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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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과녁 삼으신 주님<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2.09 본문 : 욥기 7:1-21

1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2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3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6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11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12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13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잠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14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15이러므로 내 마음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리이다
16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 것이니이다
17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18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19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20사람을 감찰하시는 이여 내가 범죄하였던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를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게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21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거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애써 찾으실지라도 내가 남아 있지 아니하리이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욥기 7장 1절에서 2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나를 과녁 삼으시는 것 같은 고난 가운데에서도 그것이 주님의 극진한 사랑임을 깨닫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의 극진한 사랑을 누리려면
첫째_괴로움을 주께 털어놓아야 합니다.

오늘 1절부터 3절에서 욥은 힘든 노동을 하는 종이 저녁이 되어 쉬기를 바라고 품꾼이 그 삯을 기다리듯 여러 달째 고달픈 밤을 보내는 자신의 고통이 그치기만을 기다립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전쟁 같은 일이 없기를 간절히 원하지요. 그러나 그런 일들을 통해 내 현 주소도 알게 되고 절망도 겪으며 성숙되어 가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절박함이 생겨야 바라고 기다리는 천국을 사모하게 됩니다.

욥은 4절부터 5절까지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라고 고통을 호소합니다.

여러분들 욥의 고통이 느껴지시나요? 그런데 고난을 나만 당한다고 생각하면 다시 말해서 내 관점으로 고난을 대하면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하나님의 관점에서 내가 당하는 고난을 말씀으로 해석할 때 고난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7절에서는 내 생명이 한낮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라고 해요. 내가 바라는 행복을 다시는 누리지 못할 것 같은 환경이 되면 살 소망이 없다고 느껴지겠지요.

근데 11절에서 욥이 뭐라고 하나요? 그런 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라고 해요. 아니 하나님께 불평한다고 믿음이 없구만 이런 생각이 든다면 욥의 친구들과 다를 게 없습니다.

지금 내가 죽을 지경인데 체면을 차릴 여유가 없어요. 세상 사람도 털어놓아야 병이 안 생긴다고 하는데,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똑같이 아파도 하나님께 아픔을 털어놓을 수 있기에 이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이 땅의 종교 중에 자신이 섬기는 신에게 막말하는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다고 해요. 시편의 저자도 44편에서 아니 주님 제가 지금 죽기 직전인데 어찌 주무시고 계십니까? 일어나십시오 이런 말을 감히 하잖아요. 믿음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죠.

죽을 지경인데도 나는 괜찮아 하면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게 오히려 믿음이 없는 거예요. 전능하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이렇게 하는 것도 기도지만, 주님 살려주세요. 죽을 것 같아요라고 빽 소리치는 것도 기도예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적용질문
-절박함과 간절함으로 주님을 찾은 적이 있나요? 여러분은 고난을 당하시나요? 누리시나요?
-주님 앞에 솔직하게 나의 괴로움과 아픔을 토로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극진한 사랑을 누리려면
둘째_내가 아니라 주님이 수고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욥은 12절에서 주님께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라고 호소하지요. 자신이 그렇게 수준이 높지 않다고 발버둥을 치는 것입니다.

13절 14절에서는 잠으로 고통을 잊어보려 해도 주님이 꿈으로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두렵게 하신다고 하지요. 그래서 15절에서 차라리 숨이 막혀 죽는 것을 택하겠다고 하고, 16절에서는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 것이니다라고 합니다.

살아있어도 산 것 같지 않다는 말이죠. 그럼에도 그는 17절 18절에서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라고 해요.

욥은 처절하게 아파하는 중에도 하나님이 아침마다 권징하고 순간마다 단련하시는 것은 자신을 마음에 두시고 크게 만드시겠다는 뜻이 있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크게 만드신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우리의 고통을 통해 우리가 의지하는 대상이 점점 바뀌어가게 하신다는 거예요. 부모에서 배우자, 배우자에서 자녀를 의지하다가 이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실은 우리가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수고하시는 것이죠. 주님이 우리를 바꿔 가시려고 얼마나 수고하고 계시는지 몰라요.

19절에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라고 합니다. 주님 저한테 너무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그 관심 좀 거둬가시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주님이 나를 간섭하시는 것 같아서 부담될 때가 있더라도 그것이 바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과 보호하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의 반댓말은 미움이 아니고 무관심이라고 하잖아요. 그러니 별일이 없는 것을 다행이라고 여길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한테 관심이 없으신가 이렇게 반대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적용 질문
-살아있어도 산 것 같지 않다고 느껴질 만한 고통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권징하시고 단련하시는 것이 나를 마음에 두시고 키워가시기 위한 놀라운 사랑이라는 것을 인정하시나요?

«공동체 고백»
남편을 무시하고 낙태한 죄를 회개하며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지체들과 나누기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작은 오빠가 고등학생 때 왕따를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집안 분위기는 항상 우울했어요. 전 아들을 잃고 힘들어하시는 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자랐지요.

그러다 보니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지 못했어요. 그러면서도 스스로 감정 절제를 잘한다고 생각했답니다. 결국 결혼 후 남편과의 관계에서 제 밑바닥을 보고 말았죠.

남편은 도박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 사고를 많이 일으키다 급기야 음주운전으로 수감 생활까지 했어요. 이혼만이 답이라 생각하던 저는 하나님이 후대하심으로 믿음의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소그룹 모임에서 제 이야기를 나누며 구속사의 말씀이 들리니 저의 구원을 위해 남편이 수고했음을 깨닫게 되었지요. 남편은 만천하에 드러난 죄인이지만 저는 내면에 숨은 죄가 그득그득한 죄인이에요.

과거에 저는 남편의 의견을 묵살하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낙태했고, 자녀들 앞에서 남편을 무시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았어요. 지금도 힘든 일이 닥치면 오늘 20절 말씀의 욥처럼 하나님은 왜 저를 당신의 과녁 삼아 괴롭게 하시나요? 하며 탄식하곤 해요.

하지만 제가 하나님께 택함 받은 존재이기에 그만큼 저를 사랑하신다는 게 느껴져 감사가 나와요.사랑 없는 저이지만 가정을 살리시고 지켜주신 주께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소그룹 리더의 직분을 말씀에 의지해 충실히 감당하기를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하루에 한 명씩 교회 소그룹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이불을 개고 다시 눕지 않겠습니다.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은 감정에 파노라마들이 각자에게 있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물론 저의 죄 때문이라는 걸 알았지만 그게 주님께 무슨 해가 되어서 주님이 나를 과녁으로 삼으시는가 내가 그렇게 주님이 수고하실 만큼 가치가 있는 인간인가 싶었죠.

제가 거룩하지 못하고 주의 일을 할 만한 사람도 못 되는데 분초마다 침 삼킬동안조차 왜 나를 놓지 않으시나 생각한 적도 있고요. 그런데 지금은 그때를 슬픔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승리를 통해 얻은 전리품으로 기억합니다.

내가 죽을 것 같았어도 그로 인해 주님을 만나서 이렇게 사명의 길을 걷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고난이 끝날 것 같지 않고 늘 제 자리만 맴도는 것 같아서 지치시나요? 그렇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어간다면 나선형 계단처럼 어느 순간 돌아보면 위로 올라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침 삼킬동안도 우리를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에게 큰 위로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오늘 온몸이 구더기로 뒤덮이고 피부는 곪아 터지기를 반복하며 상상할 수도 없는 고통을 겪는 욥이 차라리 죽기를 택하겠다고 합니다.

감히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의 고난입니다. 이런 절대치의 고난이 저마다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 저를 그만 놓아달라고 주님께 말하고 싶을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럼에도 욥이 주님께서 자신을 특별대우하심을 깨닫고 사람이 무엇이기에라고 고백한 것처럼 저희도 그것이 주님의 사랑과 관심이라는 것을 깨닫기 원합니다.

주님 이 고난이 너무 힘들고 아픕니다. 감해 주시옵소서 연약한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고치시고 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큰 일을 설명하라🎁
https://youtu.be/ksJ2B1Qi8NI?si=Gaglpw4vZr78rxfc

0209큐티노트💌
https://youtu.be/xq6mEUdLv5w?si=xzw7fTHXlEK08Z9a

김양재 목사의 ost
거짓말이 들켰을 때 이렇게 하세요🌱
https://youtu.be/-_jER0NumQY?si=ACUEEDS420-mtmD1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5 한가지 구할 것🫧
https://youtu.be/gxrJ-Xrv-fk?si=vfU1X8N-OWTBSGsV

구독과 좋아요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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