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히 셀 수 없는 야곱의 티끌<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0.19 본문 : 민수기 22:36-23:12
36발락은 발람이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
37발락은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특별히 사람을 보내어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 그대가 어찌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존귀하게 하지 못하겠느냐
38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말할 능력이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39발람이 발락과 동행하여 기럇후솟에 이르러서는
40발락이 소와 양을 잡아 발람과 그와 함께 한 고관들을 대접하였더라
41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
1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제단 일곱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하매
2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준비한 후에 발락과 발람이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
3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나는 저리로 가리이다 여호와께서 혹시 오셔서 나를 만나시리니 그가 내게 지시하시는 것은 다 당신에게 알리리이다 하고 언덕길로 가니
4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시는지라 발람이 아뢰되 내가 일곱 제단을 쌓고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렸나이다
5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시며 이르시되 발락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6그가 발락에게로 돌아간즉 발락과 모압의 모든 고관이 번제물 곁에 함께 섰더라
7발람이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쪽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8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
9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살 것이라 그를 여러 민족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10야곱의 티끌을 누가 능히 세며 이스라엘 사분의 일을 누가 능히 셀고 나는 의인의 죽음을 죽기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노라 하매
11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오히려 축복하였도다
12발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민수기 22장 36절에서 23장 12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티끌같이 악한 저이지만 능히 셀 수 없는 티끌과 같은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티끌과 같은 은혜는
첫째_세상보다 하나님을 택할 때 주어집니다.
오늘 22장 36절에 보니 모압왕 발락이 발람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합니다. 이렇게 왕이 직접 영접해주니 발람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러나 왕이 영접한다고 기뻐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입니다. 발락의 영접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이기적인 대접일 뿐이었어요. 이어서 37절에서 발락은 발람에게 내가 특별히 사람을 보내어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 그대가 어찌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존귀하게 하지 못하겠느냐고 해요.
발락은 정말 자신이 특별 대접을 했다며 생색을 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특별 대접받는 것이 결코 좋은 게 아니에요. 우리는 모든 조건을 갖출수록 내가 대접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지 않은 인생은 이렇게 기도할 수 없지요. 언제나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38절에 보니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말할 능력이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라고 해요. 발람이 겉보기에는 큐티도 잘하고 말도 참 잘하는 것 같죠? 그러니 발락이 두 팔 벌려 발람을 영접할 만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발람이 일견 정답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도 하나님과 물질 사이에서 갈등하는 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잖아요 우리도 그래요. 하나님을 위하여 물질을 명예로 세상을 포기할 수 없다면 발람과 다를 바 없습니다.
39절과 40절에 보니 발람이 발락과 동행하여 기럇후솟에 이르러서는 발락이 소와 양을 잡아 발람과 그와 함께 한 고관들을 대접합니다. 이렇게 최고의 요리까지 대접받으니 발람도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계속 끌려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러다 결국 발람은 41절에서 바알의 산당에 오르게 됩니다.
적용질문
-여러분은 특별 대접받는 걸 기뻐하시나요 불편해하시나요?
-하나님과 물질을 겸하여 섬기는 발람의 모습이 여러분에게도 있지 않으세요? 아닌 것을 알면서도 바알의 산당에 오르는 나의 악은 무엇입니까?
🌟티끌과 같은 은혜는
둘째_나의 악함이 아닌 하나님의 강함으로 주어집니다.
23장 4절에서 발람은 하나님을 향해 내가 일곱 제단을 쌓고 각 제단의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렸나이다라고 외칩니다. 하지만 그는 두렵고 떨리는 회개의 심령으로 하나님을 예배한 것이 아니었어요.
누가 봐도 부끄럽지 않을 대단한 제단과 제물을 드렸다고 과시하면서 생색을 냈습니다.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인데, 그것은 자기를 부인할 때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발람이 아무리 대단한 성경 박사면 뭐 합니까? 발람의 생색과 자랑질에 하나님은 어떤 대꾸도 하지 않으시고 5절에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시며 이르시되 발락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고 하시네요.
그러자 6절에서 그가 발락에게로 돌아간 즉 발락과 모압의 모든 고관이 번제물 곁에 함께 섰더라고 합니다. 원어를 살펴보면 분사형을 써서 발락과 모든 고관이 발람이 말씀을 받는 순간 내내 초긴장 상태로 서 있었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런데 발람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요? 8절부터 10절에 보니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살 것이라 그를 여러 민족 중에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야곱의 티끌을 누가 능히 세며 이스라엘 사분의 일을 누가 능히 셀고 나는 의인의 죽음을 죽기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노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를 바란 반락의 기대와는 달리, 도리어 발람은 이스라엘을 축복하네요.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세상에 다른 민족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놀라운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겨우 탈출하여 광야에서 떠돌던 이스라엘 백성에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축복이었죠. 그러나 발람의 이 예언대로 이때로부터 약 5년 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정복합니다.
티끌과 같이 연약한 이스라엘이지만, 하나님의 강함이 그들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말 그들은 능히 셀 수 없는 티끌과 같이 많아지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적용 질문
-나의 대단한 열심과 정성으로 하나님을 설득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악함을 통해 하나님의 강함을 경험한 적이 있으세요?
«공동체 고백_내 입에 주신 말씀»
권고사직의 사건을 겪으며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날마다 묵상했더니, 세상에 어떤 저주도 축복으로 바꿔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대기업 임원으로 주말도 없이 하루에 16시간 이상 일했습니다. 그렇게 회사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 가정에서는 부재 중 남편이자 아빠였죠.
결국 아내에 대한 저의 무관심과 회피가 발단이 되어 저희 부부는 이혼했답니다. 그러나 이후 아내가 말씀 공동체로 인도되면서 저희 부부는 5년 만에 재결합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일에도 여전히 출근하며 일 중독으로 살았죠. 그러다 아들의 전도로 교회에 나갔다가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그 교회에서 소그룹 부리더로 세워졌지만, 회사에서의 역할이 커지면서 큐티도 점점 형식적으로 하게 되었죠.
그러던 어느 날, 저는 하루아침에 권고사직을 당했습니다. 대기업 임원으로서 발람처럼 세상에 한 발 걸치고 있던 저로서는 이 일을 감당하기 너무 힘들었죠.
하지만 제가 티끌같이 약한 존재임을 고백하고 말씀을 다시 붙잡았더니, 세상 발락과 동행하는 저의 교만과 가증함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오늘 23장 12절 말씀처럼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날마다 묵상했어요. 그랬더니 하나님은 저를 소그룹 리더로 세워주시고, 딸은 신결혼하고, adhd로 힘들어하던 아들도 청년부 소그룹 리더가 되게 해주셨답니다.
권고사직이라는 세상의 저주도 능히 셀 수 없는 티끌 같은 축복으로 바꿔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의 적용은
딸과 사위가 부부 소그룹 모임에서 항상 묶어 가도록 매주 10분 이상 기도하겠습니다.
믿지 않는 누님들에게 매달 큐티인을 보내드려 내 입에 주신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대기업 임원은 올라가도 결국은 일시적이잖아요 그 일로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 처소로 들어오셨으니, 정말 축복인 것이죠.
11절에서 발락은 자신의 의도와 달리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기 위해 데려온 발람이 오히려 그들을 축복하자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그가 아무리 대단한 대접을 하고 엄청난 정성을 드려도, 하나님이 지키시는 백성을 해롭게 하고 넘어뜨리는 기도에 주님은 응답하실 리가 없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세상에서 어떤 시련을 겪고 계신가요? 그 시련을 통과하며 내가 티끌과 같이 연약한 인생임을 고백하게 되었다면, 오히려 그것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티끌과 같은 연약한 인생임을 고백하며 날마다 말씀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도리어 티끌 모아 창대한 인생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주님의 환대를 받아야 하는데 세상에서 유력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영접을 받고 싶어서 세상을 자꾸 기웃기웃거립니다. 그래서 바알에서 산당까지 올라가는 저희들을 주님은 또 용서하시고 용서하셔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참으로 발람을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그를 욕할 수가 없고 저희가 다 발람인 것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하는데가진 열심과 정성으로 하나님을 설득하려고 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제는 티끌과 같은 연약한 인생이라고 비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약할수록 더욱 주님을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능히 셀 수 없는 야곱의 그 티끌과 같이 이제 티끌 모아 태산인 그 말씀을 알아 우리를 창대하게 하시겠다는 주님의 축복을 다 누리는 저희가 되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깨끗하게 되었더라🫧
https://youtu.be/MGIBmcm-SMY?si=FsQQvbNoEQaz4NX5
1019큐티노트💊
https://youtu.be/zj2Pjx4JSdo?si=yz62gVZ0LKDpQ2TR
김양재 목사의 ost 후한선물 받아가세요!🎁
https://youtu.be/SNJi9nQJ1Wc?si=CvHdkVlzlUlY3ibX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8 팔복산의 시력💧
https://youtu.be/NH3BvZ6Ab08?si=IuDHMvcJgSlT8d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