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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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문안하라<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3.08.22 본문 : 로마서 16:1-16

1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2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3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5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6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8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9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10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11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12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13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14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및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15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16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로마서 16장 1절에서 16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복음의 동역자가 되어 서로 문안하는 저희가 되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서로 문안하려면
첫째_든든한 보호자가 되어 섬겨야 합니다.

어떤 분이 유럽 방문 중에 명문대학에 있는 지역의 한인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갔어요. 그런데 교회에 도착해서 보니 몇몇 성도의 옷차림이 너무 야하다는 생각이 들고 웃는 모습도 남달랐어요.

또 예배를 마치고 식사를 하는데 어떤 여자 성도의 태도가 눈에 띄게 거슬렸답니다. 그러나 식사 후 담임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분은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해요.

교회 근처에 군부대가 있다 보니 그 지역에 미군과 결혼해서 온 한국 여성들이 유난히 많았다는 거예요.대부분이 한국의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사람들이었는데요 그들이 명문대에 다니는 똑똑한 사람들과 함께 교회를 섬기는데 목사님은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하나님의 교회이기에 출신과 상관없이 함께 울고 웃는 교제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오늘 1절에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가 바울에게 추천을 받습니다. 여기에 쓰인 일꾼은 디아코노스, 즉 집사라는 뜻이고, 뵈뵈는 빛나다라는 뜻의 이방 여신 이름입니다.

여러분, 바울이 로마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며 제일 먼저 추천한 사람이 여성 뵈뵈라는 것이 참으로 대단한 일 아닙니까? 특히나 바울은 행여 그들이 이 여성을 무시할까 봐서 2절에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라고 당부도 합니다.

심지어 바울은 뵈뵈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다고 해요. 바울은 천막도 만들며 자비량으로 선교했지만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었습니다. 디모데, 누가, 아리스타하고 등등 동역자들과 함께 먹고자 하는 데도 비용이 필요했죠.

그래서 하나님은 뵈뵈와 같은 후원자를 붙여주셔서 2천 년 동안 하나님의 교회가 이어지게 하셨습니다. 후원자는 물질의 후원뿐만 아니라 뵈뵈처럼 보호자가 되어줘야 합니다. 또한 보호한다는 것은 섬기는 것입니다.

어느 때는 전화나 편지 한 통, 식사 한 번으로도 보호자의 역할을 할 수 있죠. 내가 기도하고 있어요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이 한마디로도 든든한 보호자가 될 수 있습니다. 곁에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죠.

적용질문
-내가 교회의 일꾼으로 추천하고 싶은 뵈뵈는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사역자를 위해 기도하는 든든한 보호자가 되고 있습니까?

✨서로 문안하려면
둘째_주의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로마서 16장에는 뵈뵈 외에도 많은 여성이 등장해요. 브리스가, 마리아, 드루배나 두루보사, 루포의 어머니 유니아를 포함해 모두 9명이나 되죠.

특히 바울은 부부 중에서 아내인 브리스가를 남편 아굴라보다도 먼저 언급합니다. 성경 속에는 이처럼 남편보다도 더 유명한 여자들이 몇 있어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그래요.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아요. 남성 여러분 어떻습니까?

나를 소개할 때 내 이름은 좀 내려놓고 나는 누구의 남편이오라고 하면 어떨까요? 한 일주일이라도 좀 그래보세요. 내 아내 이름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남편이야말로 정말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항상 부부가 함께 등장하죠. 같이 교회를 다녀도 부부가 한 믿음이 되고 같이 헌신하기가 어려운데 이들은 모든 것을 잃고도 한마음이 되어 바울을 따랐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가면 그들도 에베소에 가고 바울이 천막을 지으면 그들도 짓고 바울이 로마에 가고 싶어 하니 그들이 먼저 로마로 가서 바울의 사역을 준비했죠.

실제로 에베소에서 있었던 데메드리오 은장색의 폭동 사건 때는 바울을 지키기 위해 생명의 위협도 감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 헌신이 있었기에 바울이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몫까지도 내놓았다고 자신 있게 소개한 것이죠. 이렇게 헌신하는 한 사람 때문에 가정이 살아나고, 교회가 부흥하고, 전 세계의 복음화가 이루어집니다.

성공적인 목회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사의 설교를 듣는가에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일에 헌신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뵈뵈와 브리스가와 아굴라를 키워내는가가 성공적인 사역의 척도이고, 거기에 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13절에 바울은 왜 루퍼의 어머니를 곧 내 어머니라고 했을까요? 안타깝게도 바울의 친어머니, 아버지, 형제 이름은 여기에 없습니다.

내 식구들 이름은 하나도 없고 다른 사람들의 이름만 잔뜩 언급하면서 바울이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요? 그러나 그는 혈연이 아니어도 나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주 안에서의 가족이 진짜 가족인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육신의 생명을 준 부모라고 해도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야만 진짜 내 영혼이 내 아버지인 것을 깨달았을 거예요.

16절에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고 하는데, 주 안에서의 입맞춤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는 것이 아니에요.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그저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힘든 사람들을 안아주고 세워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적용 질문
-내가 복음을 전해서 믿은 첫 열매는 누구입니까?
-브리스가와 아굴라처럼 부부가 하나 되고 가정이 하나 되어 헌신하고 계세요?

«공동체 고백_나의 소중한 친구들»
가난한 환경으로 낮아지게 하셔서 고난당하는 지체가 자신의 소중한 친구임을 알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유교 전통이 강한 집안에서 태어나 삼강, 오륜 등 양반으로서 지켜야 할 예의 범죄를 듣고 자랐어요. 아버지는 어디서든 업신 여김을 받지 않으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래서 저는 어릴 때는 가정사에 문제가 많은 친구를 멀리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눈치 없고 예의없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었답니다.

그러던 중 저를 위해 모든 것을 해줄 것 같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지요. 하지만 남편은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잃고 방황하다가 외도로 집을 나갔답니다. 이런 상황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던 때에 저는 교회를 다니며 구속사의 말씀을 듣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이들 급식비조차 낼 수 없는, 그토록 제가 무시하던 가난한 환경이 되고 보니 비로소 하나님 앞에서 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람을 외모로 차별하며 힘든 사람에게는 관심도 없고 마음에 악이 가득한 자가 바로 저임을 깨닫게 된 거예요.

지금 제 곁에는 예전에 잘 나가던 친구들은 하나도 없고 미혼모로 어려운 형편에도 아이를 키우는 지체, 남편이 외도녀와 아이까지 낳고 살지만 이혼하지 않고 아내의 자리를 지키는 지체들이 있어요.

이들에게 말씀으로 오늘 하루만 살아내보자고 오늘 16절 말씀처럼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할 수 있어 참 감사해요.

가난한 환경으로 낮아지게 하셔서 고난당하는 지체가 나의 소중한 친구임을 알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적용은
이혼하고 혼자 지내는 친구의 생일날 미역국과 함께 큐티인을 들고 찾아가 보겠습니다.
큐티한 내용을 주체들과 매일 나눔으로 주 안에서 문안하겠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위해 수많은 일을 했지만 그 곁에는 또 다른 주인공들이 있었습니다. 유대인도 있고 이방인도 있었죠. 여자와 남자, 독신이나 부부, 노예와 왕조, 배운 사람 못 배운 사람, 잘생긴 사람, 못 생긴 사람, 건강한 사람, 약한 사람, 각양각색의 사람이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차별과 편견을 버리고 서로가 입을 맞추었기에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질 수 있었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의 내 처지와 신분이 어떻다 하더라도 사도바울과 함께 부름을 받은 동역자로서 사랑하는 김양재로, 많이 수고한 박 아무게로, 기억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바울의 동역자로 많은 지체들의 이름이 기록된 것을 보았습니다.

강한 자보다 약한 자, 권세 있는 자보다 가난한 자, 노예, 여자, 성도들이 부름을 받았는데 저 또한 여자로서 뵈뵈 집사가 부름받은 것처럼 이렇게 불러주시니 생각할수록 감사합니다.

이미 이루어진 구원이 있지만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구원이 있는 것처럼 감사하지만 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고, 베베처럼, 또 많이 수고한 마리아처럼 칭찬을 받지 못해도 기쁨으로 이 복음의 동역자가 끝날까지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오늘 바울의 친부모와 친형제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내 가족 구원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면 주님 우리 모두의 가족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시고,

구원이 되든 안되든 끝까지 기다리며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소망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동역자 된 우리 모두는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 여전한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님이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그리스도 예수의 일꾼<김상권 목사>🩷
https://youtu.be/N6pWFqJgjQc?si=NRqVd78M3aP1aAVX

0822큐티노트🩵
https://youtu.be/OMOUC_AV8z0?si=5_mD9RmqcA28VA37

김양재 목사의 ost
<배반당하지 않으려면>🍊
https://youtu.be/wwEV5o6yI2w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4 팔복산에 갑시다🏔
https://youtu.be/OJmXAkD-Dsc?si=-5ctffhXPVvkue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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