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2.20 본문 : 빌립보서 4:10-23
10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4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21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22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23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빌립보서 4장 10절에서 23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주님은
첫째_자족하는 비결을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로써 빌립보서 큐티를 마칩니다. 그동안 빌립보서를 큐티하며 여러분의 마음이 가장 와닿은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아무래도 목회자다 보니 바울에게 든든한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준 빌립보 성도들이 너무나 기쁘게 여겨집니다. 바울도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 미소가 절로 나왔을 것 같아요.
15절과 16절에도 언급이 되지만 바울이 처음 복음을 전하던 때에 바울의 일에 참여한 교회는 빌립보 성도들 외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극심한 가난 가운데에도 두 번이나 바울에 쓸 것을 보내주기도 했지요.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도 그래요. 이제 끝났다 하고 포기할 수도 있었으나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어떻게 해서라도 바울을 돕기에 나섰던 빌립보 성도들입니다.
그런 믿음의 동역자를 둔 바울의 마음이 얼마나 든든했을까 싶어요. 감옥에 갇힌 고난 가운데서도 빌립보 성도들로 인해 마음이 진정 기뻤을 것입니다. 진정한 기쁨은 이렇듯 환경과 상관없습니다.
바울도 오늘 11절에 어떠한 형편이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해요. 자족이란 환경과 상관없이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자기 충족감을 뜻합니다. 이런 자기 충족감이 있는 사람은 환경을 탓하지 않죠. 비천해도 비굴해지지 않고, 풍부해도 거드름을 피우지 않습니다.
바울 역시나 그랬어요. 감옥 생활을 통해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요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해요. 그런데 그 비결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13절에 보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해요.
그 능력 주시는 자가 누구입니까? 돈 많은 배우자입니까? 아니죠. 날마다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까 그 능력의 말씀이 일체의 비결인 것입니다.
저도 그랬어요. 제가 한 교회를 25년 동안 불철주야 섬기다가 큐티 선교회를 하고 우리들 교회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비천한 마음이 들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었죠.
그러나 그랬기에 광야에 홀로 서서 하나님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오직 말씀만 의지했어요. 능력자이신 하나님 가장 부유하신 예수님과 그렇게 영적 연합을 이룰 수 있었기에 자족하며 오늘날까지 사역을 감당해 올 수 있었습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자족하는 성도입니까? 불평하는 성도입니까?
-현재 처한 형편에 만족하며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주님은
둘째_향기로운 제물을 기쁨으로 드릴 때 경험할 수 있습니다.
15절에 바울이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고 해요. 선교를 다니다 보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게 마련이죠. 바울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선교 여행을 다니는 동안 넉넉할 때보다 궁핍할 때가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2장 9절에 보면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다고 해요. 선교에 필요한 비용이 현지 교인들의 참여로 충당되지 않으니 부득이 노동을 해야만 했던 것이죠.
선교는 전하는 자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내는 자들의 참여가 있어야 곳곳에 복음이 전해집니다. 감사하게도 빌립보 성도들은 그런 바울을 위해 두 번이나 선교 비용을 보냈다고 해요.
그러니 바울의 마음에 얼마나 감사가 넘쳤겠습니까? 18절에 보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해요. 공동체를 위하여 어떤 형태로든 희생하고 동참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그리하면 19절 말씀처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의 모든 쓸 것을 채워주시는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미국의 복음 전도자인 무디 목사는 평생 저금 통장 하나 없이 살았다고 해요. 그는 하나님이 은행장이고 예수님이 지점장이시라며 이 19절 말씀을 나의 은행 청구서라고 했습니다. 남들을 위해 퍼주고 또 퍼주어도 그만큼 하나님이 때마다 풍성히 채워주셨다는 고백이지요.
적용질문
-여러분은 어떠세요? 공동체를 위하여 어떤 형태로든 희생하고 동참하고 있으세요?
-하나님이 때마다 나의 피로를 채워주고 계심을 믿으십니까?
«공동체 고백_불평은 이제 그만»
신혼집에 대한 비교와 불평에서 벗어나 자족하는 법을 배우길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결혼한 지 2년이 조금 넘었어요. 제가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일이에요. 신혼집 주변이 익숙하지 않았던 저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장을 보러 나갔다가 길을 잘못 들어 한참을 헤맸어요. 영하 9도의 날씨에 얇은 옷만 걸치고 기류에서 추위에 떨면서 그동안 보지 못한 동네의 낯선 풍경을 접하게 되었지요.
길은 좁고 어두웠고, 제대로 포장도 되지 않은 도로에서는 더러운 먼지가 올라왔어요.그러자 갑자기 이런 곳에서 살아야 하는 제 처지가 서러워 길가에 주저앉아 울고만 싶었답니다.
게다가 몇 블록 떨어진 곳에 들어선 웅장한 신축 아파트를 보고 있자니 더욱 서러워졌죠. 그렇게 한참을 투덜대다가 불현듯 지금 내가 여기서 못한 게 뭐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새 집과 돈에 대한 욕심이 가득한 저의 교만한 마음임을 깨달았어요.
오늘 14절 말씀에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다른 사람의 괴로움에 함께 참여했다며 그들을 칭찬해요. 그러나 저는 주님이 왜 나를 이렇게 외롭고 힘든 환경에 보내셨지, 불평 불만을 쏟아내고 하나님을 의심하기에 바빴어요.
감옥에 갇혀 있음에도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 지라 고 고백한 바울처럼 저도 자족하는 법을 배우길 원해요. 이제는 주님이 저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실 것을 기대하며 공동체 안에서 구원의 기쁨과 감사를 누리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신혼집 환경에 대한 불평이 올라올 때마다 반대로 장점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 집과 신축 아파트를 보며 비교하는 말을 입에 담지 않겠습니다.
21절에서 바울은 이 편지를 마무리하며 빌립보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고 당부합니다. 그러면서 22절에 보니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 사람을 언급해요.
로마 황제 집안에도 예수를 믿기 시작한 성도가 있었다는 것이죠. 비록 바울은 복음 때문에 옥에 갇혀 있어도 그로 인해 로마가 조금씩 복음에 젖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야말로 복음의 은혜입니다. 이 빌립보서는 이렇게 은혜로 시작해서 은혜로 마무리됩니다. 은혜야말로 우리 삶의 시작에서부터 끝날까지 가장 필요한 것이죠. 은혜가 메마르면 감사가 사라지고 기쁨과 평강도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위로를 경험할 수도 없어요. 죄악의 늪에서 빠져나올 힘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는 주 은혜 아니면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죄인입니다. 내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구원의 기쁨도 없는 것입니다. 은혜는 구원의 원초적인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신이 처한 형편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늘 비교하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할 수 없습니다.
믿는 우리에게 삶의 비결이 따로 없어요. 날마다 주시는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 그 비결입니다. 그러다 보면 지금 당장 내 삶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그 환경에 자족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평강의 주님을 만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이렇게 큐티하며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되어 땀이 없어서 세상을 기웃거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그 은혜가 아니면 도저히 설 수 없는 저희들이에요.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어떤 환경에서도 말씀으로 자족하는 법을 배워 성숙한 성도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바울의 이 고백처럼 저희가 그렇게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자족하고 향기로운 제물을 주께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참으로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눈을 여시매🫧
https://youtu.be/tKpiHtxX738?si=ugrAqAlesxc6Uas3
1220큐티노트💐
https://youtu.be/xIikUngBA_k?si=E9hgzVCzTh1fckNO
김양재 목사의 ost
숨기고 싶은 그 부부의 이야기🌱
https://youtu.be/3GeVn9M6hPc?si=_4AmoFnCQUFSbryg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2
잘 물어야 합니다🌲
https://youtu.be/8QSWURuxEOI?si=WrF1v36kgpFIt28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