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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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말<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2.26 본문 : 야고보서 3:1-12

1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야고보서 3장 1절에서 12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에 실수가 없는 자가 온전한 사람이라고 하시는데 온전한 말을 함으로 온전한 저희가 되기를 원해요.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온전한 말은
첫째_분별의 말입니다.

한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심부름으로 동네 슈퍼에 가서 우유를 사 왔어요. 그런데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였어요. 이때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냐 날짜를 확인도 안 했냐 당장 가서 바꿔와라’ 이렇게 말하는 시어머니가 있을 것이고, 조금 너그러운 시어머니라면 ‘하루가 지났네 먹어도 큰 지장은 없겠지?’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시어머니가 ‘슈퍼에서 날짜가 지난 우유를 팔았구나’ 라고 말한다면, 며느리 대신 슈퍼의 책임을 돌리면서도 며느리에게 우유가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걸 일깨워줄 수 있는 지혜로운 말이 될 것이에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세상적인 지혜로운 말을 넘어서서 온전한 말을 해야 합니다.

오늘 2절에 보니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이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고 해요. 지난 시간까지 우리가 야고보서를 쭉 큐티하면서 깨달은 것이 무엇인가요?

시험을 당하면 온전히 기쁘게 여겨야 하고, 그럴 때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는 것이지요. 말하는 것까지도 한 점 실수 없이 온전해야 우리가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3절부터 5절까지를 보니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몸을 제어하는 것이며, 제 아무리 큰 배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되며 작은 불이 많은 나무를 태운다고 해요. 작은 불이 많은 나무를 태우듯이 우리 몸에서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한 혀가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작은 혀로 놀리는 한마디 말이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도 있죠. 정말 그래요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말로써 사람을 비방하는 것은 살인보다 무섭지요. 우리가 모두 100% 죄인이라서 말 때문에 다 죽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같은 말을 해도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해서 감당이 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말을 들어도 자유함이 있는 사람이 있고, 마음이 연약해서 상처받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두렵고 떨림으로 상황을 잘 분별해가며 말을 해야 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말 때문에 상처를 받는 편입니까? 상처를 주는 편입니까?
-최근에 말로서 상처를 주고받은 적이 있으세요?

🌈온전한 말은
둘째_자랑하지 않는 말이에요.

6절에 보니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고 해요. 작은 혀가 더 많은 실수 중 가장 먼저 하기 쉬운 것이 자랑이에요.

이 세상에서 말로서 범하는 가장 큰 실수는 남을 욕하는 것보다 자랑하는 것입니다. 자랑이란 나를 높이는 것이고, 그러다 보면 부득이 남을 낮추고 허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애가 이번에 대학에 붙었지 뭐야’ ‘아파트 하나 사고 나니까 그 새 집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더라고’ 아무리 교양 있게 자랑해도 이 자랑하는 사람과는 인격적으로 교제하기가 힘이 들어요.참 밥맛이죠.

7절에 보니 온갖 짐승은 다 길들일 수가 있다고 해요. 돌고래도 원숭이도, 코끼리도 길들여서 쇼를 하기도 하고, 앵무새도 훈련을 시키며 말을 합니다. 심지어 곤충도 훈련이 됐는데,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쉬지 아니하는 악, 죽이는 독이 가득하니 이 혀는 근본적으로 선한 것이 없어요. 길들일 사람이 없으니 어디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고 할 말 안 할 말을 분별 못하고 사람을 말로 죽이고 다닙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 주님은 우리가 처음부터 거짓 아비 마귀에게서 난 자이며 거짓말쟁이라고
통렬하게 우리의 본질을 알려주셨죠. 그래서 우리의 혀는 훈련되어야 합니다.

혀를 만드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혀를 길들이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세요. 말씀만이 우리의 혀를 훈련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날마다 큐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입에 담아야 합니다.

적용 질문
-은연 중에 내가 자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자랑 때문에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나요?

«공동체 고백_십자가에 못 박은 피해의식»

날마다 말씀 묵상으로 피해 의식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입에 재갈을 물려 온전하게 말하는 훈련을 잘 받기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고생을 많이 하며 자랐다는 피해의식이 있어요. 그래서 제 시간과 돈과 감정 등 어느 것 하나 손해 보지 않으려는 게 있답니다. 그런데 결혼 후 시어머니는 좋은 것이 있으면 저희 부부에게 같이 가자고 하셨어요.

저는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휴일이면 시어머니와 같이 나들이를 갔지요. 하지만 횟수가 거듭될수록 시간과 체력에 한계를 느꼈답니다.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이 일을 나누니 중요한 가족 모임만 가고 아직 믿음이 연약한 남편과 대화할 때는 입에 재갈을 물리라는 권면을 받았어요.

하지만 그간 시댁 때문에 쉬지 못했다는 생색이 올라오자 저는 남편에게 제 감정이 풀릴 때까지 시어머니를 비난했지요.

저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게 된 남편은 매주 주차 문제로 교회를 비판했어요. 그러다 남편이 유독 심하게 화를 낸 어느 주일날이에요. 평소 같으면 그만하라고 짜증을 냈을 텐데 그날은 공동체의 권면대로 입을 다물고 남편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 보았어요.

그러자 신기하게도 교회를 욕하는 남편에게서 시댁을 욕하는 제 모습이 보였답니다. 저는 입으로는 구원을 위해 시댁을 섬기겠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남편에게 제 생각을 건강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시어머니를 비난했어요.

이렇게 이중적인 저의 모습이 깨달아지니 제가 바로 남편을 괴롭히는 죄인임이 인정되었죠. 그러자 남편의 짜증을 토달지 않고 받아내고 남편에게 사과도 할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오늘 2절 3절 말씀처럼 날마다 말씀 묵상으로 저의 피해 의식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입에 재갈을 물려 온전하게 말하는 훈련을 잘 받기를 원해요.

저의 적용은
남편과 갈등이 생길 때 따지지 않고 당신이 옳아요라고 말하겠습니다.
피해의식이 올라올 때마다 공동체 지체들에게 즉시 알리고 기도 요청을 하겠습니다.

9절과 10절에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고 해요.

교회를 다니면서 예배를 드리고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찬송🎶 하면서도 집에서는 자녀에게 배우자에게 막말을 일삼는 분들이 적지 않죠.

그러나 11절에 샘이 한 구멍에서 단물과 쓴물을 낼 수가 없다고 해요. 이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는 것이죠.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사람에겐 아예 샘의 근원이 없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꿉니다. 그 말이 길지 않아도 좋습니다. 제 남편도 그랬죠. 임종 직전에 주님을 영접하고 회개하고 간 그 한마디가 같이 산 날들의 천냥 빚을 다 갚았습니다.

제게는 결혼생활 13년을 통틀어 가장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다이아몬드 반지보다도 최고의 선물이 바로 구원받은 남편의 온전한 말 한마디였습니다. 나를 회개케 한 말이 바로 온전한 말이고, 다른 사람을 구원코자 하는 말이 최고의 말입니다.

여러분이 인내하고 사시다 보면 어느 날 그 말을 들을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구원 때문에 온전한 말을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교회를 다니고 예배를 드리고 주님을 찬송하는데도 가는 말로 상처를 주고 오는 말에 상처를 받을 때가 많아요.

참으로 저에게 맑은 샘의 근원을 주셨는데 왜 이렇게 혀를 길들이지 못하고 쓴물만 쏟아내는지 모르겠어요.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저희 안에 악과 독을 보고 그 한마디를 깊이 생각함으로 그것이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를 원합니다. 오직 말씀 앞에 직면하여서 그것이 악이고 독임을 인정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날마다 말씀으로 회개하며 이 독을 씻어내므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한마디를 하며 그 온전한 말을 할 수 있도록 저희의 혀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 한마디 때문에 상처받는 수많은 지체들을 찾아가 주시옵소서. 상대방이 모르고 한 말이라는 것을 정말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나를 에워싼 군대🌈
https://youtu.be/od716UIgp34?si=DZ71FL8rjoU60mk2

1226큐티노트🎅🏻
https://youtu.be/-JpVwapWXgE?si=NwXG2wSXIAAms7vX

김양재 목사의 ost
숨기고 싶은 그 부부의 이야기🌱
https://youtu.be/3GeVn9M6hPc?si=_4AmoFnCQUFSbryg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3
함께 내려가라💞
https://youtu.be/V7L1zfnAWcE?si=6-xP2BJlr8yP44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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