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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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끊어진 날 <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3.08.28 본문 : 요엘 1:1-20

1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4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5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6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7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8너희는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자로 말미암아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지어다
9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10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11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12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13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14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15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16먹을 것이 우리 눈 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17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18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19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목장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20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요엘서 1장 1절에서 2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이 끊어진 것 같은 재앙이 찾아와도 구원의 사건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구원의 사건은
첫째_말씀으로 해석되고 전해져야 합니다.

구약에는 총 17권의 선지서가 있어요. 분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대선지서와 소선지서로 구분이 되는데, 오늘부터 우리가 묵상할 요엘서는 소선지서 중에서도 호세아서에 이어지는 두 번째 책이에요.

1절에 보니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해요. 요엘은 기원전 9세기에 남유다에서 활동한 선지자로, 그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입니다.

당시 유다는 제8대 왕인 요아스가 통치했어요. 그는 정권 초기에는 종교개혁을 하고 주님을 의지했지요. 그러나 그의 스승인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죽고 신앙을 저버렸습니다.

심지어 제사장 스가랴가 왕의 우상숭배를 지적하자, 그를 성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이는 끔찍한 일까지 저질렀지요. 이런 혼란과 위기의 때에 요엘이 선지자로 세움을 받았네요.

하나님은 어느 시대든 누군가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이 들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이 세상과 똑같이 패역하기 때문이에요.

2절에 보니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고 해요.

여기서 이런 일은 유다 땅을 뒤덮은 메뚜기 재앙을 의미해요. 4절 이하를 보면 메뚜기떼의 습격으로 온 유다 땅의 식물이 초토화되고 설상가상으로 극심한 가뭄까지 더해진 것을 알 수 있어요.

하나님은 이처럼 절체절명의 재앙으로 고통받는 유다 백성에게 특별히 요엘 선지자를 보내주시고 그 재앙을 말씀으로 해석하게 하십니다.

어떤 일도 성도에게 우연은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섭리만 있을 뿐이에요. 그래서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재앙을 만났다면 반드시 말씀으로 그것이 해석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일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 즉 구속사의 사건이 되는 겁니다.

또 3절에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고 합니다. 자신이 겪은 재앙을 대대로 후세에 전하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보통 자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어 하는데 하나님은 오히려 재앙의 사건을 물려주라고 하시네요. 이는 자녀들에게 재앙이 임한 이유를 기억하게 하여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은 많은 재산도 명예도 아니고 오직 믿음입니다. 그래서 죄의 결과가 무엇이고 주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자녀에게 전해주어야 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지금 어떤 절체절명의 사건 앞에 있습니까?
-그 사건에서 내가 들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구원의 사건은
둘째_내 고난보다 주님을 떠난 내 죄가 더 크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5절에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라고 해요.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은 두 말할 나위 없이 방탄과 타락에 빠져 마냥 즐거워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즐거워할 수가 없습니다. 그 근원이 끊어졌기 때문이에요. 메뚜기 떼가 그들의 포도나무를 덮쳐 더는 새로운 포도주를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술과 죄는 둘 다 사람다운 삶을 살지 못하게 한다는 점에서 유사합니다. 술에 취한 사람은 자신에게 위기가 닥쳐도 알지 못하죠. 죄에 빠진 사람도 그렇습니다. 심판이 바로 자기 코앞에 닥쳐도 깨닫지를 못합니다. ]

6절과 7절을 보세요.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라고 해요.

남유다는 원래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백성이지요. 그럼에도 다른 한 민족이 유다를 덮쳐 모든 것을 삼킨 이유가 무엇입니까? 유다가 범죄함으로 하나님이 그 보호의 손길을 거두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평안히 살 수 있는 비결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 덕분입니다. 결코 나의 능력이나 성취 때문이 아니에요. 아무리 내가 완벽한 요새 같은 집에 살아도 그렇지요, 하나님이 그 손길을 거두시면 해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

8절 이하에 나오는 것처럼 처녀가 약혼한 남자의 죽음으로 애곡함 같이 하고, 제사장은 소재와 전제가 중단되어 슬퍼하고, 모든 밭에 소산이 없어지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마르는 애곡을 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우리 삶에는 주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이 깨달아질 때 내 고난보다 하나님을 떠난 내 죄가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주님 앞에 엎드리게 됩니다.

적용 질문
-재앙의 사건으로 나의 어떤 즐거움이 말랐습니까?
-여전히 내가 겪는 고난이 내 죄보다 더 크다고 여기지는 않으세요?

«공동체 고백_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기쁨과 즐거움이 끊어지는 슬픔 가운데서도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음을 깨닫고 주께 부르짖었더니 가족의 구원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가난한 집안의 늦둥이 막내로 태어났어요.어려서부터 부모님께 네가 태어나면 다른 집에 입양 보내려고 했다는 말을 듣다 보니 늘 나는 왜 태어났을까 생각했지요.

또 어린 시절, 지인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어머니와 하나님을 원망했고, 우울과 자살 충동을 느꼈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믿을 건 나 자신뿐이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어요. 그러다 믿음의 공동체로 인도되어 구속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힘들었던 지난날이 말씀으로 해석되었지요.

이후 저는 조카와 큰오빠의 죽음에이어 어머니까지 돌아가시는 일을 겪었어요. 연이은 가족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어머니가 구원받으신 것이 믿어지니 장례 기간에 천국을 맛보았답니다.

하지만 얼마 후, 파혼한 전 남자친구와 제 오랜 친구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배신의 고통으로 울부짖으며 가증하다고 그들을 욕했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예전에 전 남자친구와 가정이 행한 음란의 죄를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한때 교회에서 그들을 마주치는 것이 괴로워 공동체를 떠날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지체들의 권면을 듣고 남아 있었더니 친언니가 전도되었답니다.

오늘 14절과 15절 말씀처럼, 기쁨과 즐거움이 끊어지는 슬픔 가운데서도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음을 깨닫고 주께 부르짖으니, 하나님은 가족의 구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저의 적용은
저와 같은 고난이 있는 청년부 지체들에게 제 삶을 간증하겠습니다.
외로움이 찾아올 때면 주께서 저를 부르시는 뜻으로 알고 기도하겠습니다.

14절에 금식일을 정하고 여호와께 부르짖으라고 권고한 요엘은 갑자기 15절에서 여호와의 날에 대해 언급합니다. 이 짧은 요엘서에 유독 여호와의 날이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 요엘은 그날 멸망과 관련짓고 있어요. 모든 악인이 그 행위대로 심판받아 파멸에 이르는 최후 심판의 날을 가리키는 것이죠.

그러나 어려움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고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에게 그날은 반드시 구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에도 여호와의 날이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멸망이 아닌 구원으로 결론나는 복된 인생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요엘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다고 하세요. 나라가 위기 가운데 있을 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해 사명을 감당한 요엘처럼 저희에게도 말씀이 임하기를 원합니다.

참으로 저희에게 말씀이 임하지 않는 것은 악하고 음란한 세상과 저희가 똑같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재앙 가운데 말씀이 들려 고난이 하나님의 섭리, 구속사의 은혜로 해석되기 원합니다.그리하여 후손들에게 우리가 겪은 재앙의 이야기를 잘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깨달아 내 고난보다 내 죄가 더 크다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것이 끊어진 것 같은 여호와의 날이 멸망의 날이 아니라 구원의 날이 되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아들을 낳았더라🌈
https://youtu.be/XjVjBUV7uKA?si=rhPMfMHqB5IJ5BP3

0828큐티노트🎁
https://youtu.be/T05dFgGqx24?si=kRboWO9shWLzC-P2

김양재 목사의 ost <시체를 찾으세요?>💫
https://youtu.be/_ISVRNqpE0o?si=bx5miH05aW6qeaf2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4 팔복산에 갑시다🏔
https://youtu.be/OJmXAkD-Dsc?si=-5ctffhXPVvkue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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