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신 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2.23 본문 : 욥기 19:1-12
1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3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4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
5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
6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7내가 폭행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도움을 간구하였으나 정의가 없구나
8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9나의 영광을 거두어가시며 나의 관모를 머리에서 벗기시고
10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희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11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12그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길을 돋우고 나를 치며 내 장막을 둘러 진을 쳤구나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욥기 19장 1절에서 12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듣고 깨닫기 원합니다.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깨달으려면
첫째_괴로움과 학대를 잘 당해야 합니다.
이제 빌닷의 말이 끝나자 욥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며 괴로워합니다.
2절 3절에서 그는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라며 토로하여 욥은 친구들이 내뱉은 말에 마음이 찢기는 듯한 고통을 경험합니다.
우리도 이럴 때가 있잖아요. 하지만 그때마다 이 땅에서 당하는 현실의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해요. 이것이 내세에 대한 소망을 가질 자격과 연결되기 때문이죠. 내 곁에 날마다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만 있으면 말씀이 깨달아지기가 어려워요.
그러나 열번 열번, 천 번씩이나 나를 꾸짖고 학대하고도 양심의 가책조차 없는 사람과 살다 보면 어떻습니까? 천국에 대한 소망 저절로 갖게 되잖아요.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은 천 번의 실패를 경험했을 때 천 번은 안 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하지 실패했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이처럼 내가 꾸짖음을 듣고 학대를 당할 때마다 한 단계씩 올라서게 됩니다. 70년 동안 힘든 배우자와 살면서 힘든 이야기를 들었다면 그때마다 내가 한 단계씩 지경이 넓어져 성숙해진 것입니다.내가 당한 만큼 올라서게 됩니다.
저 또한 결혼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꾸짖음을 많이 듣다 보니 그때마다 말씀을 보게 되었어요. 그게 약이 되어서 큐티하며 하나님께 잘 물었어요.가진 게 많고 환경이 좋은 가정보다 가진 것 없고 무시당하는 환경의 가정에서 효자가 더 많이 나오는 경우를 이제 많이 보게 되죠.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어 멸시받는 가정의 부모는 자녀에게 평생 죄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갈 때가 많잖아요. 가난보다 더 좋은 가정교육이 없다 보니 그 자녀들이 효자가 될 확률이 높더라고요.
적용질문
-나를 괴롭히고 짓누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내가 열번 백번 꾸짖음을 듣고 학대를 당해도 그때마다 말씀을 보면서 인내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하신 일을 깨달으려면
둘째_에워싸인 환경에서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욥은 6절에서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고 말해요. 자신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이 하나님께 있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겪는 억울한 문제는 하나님이 그물로 에워싸고 궁지로 몰아가신 결론임을 깨달은 것이죠.
이렇듯 그물에 에워싸이는 데까지 가야 하나님의 음성이 잘 들립니다. 에워싸인 환경에 처하면 빠져나갈 길이 없기에 큐티가 잘 됩니다.
우리도 7절 말씀처럼 내가 폭행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도움을 간구하였으나 정의가 없구나 하며 탄식할 때가 있죠. 아무리 부르짖어 기도해도 정작 숨이 턱턱 막히는 것을 경험할 때가 있잖아요. 왜일까요? 하나님이 나를 인격적으로 대우하시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때로는 침묵도 하시는 것입니다. 엄마는 어린 아기가 울면 안아주고 달래주고, 젖도 주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모든 걸 척척 다 해줍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격적인 대우는 아니잖아요. 인격적인 대우는 자녀가 스스로 서게 해주는 것이에요.
이렇듯 하나님도 우리가 고난을 통해 말씀 안에서 바로 서기를 원하십니다. 8절과 9절에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나의 영광을 거두어가시며 나의 관모를 머리에서 벗기시고라고 해요.
여러분 어떤 사건이 찾아왔을 때 누군가를 미워하고 탓하기보다 하나님이 내 길을 막으셨구나 하고 깨닫는다면 그것이 바로 해결의 시작이에요.
우리는 하나님이 부와 명예를 주셨을 때 너무 부당해요. 왜 저한테 부와 명예를 주시는 건가요? 하며 탓하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그런데 꼭 고난이 올 때면 하나님 이건 너무 부당해요. 저한테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거예요라고 따지곤 합니다.
하나님은 100% 옳으신 분이에요. 그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고난이 찾아올지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태도를 보이죠.
10절 11절에서 욥은 하나님이 사건으로 자신을 치셨기에 희망이 나무 뽑히듯 뽑히게 되었다고 탄식합니다. 제가 힘든 시집살이를 하다 보니 그토록 영광스럽게 여기던 대학교 졸업 우등상조차 우습게 여겨지더라고요.
남편과 말이 안 통하고 시집살이는 숨이 막히니 시집 온 뒤에도 피아노나 치고 연주나 하면서 계속 공부하려 했던 저의 야망이 나무 뽑히듯 뽑혔어요. 하나님이 저를 향해 진노하시는 듯한 그 고난 속에서 제가 스스로 최고라고 여기던 자만의 옷들을 하나둘씩 벗어 던지게 하셨습니다.
12절 말씀에서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둘러 진을 치듯 옴짝달싹할 수 없는 그 상황이 되니 하나님이 저를 치시는 사건임을 알게 되었죠. 그 당시 제가 사흘간 금식하고 눈물로 피아노를 주께 드리겠다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야망이 소망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적용 질문
-사방에 에워싸인 듯한 환경은 무엇입니까?
-내 영광이 거두어지고 희망조차 사라진 사건에서 인내를 배우며 나의 야망이 소망으로 바뀌어 가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
남편의 음란 중독으로 부부 관계에 어둠이 있지만 남편과 함께 영적 후사를 낳는 기쁨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성경에 손을 얹고 결혼했지만 저의 목표는 남편에게 사랑받고 자식을 일류대에 보내는 것이었어요. 그러다 제가 둘째를 낳고 몇 년 뒤 남편의 바람이 드러나고 자녀 고난까지 찾아왔어요.
저는 말씀과 교회 공동체 위로 속에 가정을 유지할 수 있었고, 남편은 회개하고 돌아왔지만 음란 중독과 죄의 결과로 저희는 정상적인 부부로 살아가기가 어려웠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은 공동체의 권면으로 성전문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8개월이 되어가도록 나아지지 않았어요. 반복되는 진료에 지친 저는 바람 피운 남편에게 제가 먼저 다가가 부부 관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것도 하나님이 다 무너뜨리시는 것처럼 느껴졌지요.
그래서 7절 말씀 욥처럼 이렇게 낙심하게 하실 거면 왜 병원에 다니게 하시고 실망하게 하셨나요?하며 울부짖었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아름다운 부부관계만을 꿈꾸고 그것을 우상 삼은 저의 죄를 알게 하셨어요.
그동안 남편의 회복만을 바라는 기복적인 마음이 제게 있었기에 거절의 복을 허락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죠. 이후로 저희는 부부 관계의 기쁨 대신 함께 공동체에서 지체들을 섬기고 말씀을 나누며 영적 소통의 기쁨을 맛보고 있어요. 욥과 같이 제 앞길에 어둠을 두심으로 빛을 사모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남편에게 정죄하는 말 대신 응원의 말을 하겠습니다.
자존심이 상할 때 화내지 않고 저의 감정을 충분히 설명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에워싸인 환경 속에서 나에게 허락하신 사건을 예배와 큐티 공동체 모임을 통해 말씀으로 해석하게 됩니다.
나 혼자서는 결코 해결할 수 없어요. 우리에게 신앙의 훈련이 필요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연약하고 불완전해요. 공동체에서 나의 힘든 얘기를 함께 나누며 끊임없이 인내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죽을 것 같은 사건에서도 내 자리를 잘 지켜야 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이 하신 일을 깨닫고 인정함으로 인내를 배워 주의 구원하심을 경험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나를 짓부수는 것 같은 말에 마음이 괴로워요. 말이 통하지 않는 배우자, 내 마음을 힘들게 하는 식구들, 나를 학대하는 사람들로 인해 고통을 겪습니다.
사방이 에워싸인 것 같은 환경에서 왜 내가 이런 억울한 사건을 당해야 하는지, 답답해서 부르짖어도 침묵하시는 듯한 주님 때문에 탄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 모든 일들이 주께서 하신 일임을 믿습니다. 그 어떤 환경도 100% 옳으신 주님의 주권 하에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이 모든 고난을 통해서 우리 속에 있는 야망이 소망으로 바뀌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와 말씀, 공동체의 교제를 통해 말씀으로 사건을 해석하여 주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우리의 믿음이 한 단계 더 올라가고 성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여 이 시간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다고 탄식하며 낙심한 지체가 있다면 찾아가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결코 나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하여 주시옵시고, 100% 옳으신 주님의 섭리를 경험하여 알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어찌하여 우시나이까💧
https://youtu.be/nrfLMEQfGKA?si=smhN2Ma60qLcewka
0223큐티노트🐯
https://youtu.be/EUTWBp2N1fY?si=WofirPxEdb1h38In
김양재 목사의 ost 이 결혼은 무효야🪻
https://youtu.be/wkcWJ906uIU?si=z3Pr_xxqeCGsfeWE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7 고침 받읍시다🧊
https://youtu.be/d8TXV1dCovw?si=NVEWlVpW3H1Wnq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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