오늘 11절 12절 말씀처럼 제가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은 인생임을 기억하며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룰 수 있도록 방황하는 주체들을 부지런히 섬기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교회를 떠나 방황하는 친구에게 큐티인을 전해주며 저의 간증을 나누겠습니다.
청년부 소그룹 지체들을 위해 아침 저녁으로 부지런히 기도하겠습니다.
17절에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다고 합니다.우리에게 확신을 주고자 하나님이 직접 맹세까지 하며 보증하셨다는 거예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스스로를 낮추시고 약속의 약속까지 해주시다니.정말 놀라운 사랑 맞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가진 소망은 단순한 소망이 아니에요.하나님의 약속과 맹세가 담긴 소망이에요.
성경만 봐도 그렇지요. 이 성경이 바로 하나님의 예언과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고 이루어졌는지 기록한 책이잖아요. 그러니까 말씀이 곧 우리 소망에 대한 보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망망대해 서 있는 것 같은 우리 인생이지만 19절에 보니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이 소망이 영혼의 답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주신 이 소망을 품고 천국을 향한 믿음의 항해를 멈추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우리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서로 부지런히 사랑하며 믿음의 성숙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담한 현실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소망 중에 기뻐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해요.
아브라함이 그 약속을 오래 참음으로 받고 아브라함의 시인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영적 자녀인 우리도 그 믿음의 본을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림으로 구원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약속하신 구원의 소망을 영혼의 닻으로 삼아 믿음의 항해를 계속할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후한선물🎁
https://youtu.be/ATJqkJZ12HY?si=KexBEuXae46fKA4j
1124큐티노트🫧
https://youtu.be/jLh5iJHT9yA?si=V_orCWkF4_gIINNr
김양재 목사의 ost
창의적인 생각의 비결🕰
https://youtu.be/ngfQ3TMAD6c?si=JlwndZ39JIaSFvIK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9 팔복산의 상속자💫
https://youtu.be/CUCR7-ee8ps?si=lbiEDIsBmsVX8di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