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을 지나 광명으로<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3.07 본문 : 미가 7:1-13
1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2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3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4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5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6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7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8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9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
10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리니 그는 전에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자라 그가 거리의 진흙 같이 밟히리니 그것을 내가 보리로다
11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 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
12그 날에는 앗수르에서 애굽 성읍들에까지, 애굽에서 강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의 사람들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나
13그 땅은 그 주민의 행위의 열매로 말미암아 황폐하리로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미가서 7장 1절에서 13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진노를 잘 당함으로 재앙에서 광명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재앙에서 광명으로 옮겨지려면
첫째_경건한 자와 정직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1절에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라고 해요.
미가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말씀을 전했고 백성의 재앙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겼어요. 저는 늦은 나이에 신학을 공부했어요. 그때 공부하느라 너무 바쁜데도 큐티 모임을 쉬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죠. 한 주라도 모임을 쉴 수 없었던 것은 한 영혼에 대한 애통함 때문이었어요.
저 분이 말씀을 들으면 살아날 터인데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하면 어쩌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어요.
물론 꼭 저 아니더라도 말씀을 전할 사람은 있었겠지요. 하지만 주님이 제게 그런 마음을 주셨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미가는 왜 재앙이로다라고 외친 것일까요? 2절과 3절에 보니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라고 합니다. 또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라고 해요.
자신들의 탐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해하려고 혈안이 된 것이 바로 재앙이라는 것입니다.
3절에 부지런히 악을 행했다는 것도 그래요. 그들이 능숙하게 아주 열심히 악을 행했다는 거예요.
또 4절에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라고 해요.
지도자와 재판관들이 스스로 뇌물을 구하고 권세자들이 자기 마음에 악한 욕심을 따라 말하며 이를 이루기 위해 서로 연합한다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미가 시대 예루살렘의 실상입니다.
예루살렘에서 경건한 자와 정직한 자를 찾아볼 수 없기에 결국 형벌의 날이 임하고 요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5절과 6절에 보니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심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 집안 사람이리로다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누구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신이 팽배해졌다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집안의 말씀을 지키는 경건한 자와 정직한 자가 없으면 서로에 대한 미움과 적대적인 감정만 남고 요란하게 됩니다.
적용 질문
-가정과 직장과 학교에서 경건한 자와 정직한 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계신가요?
-재앙은 나와 상관없다고 여기며 내가 부지런히 행하는 악은 무엇입니까?
✨️재앙에서 광명으로 옮겨지려면
둘째_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7절에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 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형벌의 사건을 허락하시는 것도 요란함 가운데 우리를 주시는 것도 이유는 하나입니다.
여호와를 우러러 보며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를 구원하실 이는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형벌과 요란함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라고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축복입니다.
8절에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오 어두운 데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라고 해요. 이스라엘과 유다를 멸망시킨 앗수르와 바벨론은 자신들의 승리와 예루살렘의 현실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조롱했어요.
물론 승자에게는 기뻐할 권리가 있지만 오늘 미가는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죄의 돌뿌리에 걸려 엎드려진 것은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들이 엎드려졌기 때문에 또 어두운데 앉아보았기 때문에 여호와가 나의 빛이신 것을 더 확실히 알게 된 것입니다.
여호와가 나의 빛이신 것을 알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적용 질문
-내가 엎드러지고 어두운 데에 앉게 된 사건은 무엇입니까?
-그 일을 통해 여호와가 나의 빛이신 것을 더 확실히 알고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까?
《공동체 고백》
가시같이 찌르는 말로 형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을 회개하며 믿지 않는 가족에게 빛 되신 하나님을 전하기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5년 전에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유산 배분 문제로 형제 간의 갈등이 깊어졌어요. 그 후 형님은 부모 형제와 의절하셨죠.
그리고 얼마 뒤 큰 조카의 결혼식이 있었어요. 그런데 형님은 어머니와 차남인 저를 비롯한 다른 형제에게 아무 연락도 하지 않았답니다.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이 일을 나누자 지체들은 결혼식에 참석하여 동생의 도리를 다하라고 권면했어요.
그런데 막상 결혼식 당일이 되자 형님과 조카에게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불편한 마음이 슬그머니 올라왔어요.
하지만 그날 큐티 말씀을 묵상하던 중 형제 간의 분쟁을 조율하지 않고 형평성만을 강조하며 가시같이 찌르는 말로 형님을 아프게 한 자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이후 저는 공동체의 권면대로 결혼식에 참석해 형님에게 먼저 안부를 물었어요. 그리고 속으로 ‘주여 저의 죄를 고백하오니 저희 형제를 화해시켜주옵소서’ 라고 짧게 기도했지요.
그리고 오늘 8절 말씀처럼 제가 엎드러져 어두운데 앉을지라도 하나님이 나의 빛이 되어 주실 줄 믿고 ‘형님 사랑합니다’ 라고 용기 내어 고백했답니다. 이제는 믿지 않는 어머니와 형제들에게 제 삶으로 빛 되신 주님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형님이 전화를 받지 않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자주 연락하여 안부를 여쭙겠습니다.
유산 배분에 갈등이 회복되도록 제가 받은 몫의 일부를 형님 조카들에게 나누어 주겠습니다.
9절에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라고 해요
나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석했으면 주님이 나를 위해 논쟁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잘 당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주의 연단을 받기로 결정하는 것이 성숙한 자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징계에 대한 합당한 반응은 먼저 나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입니다.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 징계를 부당하다고 여기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징계가 내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주님이 회복시켜주세요. 그는 재앙에서 광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보게 될 것입니다.
징계를 잘 당할 때 10절에 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하게 됩니다. 아무리 대적이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고 조롱해도 그렇지요.
현실을 받아들이고 당당하면서도 온유하게 나아가면 내 속의 사탄이 거리에 진흙같이 밟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11절에 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고 해요.내가 세운 성벽이 무너져야 주님의 보호를 받는 새 성벽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12절 말씀대로 주님의 보호를 받는 우리로 인해 전 세계가 우리에게로 돌아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복음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주님의 성벽 안에 있는 자들이 각 가정과 직장과 학교에서 새 성벽을 지어갈 때 수많은 자들이 그들로 인해 돌아오게 될 줄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경을 넓히는 길이지요.
오늘 하루도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성벽을 잘 쌓아 지경이 넓혀지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지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는 것이 재앙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경건하고 정직하게 살지 못하기에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형벌의 날이 임해 요란해지는 것이 너무나도 두렵고 무섭지만 재앙을 통해 구원의 주님을 바라보게 되니 이것이 참으로 축복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엎드러지고 어두운데 앉게 되기 전에 주님을 바라보면 좋겠지만 재앙이 와야 비로소 깨닫는 저희들입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오늘 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진노를 잘 당하는 것이 대적을 받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형벌의 날을 통해 반드시 나를 재앙에서 광명으로 옮겨주시는 주님의 공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내 열심으로 세운 성벽이 무너지고 주님의 보호를 받는 새 성벽을 지을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지경을 넓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정근용 목사>🍑
https://youtu.be/d1sxxgROHmc
0307큐티노트🐧
https://youtu.be/19_mv62x0DM
김양재 목사의 ost
<만약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https://youtu.be/uyEnXe6mWGk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2 광풍🌱
https://youtu.be/2IpLqBAN8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