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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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과 회중을 위한 속죄제<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5.04 본문 : 레위기 4:1 ~ 21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3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4그 수송아지를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5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6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8또 그 속죄제물이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9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10화목제 제물의 소에게서 떼어냄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11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것의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12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13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14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15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16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17그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8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19그것의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르되
20그 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 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라
21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가져다가 첫번 수송아지를 사름 같이 불사를지니 이는 회중의 속죄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레위기 4장 1절에서 2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범한 죄를 깨닫고 돌이킬 때 우리의 모든 죄악을 불사르시는 속죄의 은혜를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속죄의 은혜를 입으려면
첫째_회개의 제물과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오늘 1절부터 3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라고 하십니다.

그릇 범한 죄는 모르고 지었거나 순간적인 부주의나 실수로 지은 죄를 말해요. 하나님은 이런 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속죄를 통해 용서받을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그런데 고의로 지은 죄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으시네요. 하나님의 말씀을 고의로 어길 때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시는 것이지요.

특별히 기름 부음 받은 제사장의 범죄는 백성까지 죄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하기에 하나님이 더 무섭게 책임을 물으세요. 그래도 회개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므로 제사장의 사역이 중단되지는 않게 하십니다.

저 역시 알게 모르게 그릇 범한 죄가 많이 있을 터인데 하나님이 사역을 중단시키지 않으시는 것을 보면 참으로 두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님을 잘 알기에 더욱 두렵고 떨림으로 저를 돌아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4절에 보니 범죄한 제사장이 속죄제를 드릴 때 희생제물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도록 했습니다.

어제 화목제를 설명할 때도 말씀드렸지만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는 것은 자신의 죄를 희생제물에게 전가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범죄한 제사장은 자기 죄를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회개해야 했어요. 회개 없이 드려지는 희생 제물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7절에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안향단 뿔들에 바르라고 하세요. 향단은 성도의 기도를 상징하지요. 향단 뿔들의 피를 바르는 것에는 하나님과 막혀있던 기도의 통로를 정결하게 하여 회복시킨다는 의미가 있어요.

즉 회개 없이는 기도 응답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회개의 신앙 고백으로 제물과 기도를 드리고 계세요?
-그저 형식만 취해서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속죄 은혜를 입으려면
둘째_작고 사소한 죄를 경계해야 합니다.

11절과 12절에 그 수송아지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것의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고 하세요.

이처럼 제물로 드려진 수송아지의 모든 것을 단 하나라도 남김없이 완전하게 불사르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작고 사소한 죄라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죄의 특성에는 파괴성과 전염성이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이 더 금방 퍼지잖아요. 대부분 범죄자는 처음부터 큰 죄를 짓지 않습니다. 작은 죄부터 시작했다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하는 경우가 많지요.

왜 우리나라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래서 아무리 작고 사소한 죄라도 처음부터 멀리하고 피해야 합니다 시작은 보잘 것 없이 보였던 죄가 후에는 자신과 가정 교회와 나라를 타락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용 질문
-‘이것 쯤은 괜찮아’라고 안일하게 여기며 죄를 키우고 있지는 않으세요?
-내가 완전히 불살라야 할 작고 사소한 죄는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가정의 제사장인 부모로서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하지 못한 죄를 회개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폭군 같은 친정 어머니와 가정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시아버지를 보며 자녀에게 친구같이 편한 부모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기보다 좋은 게 좋은 거라며 그저 잘 지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살았답니다. 그러다 보니 가정의 행복을 쫓아 주일에도 죄의식 없이 여행을 다녔지요.

오늘 13절에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자가 바로 저였어요. 그런 저를 보다 못하신 주님은 아들이 공황장애에 걸리고 딸은 극심한 부담감으로 수능 시험을 중도에 포기하고 나오는 사건을 허락하셨어요.

하지만 그 일로 저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저의 자녀 우상을 진영 바깥에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 수 있었답니다. 가정의 제사장인 부모로서 자녀를 우상 삼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나를 기준으로 살아온 죄를 다시금 회개합니다.

이제는 날마다 믿음의 공동체에서 제 죄를 나누며 불사르는 속죄제를 드리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시아버님이 매일 큐티 방송 설교를 들으실 수 있도록 인터넷 주소 링크를 문자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예배의 문제로는 자녀들과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13절부터 15절에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 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제죄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오 라고 하세요.

죄를 범한 회중이 속제죄를 드릴 때 특이한 점은 제물을 드린 회중이 아니라 백성의 장로들이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백성이 일일히 희생제물의 머리에 안수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온 회중의 범죄는 장로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장로들은 지도자로서 당연히 백성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지요. 따라서 장로들이 그릇된 생각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되면 백성 역시 죄 가운데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책임을 져야 할 지도자들이 서로를 탓하며 비난하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지요. 우리가 잘못을 보고 비난하는 것은 쉽지만 그것에 대해 함께 아파하며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복하는 심령으로 회개하는 한 사람의 지도자가 중요한 것입니다. 공동체에 그런 지도자가 있을 때 하나님이 그 공동체를 돌아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예수 믿는 우리는 각자 처소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든 영적으로는 지도자의 위치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동체에서 남을 탓하고 원망하기보다 공동체의 잘못을 내 죄로 여기며 하나님 앞에 상한 심령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세요.

오늘 하루 주님의 긍휼을 구하며 여러분이 속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죄를 물처럼 먹고 마시며 죄를 계속 찍어낼 수밖에 없는 죄의 공장과도 같은 저희들이에요. 그럼에도 그런 줄도 모르고 살아갈 때가 더 많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회개할 것을 찾아야 하는데 이것 쯤은 괜찮아라고 안일하게 여기며 죄를 키우고 있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먼저 예수 믿은 우리를 공동체의 영적인 지도자로 세워주신 줄 믿사오니 더는 남을 탓하고 비난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참으로 공동체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고 주님의 긍휼을 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가 범한 죄를 회개할 때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가오니
날마다 속죄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팔복산의 상급❄️
https://youtu.be/afBLUPdYJyQ

0504큐티노트🌳
https://youtu.be/xoeE6uGr9yI

김양재 목사의 ost <그럼에도 거침없이>⚘️
https://youtu.be/ryUoJfb1u7E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6 피난처🏕
https://youtu.be/6i_b9QY1C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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