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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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보다 못한 발람<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0.18 본문 : 민수기 22:21-35

21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8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31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2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3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34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35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민수기 22장 21절에서 3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욕심대로 살다가 나귀에게 책망받는 인생이 아니라, 우리 몸을 쳐서 복종하는 삶을 살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쳐서 복종하는 삶은
첫째_욕심에서 돌이켜 여호와의 사자를 보는 것입니다.

오늘 21절에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고 해요. 그런데 22절에 보니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고 하네요.

지난 20절에서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고는 오늘은 왜 막으시는 걸까요? 하나님이 분명히 너를 부르러 왔거든 함께 가라고 하셨는데 발람은 자기가 먼저 갔잖아요. 말씀대로 행하는 것에는 주저주저하다가 악을 행하는 데에는 누구보다 서두르는 발람이네요.

근데 여러분 발람이 이 길을 그대로 간다면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말밖에 더 하겠습니까? 그런데도 우리가 너무 떼부리는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망하는 길을 가도록 허락하실 수도 있네요.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렇게 진노하시는 것은 어떻게든 타락으로 가는 길을 마지막까지 막으시려는 사랑인 것이죠.

23절에 보니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고 해요. 발람은 이제 본격적으로 모압 고관들과 함께 행합니다. 그러니 영적 맹인이 되어 하나님의 사자가 앞에 있어도 보지를 못하네요.

내 옆에 누가 있는지가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오히려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길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나귀가 갑자기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간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발람이 모압 고관들과 함께 행하는 것이 그만큼 말씀에서 벗어나는 일임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또 25절에 보니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릅니다. 발이 짓이겨지니 발람도 상당히 고통스러웠겠죠.

26절, 27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고 합니다.

피할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됐는데도 발람은 계속 나귀만 채찍질하고 있네요. 발람처럼 기분 좋게 길을 나섰는데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마주했다면 여러분이라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발람은 이때라도 그동안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다시 떠올려야 했어요. 하지만 그는 이미 욕심에 눈이 어두워졌기에 애꿎은 나귀만 계속 때린 것이지요.

적용 질문
-떼부려서 하나님의 허락을 기어코 받아냈는데 막상 하려고 보니 좌우로 길이 꽉 막힌 적이 있습니까?
-그럴 때 하나님 탓, 남 탓을 하며 원망합니까?
-그동안 주신 말씀을 떠올리며 하나님이 왜 막으셨을까 싱크합니까?

🌟쳐서 복종하는 삶은
둘째_말씀으로 책망을 잘 받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28절에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라고 해요. 정말 하나님이 입을 여시면 말 못하는 나귀도 이렇게 말을 할 수가 있네요.

29절에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다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고 해요. 그러자 30절에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고 합니다.

발람은 여전히 여호와의 사자를 보지 못한 채 나귀와 말싸움이나 하고 있네요.이런 그의 모습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참 짠합니다.

마침내 31절에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립니다.때가 되니 하나님이 발람의 눈을 밝혀 여호와의 사자를 보게 하십니다.

32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라고 해요. 그러면서 33절에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다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고 발람을 호되게 책망하네요.

그러자 34절에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라고 답합니다.

그런데 끝까지 무조건 돌아가겠다가 아니라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돌아가겠다고 하네요.발람은 겉으로는 회개하고 뉘우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에서 돌이키지 못합니다.

아무리 책망을 받아도 돌이킬 생각은 못하고 계속해서 죄에 빠져 있는 것이 바로 악인의 특징입니다.

적용 질문
-나귀와 같은 자를 통해 나를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있으세요?
-아무리 말씀으로 책망을 받아도 여전히 돌이키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어린이 큐티인»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보다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여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큐티하며 지혜를 키워가겠다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어린이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adhd가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고 참견을 잘해요. 그러다 보니 오해를 받을 때가 종종 있어요.

하루는 운동장에 있는 친구들에게 가서 제가 맛있는 간식을 사주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친구들은 제가 엄마 카드를 훔쳐서 자신들에게 사주려고 한다고 오해했지요.

오늘 35절 말씀에 천사가 발람에게 나타나 시키는 말만 하여라라고 말해요. 하나님이 발람에게 천사를 보내주신 것처럼 하나님은 제게도 천사 같은 부모님을 보내주셨어요.

이제는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보다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여 제게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큐티하며 지혜를 키워 갈래요.

저의 적용은
친구 일에 관심을 두기보다 저에게 주어진 일에 집중할게요.

«공동체 고백_새싹 큐티인»

다음은 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아빠가 말씀하신 대로 속상한 마음을 잘 표현하고 짜증 내지 않겠다는 7살 어린이의 새싹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가족과 게임할 때 제 생각처럼 안 되면 갑자기 화내고 짜증을 잘 부려요. 오늘 35절에서 발람은 자기 마음대로 하려다가 하나님의 천사를 만나요.

그동안 하나님은 제게도 아빠를 통해 게임은 재미로 하는 거니까 우리 즐겁게 해보자 그리고 잘 안 되더라도 화부터 내지 말고 속상한 마음을 잘 표현해 보렴이라고 제게 여러 번 말씀해 주셨어요.

이제는 아빠 말씀을 귀담아 듣고 게임이나 놀이가 제 마음대로 잘 안 되더라도 짜증 내지 않고 속상한 마음을 잘 표현할래요.

저의 적용은
게임이나 놀이를 할 때 잘 안 되더라도 화내며 소리치지 않을게요.

35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리라고 합니다. 발람은 이미 발을 디뎠기에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갈 수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생각하며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하라고 권고하며 그를 보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보니 말 못하는 나귀가 발람보다 더 지혜로울 수가 있네요.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우리이기에 땅의 것을 죽이고 하늘의 것을 소망하기가 참으로 어렵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이 들려 책망을 잘 받을 때 우리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거룩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말씀으로 책망을 잘 받고 모든 욕심에서 돌이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할게요.주님

오늘 탐욕에 눈이 멀어 짐승보다 못한 삶을 살려는 발람을 깨우고자 하나님이 나귀가 입을 열어 말하는 기적까지 보여주십니다.

그러나 그가 책망을 받고도 끝까지 고집을 부리며 돌이키지 않은 것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탐욕에 이끌려 하나님의 뜻과 반대로 가는 발람의 모습이 어찌 저희에게 없겠습니까?

주님 말씀이 들려 책망을 잘 받고 모든 욕심에서 돌이키기를 원하는데, 주님 지금까지 이 몸에 익숙한 저희들의 관습과 습관에서 돌이켜지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을 태교부터 또 어려서부터 날마다 이렇게 말씀을 듣는 이 질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몸이 저절로 순종이 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우리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거룩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깨끗하게 되었더라🫧
https://youtu.be/MGIBmcm-SMY?si=FsQQvbNoEQaz4NX5

1018큐티노트💊
https://youtu.be/bdOFWGLZtDw?si=5uZCii3ZRHzvwWoV

김양재 목사의 ost 후한선물 받아가세요!🎁
https://youtu.be/SNJi9nQJ1Wc?si=CvHdkVlzlUlY3ibX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8 팔복산의 시력💧
https://youtu.be/NH3BvZ6Ab08?si=IuDHMvcJgSlT8d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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