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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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 양식과 영의 양식<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1.16 본문 : 요한복음 6:16-29

16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21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22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23(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24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25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6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요한복음 6장 16절에서 29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썩을 양식이 아닌 영의 양식을 먹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영의 양식을 먹으려면
첫째_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오늘 16절과 17절에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라고 해요.

예수님이 제자들을 배에 태워 보내신 것은 그들을 쉬게 하시고 열광의 자리에 머물지 않게 하시려는 예수님의 의도예요. 이미 어두워졌고, 예수님이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않은 것도 우연이 아니죠. 아무리 기적을 보아도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으면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18절에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고 합니다. 어둡고 예수님도 안 계시는데 큰 바람이 불어 파도까지 일어납니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죠. 그런데 이 일 역시 제자들의 양육을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할 일입니다.

19절에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이라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 제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최선을 다해 노를 저어 십여 리 가는 게 고작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면서 두려워하네요.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걷는 것쯤은 당연한 일인데, 그들은 예수님을 유령쯤으로 생각했기에 두려워한 것입니다.

그때 주님이 제자들에게 뭐라고 하시나요? 20절에 보니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기적의 현장에서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는데 두려움이 한가운데 있으니 주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그래서 21절에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고 하네요. 제자들이 가려던 땅이 당장은 대단한 사명감으로 가려는 것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주님은 그들로 가게 하심으로 양육을 이어가십니다.

적용질문
-주님의 기적을 보고도 두려워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 가운데서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들리십니까?

🍚영의 양식을 먹으려면
둘째_영생의 양식을 주시는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22절에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라고 해요. 예수님이 보이신 오병이어의 기적에 열광하던 무리는 예수님을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24절에 보니 그들은 예수님을 도무지 찾을 수 없자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건너와서까지 예수님을 보고자 합니다. 우리도 그래요. 기적을 바라며 열심히 수고하고 새벽 기도, 특별 기도까지 드리며 예수님을 찾곤 하죠.

물론 그런 기도의 자리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입시가 끝나면 새벽 기도 참석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자신이 원하는 응답을 받으면 예배와 소그룹 모임에 참여하는 간절함이 시들해지는 것을 참 많이 봐왔습니다.

그것만 봐도 실상은 예수님이 아니라 예수님이 보이시는 기적과 응답에 열광하는 것이지요. 그럼 우리에게 예수님은 뭐라고 하실까요? 26절에 보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오,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라고 하세요.

너희가 떡을 먹고 배가 불렀기 때문에 너희의 육적인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나를 찾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27절에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고 하세요.

썩어질 땅의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하십니다. 세상에서 먹고 사는 일에 관심을 두기보다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구원의 일에 힘쓰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누가 줄 수 있다고 하시나요? 바로 인자이신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낮고 천한 사람의 아들로 오셨기에 우리에게 영생의 양식을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영생의 양식을 주십니다. 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사람만이 영생의 양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어떤 이유로 예수님을 찾습니까? 입시, 성공, 결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과 특심으로 주님을 찾아다니진 않나요?
-날마다 주님으로부터 영생의 양식을 공급받고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

건강이 무너지는 강풍으로 찾아오셔서 내 죄를 회개하게 하신 주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지난 여름 남편은 직장 상사의 괴롭힘으로 왼쪽 귀에 돌발성 난청이 생겼어요. 이미 장애가 있는 남편이 또 다른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몰려오자 저는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며 진료를 받게 했답니다.

하지만 남편의 청력은 돌아오지 않았어요.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도 복통으로 병원에 갔다가 담석증 진단을 받고 담낭 절제술을 받았어요.

수술 전날 입원하여 누워 있는데 이 모든 일이 저주의 사건처럼 여겨지고 하나님이 저를 버리신 것만 같았죠. 그런데 제가 병들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저의 손과 발이 되어줄 사람은 남편밖에 없었어요. 남편은 저의 더러운 오물을 치우면서도 생색내지 않고 묵묵히 저를 간호해 주었지요.

그런 남편을 보며 그동안 남편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고 생색 내던 저의 죄가 깨달아졌답니다. 그동안 저는 장애가 있는 남편을 대신해서 해야 하는 일이 많았기에 나만 희생한다고 여기며 남편을 저의 머리로 온전히 섬기지 못했거든요.

건강이 무너지는 광풍으로 찾아오셔서 내 죄를 회개하게 하신 주께 감사드려요. 이제는 오늘 20절 말씀처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 사랑으로 기다려주시는 주님을 매사 인정하고 기억하며 살아갈게요.

저의 적용은

체력 관리를 잘하고 남편에게 사소한 일로 혈기 내지 않겠습니다.
남편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큐티한 내용을 나누겠습니다.

28절에 예수님 말씀을 들은 무리가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29절에서 주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일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고 답하시네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일입니다. 대단한 목회를 한다고 세상에서 높은 자리에 오른다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입시에 떨어져도 사업에 실패해도 그 일로 하나님이 나를 위해 보내주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이에요. 그것이 하나님이 나를 챙겨주시는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삶의 어떤 순간에도 예수님을 믿으며 또 그 믿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보이며 묵묵히 하나님의 일을 해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대단한 오병이어의 현장에 있었음에도 갑작스레 광풍 같은 사건을 마주할 때마다 늘 두려움이 앞서는 저입니다.

그 상황을 벗어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상황이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아 낙심될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정도의 환경이 되어야 예수님을 내 배에 모시고 영접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려워하는 저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시는 주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만나주시옵소서.

육의 배부름을 위해 열심과 특심으로 주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영의 양식으로 오신 예수님을 찾고 주의 말씀을 들으며 구원의 일에 힘쓰기를 원합니다.

어떤 사건과 환경에서도 주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묵묵히 하나님의 일을 해나가는 저희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고친이는 예수라<정정환 목사>💧
https://youtu.be/L6MqgDdi790?si=NS5P8kkGabHajrgv

0116큐티노트🌊
https://youtu.be/LFmDlfmtne4?si=o7jknTP4gqb1IHot

김양재 목사의 ost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https://youtu.be/G0dzqqRtLv0?si=GlTEILgDJ55jkZ6A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4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https://youtu.be/zMVpbP-jkI4?si=hnOjeEYBX0iIc9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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