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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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에 가서 씻으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1.29 본문 : 요한복음 9:1-12

1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4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6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8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10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1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12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요한복음 9장 1절에서 12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려면
첫째_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1절에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고 해요. 길을 가면서도 그냥 지나치는 주님이 아니십니다.

우리도 그래요. 영혼 구원에 대한 열망이 깊어지면 길을 가다가도 눈 먼 사람, 힘든 사람이 보입니다. 그러니 전도, 양육 구제 봉사가 저절로 되지요.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앉으나 서나 내 것, 내가족에만 관심 갖지 마시고, 길을 갈 때 예쁜 여자, 멋진 남자, 명품 옷, 고급 외제차 같은 것에 눈 돌리지 마시고 힘든 사람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정작 제자들은 어떻습니까? 2절에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까 합니다.

8장까지 제자들은 주님을 따라다니며 엄청난 기적을 보고 주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아직도 주님을 랍비로 호칭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조차 주라고 고백했는데 제자들이 이렇습니다. 또 모든 사건을 다 죄의 문제로 봅니다. 자기 죄는 안 보고 밤낮 조상의 죄인가 따집니다.

3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해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고난도 그래요. 지은 죄가 없어도 주님이 쓰고자 하시면 고난을 주셔서라도 주님이 하는 일을 나타내십니다.

4절에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하시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때가 아직 낮이라 함은 지금 한창인 때 아닙니까?

그러니 누구 죄냐를 따지기보다는 밤이 오기 전에 할 일을 다 하라는 것이지요.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일은 지금 해야 합니다. 날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5절에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에 빛이로라 하시는데 주님이 빛으로 밝혀주실 때 오늘 용서하고 오늘 사과하십시오.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그런데 6절에 보니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라고 하네요.

아니 지금 눈을 떠야 하는데 진흙을 이겨 눈에 바르면 그 눈이 어찌 되겠습니까? 더 안 보이지 않겠습니까? 우리도 그렇죠 말씀에 순종하려면 참기 힘든 것이 한둘이 아니에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7절에서 예수님은 맹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십니다.말씀에 순종해서 가지 않으면 눈을 뜰 수가 없습니다. 이에 가서 자기 손으로 씻어야만 밝은 눈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무엇에 눈이 멀어 있습니까?
-주님이 가서 씻으라고 하시는데 아직도 더럽게 내버려 두고 있는 내 죄와 중독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려면
둘째_수치와 조롱을 당해도 나에게 하신 일만 그대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8절에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고 해요. 내가 예수 믿게 되었다고 간증하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너 옛날에 술독에 빠져 있던 아무개 아니야 바람 피던 아무개 아니야 이런다면 여러분은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당연히 혈기가 나겠죠.

그러나 이것은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이 바로 여러분의 증인입니다. 제가 옛적에 시집살이 고난당할 때 그것을 본 사람이 없으면 그걸 누가 증명을 해주겠습니까? 그러니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그런 조롱과 수치까지도 하나님께 맡기고 내가 그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바로 너희가 무시하던 알코올 중독자였다.바람둥이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이고 거듭난 사람의 특징입니다. 사람들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너 같은 인간이 어찌 예수를 믿게 되었느냐’ 물어도 그렇습니다.

11절에 맹인 된 자가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게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한 것처럼, 그냥 예수님이 나에게 하신 일만 이야기하는 것이 올바른 간증입니다.

그런데 12절에 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고 해요. 아니 평생 못 보던 눈을 뜨게 해주었는데, 그 은혜를 베풀어주신 주님을 알지 못하다니요.

여러분 같으면 얼마나 섭섭하겠습니까? 그런데 사도 요한은 왜 굳이 이런 것까지 기록했을까요? 내가 누구에게 도움을 주고 주님 앞으로 인도해도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당신 때문에 예수 믿었다 고맙다 이런 이야기를 안 해도 섭섭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 눈을 뜨게 해주신 간증은 무엇입니까?
-그래서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일을 잘 간증하고 있습니까?
-내 더러운 과거가 드러날까 봐 두려워서 입도 뻥긋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공동체 고백»

알코올 중독으로 온 가족에게 상처를 준 아버지를 긍휼과 애통함으로 바라보게 해주신 주께 감사드린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요.

알코올 중독자이신 아버지는 술에 취하면 폭력과 폭언을 일삼으셨어요. 견디다 못한 어머니와 누나들은 도망치듯 집을 나갔지요. 당시 15살이던 저만 홀로 남아 오늘 본문의 맹인처럼 어둠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텼답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아버지 곁을 떠나 어머니와 살게 되었지만, 아버지를 향한 원망은 날이 갈수록 커졌지요. 그러다 저는 어머니와 작은 누나의 인도로 다니게 된 교회에서 나의 거룩을 위해 수고하는 가족이 있다는 설교 말씀을 들었어요.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괴로운 인생을 산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신 것임을 깨달았답니다.

그 7절 말씀에 맹인이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실로암 못에 가서 눈을 씻은 것처럼 저도 예배를 사모하고 소그룹 모임에 참석했어요.

그리고 교회에서 양육을 받으며 아버지를 증오한 죄를 회개하니 아버지는 가해자, 나는 피해자라는 생각이 사라지고 아버지의 구원에 대한 애통함도 생겼어요.

그래서 15년간 떨어져 지내던 아버지를 찾아가 사과드렸죠. 그랬더니 하나님이 아버지의 마음을 만져주셔서 아버지가 교회에 나오시는 기적이 일어났답니다. 저는 그저 예배를 사수하고 공동체에서 힘든 마음을 나누었을 뿐이에요.

그럼에도 아버지를 구원해 주시고 저의 수치와 고난을 사용하셔서 사람을 살리는 사명으로 나아가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홀로 계신 아버지께 전화를 자주 드리겠습니다.
가족 모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청년부 소그룹 부리더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순종하다 보면 참아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고 때로는 수치와 조롱을 당할 수도 있지요.

저도 제 남편이 천국 간 간증을 했을 때, 아니 이 젊은 새댁이 무슨 죄를 지어서 남편이 그리도 일찍 갔노 하는 분도 있었어요. 또 어떤 분은 아니 집사님처럼 그렇게 예수 믿다가 남편 데려간다면 전 예수 안 믿을래요 하는 분도 있었어요.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그랬죠. 그래도 저는 미리 들은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구나 하고 상처를 받지 않게 하셨어요. 주님이 나에게 하신 일만 그대로 이야기했더니 오늘날까지 이렇게 저를 사용하고 계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수치와 조롱이 아닌 우리가 순종해야 할 것을 생각하며 살아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책임지신다는 것이에요.

오늘 하루도 영혼 구원의 사명에 순종함으로 주님이 책임지시는 인생을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날 때부터 영적 맹인인 저희에게 찾아와 손수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눈에 발라주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며 영적인 눈을 뜨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일을 잘 간증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더럽고 수치스러운 과거가 드러날까 두려워서 입도 뻥긋 못합니다.

돈 벌고 평안해지면 다 내가 열심히 살아서 그런 거지 뭐 하며 교만과 음란에 빠지고 망하면 날마다 누구의 죄로 인함이냐 하며 부모 탓, 배우자 탓을 합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참으로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하시니 때가 아직 낮일 때 늦지 않도록 주의 일을 잘하기 원합니다.

첫째도 순종, 둘째도 순종하고 수치와 조롱을 당해도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일을 그대로 나타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영육간의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말씀과 같이 되었고💝
https://youtu.be/qMBBY0nz-f4?si=D8jzuczTA8Ncd4B2

0129큐티노트🌸
https://youtu.be/J382ZHvNiJc?si=uDYPG32BD_vrpOCJ

김양재 목사의 ost
거짓말이 들켰을 때 이렇게 하세요🌱
https://youtu.be/-_jER0NumQY?si=ACUEEDS420-mtmD1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5 한가지 구할 것🫧
https://youtu.be/gxrJ-Xrv-fk?si=vfU1X8N-OWTBSGsV

구독과 좋아요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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