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충만한 은혜<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2.25 본문 : 이사야 11:1-9
1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6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이사야 11장 1절에서 9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신 성탄절입니다. 세상에 충만한 은혜가 저희에게 임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세상에 충만한 은혜는
첫째_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오늘 1절에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라고 해요.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이고, 이새의 줄기와 뿌리에서 나게 될 한 싹과 한 가지는 바로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왜 성경은 위대한 왕인 다윗의 줄기에서 예수님이 나온다고 하지 않고 이새의 줄기에서 나온다고 했을까요? 이새는 베들레헴라는 작은 시골에서 양을 치던 무명의 목자에 불과했지요. 그러니까 메시아가 이름 없는 목자의 줄기에서 나온다는 것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외적으로 볼 때 볼품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지요.
실제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사람이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으셨어요.왕궁이 아닌 작은 시골 베들레헴의 한 여관, 그것도 모자라 짐승의 구유에서 나셨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유대인들이 멸시한 갈릴리에서 자랐고, 직업 역시 당시 비천하게 여겨지던 목수였지요.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또 어떻습니까? 무식한 어부의 경멸의 대상인 세리와 같은 이들이었어요.예수님 주변에는 창녀와 병자들과 같이 항상 소외받고 멸시받는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2절을 보니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라고 해요. 비록 주님이 연약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도 그 위에 여호와의 영 성령이 임하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지혜와 총명, 모략과 재능과 지식, 그 다음에 무엇이 강림하신다고요?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 성령이 강림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나를 위한 삶,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으로 변합니다.
성령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영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전에 모두 죄의 종노릇하고 어둠의 세력을 섬기던 자들이에요.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인 성령이 임하게 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리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하나님보다 내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성령의 충만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이에요.
적용 질문
-겉보기에 연약하고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어서 내가 무시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이 그런 모습으로 내게 오신다면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으세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고 계십니까?
💝세상의 충만한 은혜는
둘째_공의와 정직의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3절에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라고 합니다. 2절에서 성령을 지혜와 총명의 영이라고 했지요. 지혜와 총명은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차이를 분별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즐거움은 이 세상에 보이는 곳에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분이 나서 팔짝팔짝 뛰거나 실망하여 식음을 전폐하고 드러눕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태도가 아니에요.
그러다가는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즐거움으로 삼아야 할 것은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잘 알아야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겠죠.
제가 집사 시절 인도한 큐티 모임에 나오신 분들 중에는 평소엔 말씀이 잘 안 들리다가 고난이 찾아오면 제가 그렇게 생각난다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제가 잘나서겠습니까? 그분들의 고난을 놓고 제가 하나님과 교제하며 말씀으로 그 고난을 해석해주며 왔기 때문이지요.
고난이 없으면 그런데 그 말씀이 안 들렸겠죠.그래서 참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참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서 또 사명의 길을 가게 하시는 것을 보면 참으로 하나님은 공평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4절과 5절의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에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에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에 띠를 삼으리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사역이지요.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담기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신 공의와 정직을 분별하면서 가는 것이 얼마나 좁은 길인지 몰라요. 이기적인 죄의 관성이 우리에게 남아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면 그렇게 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마음을 주님이 주십니다.
저도 참 두려움이 많고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할지 갈 바를 알지 못할 때가 많았어요. 그래도 주님이 이렇게 부족한 제게 한 가지 허락한 것이 있는데 바로 한 영혼에 대한 애통함입니다.한 사람을 어떻게 구원으로 인도할까를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레 하나님의 공의와 정직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적용 질문
-여러분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있습니까?
-여전히 세상의 복만 즐거움으로 삼고 작은 일에도 일희일비하진 않으세요?
-한 영혼에 대한 애통함으로 공의와 정직의 좁은 길을 걸어가고 계신가요?
«공동체 고백_아, 하나님의 은혜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미국에서 태어난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선교사가 되고자 신학교에 진학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첫 아내를 만나 결혼했지요. 하지만 군의관이 된 후 부와 명예를 따라 살다가 저의 외도로 인해 결혼 30년 만에 이혼을 했습니다.
그 후 저는 같은 미군인 지금의 아내와 재혼하고 한국으로 발령받았지요. 그러다 저희 부부는 하나님의 은혜로 한 교회 공동체로 인도되었어요.그리고 그곳에서 구속사의 말씀을 들으며 그동안 제가 저지른 음란과 교만의 죄를 깨닫고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저는 그제야 비로소 세상 성공은 허상임을 알고 오늘 3절 말씀처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게 되었답니다.저는 작년 겨울에 교회 지체들과 함께 영국으로 아웃리치를 다녀왔어요.런던의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 큐티하며 저의 고난과 수치를 나누었지요.
그러면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교회 공동체에 잘 속해 있고 피투성이라도 살아만 있자고 권면했답니다.감사하게도 제 간증을 들은 청년들은 삶의 용기를 얻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어요.
그런데 저희 부부의 네 자녀는 아직 주님 품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답니다. 특히 딸은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하면서 교회에 나가기를 거부하고 있어요. 우리 자녀들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요.
저 같은 죄인에게도 끊임없이 돌아올 기회를 주셔서 죄와 사망에서 건져주시고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이분은 미국 분이신데 통역 설교를 듣고 영문 큐티인을 하면서 목장에서 또 외국인 성도들끼리 목장 나눔을 통해서 이렇게 자기 죄를 보면서 가시고 있네요.)
저의 적용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딸에게 영문 큐티인을 보내겠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부모님을 방문해서 성탄의 기쁨을 전하겠습니다.
6절부터 9절까지는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천국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요. 인간의 왕국은 죄로 인한 무질서와 약육강식, 적자 생존이 만연하지요.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이리와 어린 양 표본과 어린 염소, 송아지와 어린 사자, 암소와 곰, 젖된 아이와 독사가 함께 살아가는 완전한 평화가 있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이런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늘 성탄절을 맞아 우리가 가야 할 천국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좁은 길이지만 가장 확실한 길이고 또 유일한 길인 예수님으로 인해 충만한 은혜를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참으로 우리 때문에 예수님이 볼품 없는 이새의 줄기에서 가장 낮고 낮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세상의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 그런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어찌 알아볼 수 있겠습니까? 이기고 이기는 삶이 세상에서는 위대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얼마나 비참한 인생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머무시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무엇인지 저희에게 친히 보여주셨는데, 우리도 이런 주님을 담기를 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즐거움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성탄절인 오늘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먼저 그 사랑을 입은 자로서 가족과 이웃을 용서하고 천국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가운데 충만한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나를 에워싼 군대🌈
https://youtu.be/od716UIgp34?si=DZ71FL8rjoU60mk2
1225큐티노트🎅🏻
https://youtu.be/n84O9vSgaxA?si=l52Hm2vpWtfAY4nK
김양재 목사의 ost
숨기고 싶은 그 부부의 이야기🌱
https://youtu.be/3GeVn9M6hPc?si=_4AmoFnCQUFSbryg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3
함께 내려가라💞
https://youtu.be/V7L1zfnAWcE?si=6-xP2BJlr8yP44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