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의 원망과 탐욕<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09.21 본문 : 민수기 11:1-15
1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2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3그 곳 이름을 다베라라 불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까닭이었더라
4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5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7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8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9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10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11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12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3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14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15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민수기 11장 1절에서 1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 악한 말로 원망하지 않고 은혜와 감사를 고백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은혜와 감사를 고백하려면
첫째_환경이 아닌 약속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어제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을 향한 거룩한 행진을 시작했지요. 그러면 그다음은 은혜로 잘 갔더라가 되어야 할 것 같지 않아요? 그런데 오늘 1절에 보니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라고 합니다.
주님은 광야 한가운데 있는 백성의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며 인도하시지만,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찰하기도 하세요.
오늘 특별히 백성이 악한 말을 원망하매이라고 했잖아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거리낌 없이 하는 부주의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부정하고 원망하는 언행이 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원망은 악이고 자신과 교회를 해치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근데 여러분, 악한 말이 무엇입니까? 내 환경에서 근본적으로 내 주장만 하는 것이죠 내 환경에서 합리화하며 나만 옳다고 하는 것이에요. 그러나 내 환경보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할 때 은혜와 감사를 주께 고백할 수 있습니다.
환경이 좋고 나쁨에 따라 주님의 인도하심이 후하고 박한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잖아요. 당장 나에게 없는 것만 묵상하며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면 악한 말과 악한 행동으로 주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습니다.
3절에 그곳 이름을 다베라라 불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까닭이었더라고 해요.다베라는 불사름이라는 뜻이에요. 하나님을 원망한 이스라엘 백성의 패역한 행동은 그들 후손뿐만 아니라 다베라에 사는 모든 이에게 알려졌습니다.
원망의 말 한마디는 그 순간 사라지고 마는 것이 아니죠. 사람들의 기억 속에, 또 여러 기록으로 남겨져서 훗날 누군가의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적용 질문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기보다 내 환경에서 악한 말로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으세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원망하는 것이 악임을 인정하십니까?
🌟은혜와 감사를 고백하려면
둘째_천국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4절에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베라의 심판을 경험했음에도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무리의 영향을 받아 또 다시 죄를 범합니다.
여기서 섞여 사는 다른 인종은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공동체에 들어왔지만, 하나님보다 애굽의 우상숭배 문화에 더 젖어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으로 계수되지 않고 군대로 편성되지도 않았죠. 그런데 구별된 가치관으로 살아야 할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세상 가치관에 물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내 주위에 누가 있는지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5절에 보니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이라고 해요. 백성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행진을 시작했는데도 여전히 애굽을 그리워합니다. 애굽에서 무려 400년을 종살이하며 그 고생을 했는데도 말이지요.
그러나 여러분 믿기 전에 나의 상태는 내가 임금이었다고 해도 끔찍스러워해야 마땅합니다. 저도 병원장 사모로 자가용 타고 뭐 누릴 수 있는 게 많았죠. 그렇다고 그때가 그립지는 않습니다.
그때는 말씀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믿기 전과 믿은 후가 확실해야 하는데, 순간적인 즐거움을 잊지 못해 믿기 전을 그리워한다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없지요. 그리고 은혜에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당연히 천국 소망도 가질 수 없습니다.
또 6절에 보니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다 하며 백성이 불평합니다. 하나님이 백성에게 만나를 주셨음에도 백성은 그 은혜를 하찮게 여기고 감사할 줄 몰랐어요.
그러니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평, 불만을 토로한 것이지요. 은혜와 감사를 잊으면 이렇게 불평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은 것이 아니죠. 은혜를 주셔도 그것을 은혜로 인정하지 않기에 불평하는 것이에요.
여러분,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까? 아무런 대가 없이 우리가 누리는 공기나 물은 또 어떤가요? 당연한 것이 아니지요. 항상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받은 것을 먼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용 질문
-주님을 만났음에도 믿기 전에 즐거움을 잊지 못해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으세요?
-주님이 주신 것을 은혜로 여기지 못하고 내가 불평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악한 말은 이제 그만»
악한 말로 불평하던 자신을 찾아와 주시고, 예배를 지킬 수 있는 직장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남들보다 비교적 쉽게 디자이너로 취업했어요. 그러나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1년 반 만에 직장을 그만두었지요.
그러다 한 예술 관련 기관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어요. 면접관은 가끔 주말에 당직을 서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물었어요. 주일 예배를 매주 드릴 수 없겠다는 생각이 스쳤지만, 꼭 붙고 싶은 마음에 괜찮다고 했지요. 그러나 결과는 불합격이었어요.
주일 예배 때문에 직장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싫었던 저는 예수님 믿어서 내가 잘 된 게 뭐가 있냐 악한 말로 하나님을 원망했답니다. 하지만 공동체에 속해 매주 구속사의 말씀을 듣다 보니 합격시켜달라고 떼쓰는 저야말로 오늘 4절에 탐욕으로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자 예배에 지장을 주는 직장에 불합격한 것이 하나님의 사랑임이 느껴졌지요. 그후 저는 다른 기관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어요. 생소한 면접 방식에 다소 걱정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면접에 임했고, 주의 은혜로 최종 합격했답니다.
악한 말로 불평하던 저를 말씀으로 찾아와 주시고, 예배를 지킬 수 있는 직장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야근이 없으니 수요일 예배에 참석하겠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잠들기 전에 소그룹 지체들의 기도 제목을 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10절부터 15절까지를 보면 모세가 끊임없이 불만을 토로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완악함을 보고 고통을 느끼고 하나님께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홍해 앞에서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담대히 선포한 모세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지쳐서 더는 이 백성을 감당할 수 없으니 저를 죽여주세요 라고 기도하고 있네요.
이런 말씀을 보면 모세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것이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 또한 주의 일을 할 때 얼마나 자기 수준으로 하나님을 이해할 때가 많은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수준으로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있다고 여기면 하나님이 하신 일들이 해석이 안 되고 불평, 불만과 자포자기가 나올 수밖에 없지요
그렇습니다. 은혜와 감사는 주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고백할 때 나오는 것입니다. 크고 위대하신 주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고백하는 복된 하루를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이제 가나안으로 행진을 잘 시작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몇 발짝 떼기도 전에 전자동으로 원망과 불평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희도 똑같이 세상에서 종노릇하던 저희를 은혜로 구원해 주셨는데도 참으로 순간의 즐거움을 잊지 못해 과거에 연연하며 천국을 바라보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은혜로 주신 것이 많은데 왜 나에게만 주시지 않냐고 원망만 하고 있으니 감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 저희가 누리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닫고 갖지 못한 것을 비교하느라 지옥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절대치의 감사를 주께 드리기 원합니다.
우리의 수준으로 주님을 판단하는 우매함에서 벗어나 은혜와 감사를 고백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말씀대로 남았더라🌈
https://youtube.com/watch?v=_Jo70GQpZkU&si=3Q6_uNy_tKd2TeBa
0921큐티노트💞
https://youtu.be/IZ8Apl5uIhA?si=SGMJP2Zr-Na-vG1H
김양재 목사의 ost
챗GPT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
https://youtube.com/watch?v=xX_OLCv7gLU&si=gpK1LJ6Sk3UdwpeH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6 팔복산의 배부름💐
https://youtube.com/watch?v=cv7OPuZj4JI&si=pj6b_0svOV73Io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