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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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를 업신여기지 말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2.06 본문 : 욥기 5:1-27

1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3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4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고 성문에서 억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5그가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덫에 걸린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6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7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
8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
12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13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14그들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5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강한 자의 칼과 그 입에서, 또한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주시나니
16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희망이 있고 악행이 스스로 입을 다무느니라
17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18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19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20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21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22너는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하지 말라
23들에 있는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목하게 살 것이니라
24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25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손이 땅의 풀과 같이 될 줄을 네가 알 것이라
26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마치 곡식단을 제 때에 들어올림 같으니라
27볼지어다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너는 들어 보라 그러면 네가 알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욥기 5장 1절에서 27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징계를 받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시는데 우리가 그 복을 받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징계받는 자의 복은
첫째_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엘리바스의 지당한 충고가 이어집니다. 의인으로서 고난받는 욥에게는 해당이 안 되는 일반론적인 이야기지만 그래도 우리가 또 들을 것은 들어야겠죠.

1절에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고 해요. 계속해서 너의 죄 때문에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안 되는 거야라고 욥에게 말하는 거죠.

그리고 2절에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고 하지요. 이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말씀을 안 들으면 평생 분노와 시기로 인생을 허비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욥은 이 말을 듣고서 마음이 참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상대방이 아무리 아프게 말해도 내가 들어야 할 것을 듣고 회개한다면 그것이 내게 복입니다.

엘리바스는 3절에서 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고 합니다. 미련하고 악한 사람을 보면서 저 사람 곧 망하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는 거예요.

그랬더니 4절과 5절에 자기 예상대로 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고 성문에서 억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그가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덫에 걸린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게 되었다고 자랑하듯 이야기합니다.

결국 욥이 들으라고 너도 지금 미련하고 악하게 살아서 이런 저주를 당하는 거야. 내가 너 그럴 줄 알았어라고 속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불난데 부채질하는 격입니다.

그런데 또 6절 7절에서는 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낳았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가는 것 같으니라고 해요.

너무 맞는 말을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우리 인생에서 고난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 고난을 마음대로 피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기에 이왕이면 죄 때문에 받는 고난으로 지질이 고생 말고 의로운 자로서 고난을 받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고난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 잊혀진 자와 다를 게 없지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고난받는 사람은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도리어 감사하게 되기에 오히려 복받은 자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겪는 고난은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고 계신다는 증거임을 고백합니까?
-그것이 놀라운 복임을 인정하세요? 고난이 없다고 마냥 기뻐하지 않나요?

❄징계받는 자의 복은
둘째_별 인생이 없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8절에서 엘리바스가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고 합니다. 뒤집어 말하면요 ‘욥 너는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하나님께 부탁하지도 않는구나. 넌 믿음도 지혜도 없어. 나 같으면 안 그래’ 이런 말 아니겠어요?

아주 교만이 뚝뚝 흘러내립니다. 자신은 겪어보지도 못한 고난에 대해 아주 장담하며 욥을 책망하면서 비아냥거립니다.

그리고 9절과 11절에서는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고 해요.

이것이 욥을 정죄하는 말만 아니었다면 조금 더 틀린 말이 아닙니다. 신학적으로 하나님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설교를 줄줄 읊고 있어도 삶으로 그 하나님을 전혀 담아내고 있지 못하니 누가 엘리바스의 말에 은혜를 받겠습니까?

15절에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강한 자의 칼과 그 입에서 또한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주시나니,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희망이 있고 악행이 스스로 입을 다무느니라고 해요. 우리를 가난하게 하신 것이 도리어 축복인 것은 우리를 구출하여 주시고 우리의 희망이 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자가 가장 강한 자입니다. 아무리 내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고 내가 마음먹은 대로 살아간다고 해도 14절 말씀처럼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는 인생이 될 뿐이에요.
그래서 정말 별 인생이 없다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나 같으면 안 그래’ 하며 누군가를 책망하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이 나를 가난한 환경과 어려움에서 구원해 주신 간증이 있나요?
-별 인생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별 인생을 꿈꾸며 살아가십니까?

«공동체 고백»

외롭고 힘든 형을 공감해 주지 않고 정답만 들이대던 모습을 회개하며 이제는 말씀으로 위로를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4살 때부터 친형과 보육원에서 자란 저는 부모님의 얼굴조차 모르고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형이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어 보육원에서 나가야 하는 사건이 찾아왔어요.

그때 처음으로 아버지를 본 저는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버지는 잠깐 형과 함께 살다 보육원에서 마지막에 주는 형의 퇴소금만 챙기고는 형을 집에서 쫓아냈어요.

저는 아버지를 원망하며 세상에서 꼭 성공하리라 고 다짐했지요. 그러다가 보육원 선생님의 권유로 교회에 다니게 된 저는 난생 처음 공동체의 사랑 속에 하나님을 알아갔어요.

그럼에도 저는 하나님 없이 혼자 외롭게 사는 형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 돈 버는 일에 열심을 내지 않는다며 무시했어요.그런데 얼마 전 형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형의 첫마디가 돈 열심히 모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 금방 돌려줄게였어요.

순간 오늘 1절 말씀처럼 고난 중에 있는 욥에게 정답만 말하는 엘리바스가 바로 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통화를 이어가며 아버지에게 두 번이나 버림받고 혼자 힘들게 살아온 형의 이야기를 잠잠히 들어주었지요.

형에게 필요한 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답니다. 교회를 싫어하던 형은 그 후로 제가 아는 교회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일상 이야기도 편히 공유하며 지내요.

이제는 공동체 안에서 말씀을 통해 위로를 전하며 공감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상처 많은 형도 구원받고 공동체 안에서 온전히 회복되길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형에게 자주 전화해 형의 힘든 이야기를 잘 듣고 위로하겠습니다.
이번 주에 형에게 찾아가 큐티인을 주면서 교회로 초청하겠습니다.

17절에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 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 여기지 말지니라고 해요.

엘리바스가 하나님처럼 훈계하고 있으니 참으로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틀린 말이 하나도 없잖아요. 너무 맞는 말만 해서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18절부터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쭉 설명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27절에서 볼지어다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너는 들어보라 그러면 네가 알리라고 해요.

연구해서 이렇게 깨달았다고 하니 그것도 대단한 것이지요. 그런데 아무리 연구해도 말씀으로 살아낸 삶이 없으니 엘리바스는 욥을 살리지도 진정한 위로를 전하지도 못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앙생활을 오래 하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것이 많죠. 그런데 내가 알기만 하고 말씀과 삶이 따로 논다면 다른 사람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앎이 곧 삶이 되어야 말씀으로 설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섬긴 우리들 교회는 돈도 없고 학벌도 없고 인맥도 없지만 모든 고난 가운데서 말씀이 깨달아져 해석을 잘하니까 양육도 잘하고 상담도 탁월하게 하시는 성도님들이 많이 계세요.

엘리바스처럼 연구하듯 큐티하지 마시고 아주 사소한 부분도 오늘 주시는 큐티 말씀으로 나를 비추어 생각하고 적용해 보세요. 그것이 여러분도 살고 남도 살릴 수 있는 비결이 되는 줄 믿습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엘리바스가 하나님에 대해 너무나 잘 아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럼에도 그 말씀으로 살아낸 삶이 없으니 그 대단한 지식으로 욥을 미련하고 어리석다며 비난만 하는 것을 봅니다.

고난이 찾아오면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물어야 하는데, 내 생각과 경험에 앞서서 교만한 자의 자리에 앉을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주님 용서해 주시옵소서

별 인생이 없음을 깨닫고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어떤 말씀도 나에게 주시는 음성으로 들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책망을 받아도 내가 들어야 할 말이구나 생각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주께서 저를 기억해 주시는 복받은 인생임을 믿으며 말씀으로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땅에서 당하는 징계와 고난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깨달을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큰 일을 설명하라🎁
https://youtu.be/ksJ2B1Qi8NI?si=Gaglpw4vZr78rxfc

0206큐티노트💌
https://youtu.be/FdfK3XoCAQQ?si=XS9Q3wUhXm5rw-SY

김양재 목사의 ost
거짓말이 들켰을 때 이렇게 하세요🌱
https://youtu.be/-_jER0NumQY?si=ACUEEDS420-mtmD1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5 한가지 구할 것🫧
https://youtu.be/gxrJ-Xrv-fk?si=vfU1X8N-OWTBSG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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