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더럽히지 말라<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5.31 본문 : 레위기 18:19-30
19너는 여인이 월경으로 불결한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20너는 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설정하므로 그 여자와 함께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
21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2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23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24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25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26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나 내 규례와 내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라도 행하지 말라
27너희가 전에 있던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28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29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30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레위기 18장 19절에서 3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는 주님의 명령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듣겠습니다.
✨스스로 더럽히지 않으려면
첫째_하나님이 금하시는 가증한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금하신 첫 번째 이방 풍속이 무엇이었나요? 바로 근친상간이었죠. 오늘은 두 번째로 불결하고 변태적인 성행위를 금하시는 명령을 주십니다.
19절에 너는 여인이 월경으로 불결한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고 하세요. 지난 15장 24절에서 하나님은 월경 중에 여인과 동침하면 부정해진다고 말씀하셨지요.
아무리 부부사이라 해도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는 관계를 갖게 되면 점점 비정상으로 치닫게 됩니다. 처음에 죄를 지으면 절망감에 자포자기 했다가 나중에는 죄의식조차 느끼지 않게 되는 것이 죄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또 20절에 너는 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설정함으로 그 여자와 함께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고 하세요. 성행위는 부부 관계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유부녀와 통간하여 죄의 스릴 한번 맛보게 되면 음란한 마음으로 계속 그 관계를 즐기게 된다는 거예요.
22절과 23절에 보면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고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고 하세요.
여러분, 성은 생명을 잉태시키는 거룩하고 신성한 것이에요. 1억 개의 정자 중에 단 하나만 살아남아 생명이 잉태되지요.
즉 죽어짐이 없이는 생명이 잉태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성 연애와 수간처럼 생명과는 상관없이 성의 쾌락만을 누리려는 것은 엄연히 죄입니다.
그런데 21절에 보니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하세요. 하나님이 가증한 성행위와 함께 몰렉 숭배를 금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상숭배야말로 영적 간음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한답시고 눈이 벌개져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아이를 달달을 볶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땅에서 자녀 덕 보면서 잘 먹고 잘 살고 싶어서 그런 것 아닙니까? 이게 바로 자녀를 몰렉에게 제물로 바쳐 불에 태우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하신 이 말씀의 의미를 잘 알아야 해요. 예수를 믿으면서도 얼마든지 우상의 제물로 자녀를 잔인하게 바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인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해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이런 가증한 죄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항상 말씀과 공동체에 잘 매어 있어야 합니다.
적용 질문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음란하고 가증한 관계나 습관은 무엇입니까?
-내 유익을 위해 숭배하는 몰렉 우상은 무엇입니까?
-그래서 누구를 달달 볶으며 불로 지나가게 하고 있습니까? 자녀입니까 배우자입니까? 나 자신입니까?
✨스스로 더럽히지 않으려면
둘째,_가증한 일을 행하는 자는 주의 백성에서 끊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4절과 25절에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고 하세요.
가나안 족속들도 똑같이 이런 가증한 죄를 지었기에 그들을 쫓아내시겠다는 거예요.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가증한 풍속으로 더러워져서 주님이 토하여 내겠다고 하시는 곳은 떠나야 합니다.
학군이 좋고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도 부모가 올바른 신앙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없는 곳이라면 옮겨야 해요.
26절에서도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거울 삼아
내 규례와 내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이 하나라도 행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29절에서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고 하십니다. 세상 풍속에 따라 범죄했을 때 가장 큰 피해자는 다름 아닌 나 자신이라는 거예요.
30절에서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세요.
그렇습니다. 가증한 풍속을 행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실 때, 계속 정답만 이야기하시면 백성이 금세 질리겠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믿음의 자손도 실수하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셨어요.
아브라함부터 모세와 다윗, 히스기야와 므낫세 등등 성경 곳곳에 그들의 죄가 기록되어 있지요.
제가 여러분에게 마른 뼈처럼 말씀 말씀하면서 정답만 들이대면 얼마나 여러분이 질리겠어요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저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비교적 이렇게 나누고 가니까 여러분이 제게 위로를 받으시는 것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여러분, 남이 실수하는 것만 듣고 재미있어 하면서 위로만 받으려고 하시면 안 되고요. 레위기같이 율법만 나와 있는 본문에서도 은혜받는 수준까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적용 질문
-가증한 일인 줄 알면서도 이것쯤은 괜찮겠지 하며 끊어내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말씀을 묵상하다가 자신이 얼마나 음란하고 가증한 죄인인지 깨닫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모태 신앙인인 저는 청년 때부터 교회를 멀리한 채 세상 성공에만 매달려 살았어요. 그러다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연애를 시작했는데, 정욕에 빠져 낙태의 죄를 짓고 말았답니다.
당시 저는 낙태를 간절히 바라면서도 안 그런 척 위선을 떨며 모든 책임을 여자 친구에게 떠넘겼어요. 이후 그녀와 헤어지고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했지요.
아내는 초혼인 저와 달리 재혼이었는데,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답니다. 결혼 6년 차의 이혼 위기를 겪던 저희 부부는 큐티하는 공동체로 인도받았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말씀으로 삶이 해석되는 은혜를 누리면서 부부관계가 회복되었답니다. 이후 저와 아내는 둘 다 소그룹 리더로 부르심을 받았어요.
그러자 제 안에 이젠 뭔가 되었다는 생각이 올라왔지요. 그러던 어느 날, 소그룹 리더 모임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다들 지난날 음란했던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회개 나눔을 했어요. 하지만 저는 모태 솔로였던 시절만 생각하며, 전 인기가 없어서 그 흔한 썸 한 번 타본 적도 없어요라고 억울한 듯 말했어요. 지난날 낙태했던 죄는 까맣게 잊은 채 말이죠.
그런데 오늘 30절 말씀을 묵상하다가 실상은 제가 얼마나 음란하고 가증한 죄인인지 비로소 깨달아졌어요. 이처럼 저는 말씀에 매인 환경이 아니면 언제든 쉽게 정욕에 빠져 땅으로부터 토해냄을 당할 수밖에 없는 죄인이에요.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임을 늘 기억하며 말씀과 공동체에 잘 매어 있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말씀에 메인 환경이 아니면 언제든 정욕에 빠질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공동체에서 고백하겠습니다.
소그룹 모임에 나오지 않는 지체들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전화하여 안부를 묻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왜 성경에 이런 가증한 죄들을 낱낱이 밝혀 놓으신 걸까요? 우리가 우아한 얼굴로 아닌 척하면서 나는 절대 저런 죄를 짓지 않을 거야라고 여기는 게 있잖아요.
다른 사람이 죄를 지으면 나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옷깃을 여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일일이 죄를 밝혀놓으신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인간의 한계를 드러내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모든 가증한 죄와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예수의 피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기 위함이지요.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이 예수의 피를 의지하여 스스로를 더럽히는 모든 죄와 중독에서 돌이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시는데 우아한 얼굴로 짐짓 아닌 척하면서 실상은 온갖 죄와 중독에 빠져 스스로 더럽히는 저희들입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근친상관과 동성연애 수간과 같은 가증한 죄악들을 보면서 참으로 인간의 타락이 끝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이 시간 내 유익을 위해 숭배하고 있는 몰렉우상이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임을 알고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가증한 죄에서 떠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밖에 없다고 하시오니 오늘 하루도 예수의 피를 의지하여 스스로를 더럽히는 모든 죄와 중독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외부강사설교강성광 목사>🌼
https://youtu.be/5RISKHZWfAw
0531큐티노트💫
https://youtu.be/wxK5Jwcu6TE
김양재 목사의 ost <온유함의 재해석>🔮
https://youtu.be/MwkzSSs12Xc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8 고침💒
https://youtu.be/69U3CX_g2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