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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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3.04 본문 : 요한복응 11:17-27

17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요한복음 11장 17절에서 27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을 믿음으로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을 누리기 원합니다.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을 누리려면
첫째_나의 나사로가 완전히 죽어져야 합니다.

어제 6절에서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이 그 계시던 곳에서 이틀을 더 유하셨다고 했지요. 그런데 오늘 17절에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고 해요. 예수님 소식을 들으신 바로 그날 저녁에 나사로가 죽었다고 해도 그렇죠.

18절에 나사로가 살던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라고 하잖아요. 예수님이 계시던 요단강 저편 베다니에서 나사로가 살던 베다니까지 아무리 늑장을 부려도 하루 이틀이면 올 수 있는 길 아닌가요?

그런데도 주님은 왜 이렇게 뒤늦게 찾아오셨을까요? 당시에는 사람이 죽어도 사흘 정도는 그 영혼이 머문다고 믿었기에 죽은 지 최소한 3일은 지나야 장사를 지냈습니다.

그러므로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는 것은 영원히 완전히 떠난 상태, 그야말로 다시 살아날 여지가 전혀 없는 상태라는 것이에요. 그럼 이 말씀은 곧 사람들이 나사로가 완전히 죽었다는 것을 인정할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주님이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9절에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라고 해요.사도 요한은 왜 굳이 많은 유대인이 문상 온 것을 기록하고 있을까요?

물론 나사로가 평소에 대인관계가 무척 좋았을 수도 있지요. 또 당시 유대인들은 유족과 특별한 관계가 없어도 문상 가는 것을 자신들의 신성한 의미와 율법으로 여겼다고 해요. 예수님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으면서도 이런 체면치레의 겉거치에는 철저한 유대인들이에요.

그러나 19절 말씀 또한 치밀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담겨 있어요. 이제 곧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예수님의 놀라운 이적을 많은 유대인에게 보여주시려는 것이지요.

근데 20절에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마르다는 곧 나가 맞이하는데 마리아는 왜 집에 앉아만 있었을까요? 주님이 뒤늦게 오셔서 섭섭해서가 아닙니다. 마르다보다 주님을 덜 사랑해서도 아니지요.

어제 본문 2절에 나오듯 향유를 아낌없이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을 만큼 충성된 마리아잖아요. 반면에 마르다는 어떻습니까? 매사 준비하는 일도 많고 마음이 분주하니 오늘도 가장 먼저 뛰어나가 주님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일수록 감정 절제가 어렵죠. 그러니 21절에 보세요.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 하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고 서운함부터 드러냅니다.

우리도 그렇지요. 예수를 믿는다고 해도 막상 어렵고 힘들고 슬픈 일을 당하면 하나님을 원망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결코 택하신 백성을 내버려 두지 않으세요. 때로는 시련을 허락하실지라도 이 또한 우리의 연단을 위해서죠. 우리의 고난을 약재로 삼아 더 많은 영혼을 살리시기 위함입니다.

적용질문
-영생을 누리기 위해 완전히 죽어져야 할 나의 나사로는 무엇입니까?
-영생을 위해 내가 버려야 할 육체의 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어렵고 힘들고 슬픈 일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으세요?
-이것이 곧 나를 연단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임이 인정되세요?

🌝영생을 누리려면
둘째_내 십자가를 잘 지고 가야 합니다.

22절에 마르다가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고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고백하는 것도 그래요. 신앙 고백은 있지만 부활 신앙까지 가려면 아직은 갈 길이 좀 멀죠.

그러니 보세요. 주님 23절에서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하셔도 24절에서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라고 쌩뚱 맞은 대답을 하지요. 부활을 알아도 마지막 날의 부활만 알고 오늘 지금 내게 일어나는 부활은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래요. 예수를 믿어도 천국 가는 것만 알 뿐, 십자가를 모르고 부활을 모르면 마르다처럼 반쪽 신앙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5절과 26절에도 보세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마르다가 뭐라고 대답하죠? 주여 그러하외다 대답은 얼른 하지요.

그러나 부활과 영생을 이해해서 그렇게 답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예수를 믿으면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만 이해한 것이지요.

적용 질문
-여러분은 영생이 믿어지세요 죽음도 고난도 두려워하지 않고 영생을 누리기 위해 오늘 지금 내가 지고 가야 할 내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우울함을 들고 나아가»

우울한 마음을 스스로 고쳐보려는 노력을 내려놓고 주께서 고치고 살려주시기를 기도하기 원한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부모님이 별거 사건을 겪은 후 믿음의 공동체로 인도되었어요. 하나님을 만나고 제 마음속의 상처가 다 회복된 줄 알았지요.

그런데 요즘 들어 분노와 우울한 감정이 튀어나와요. 저는 늘 장녀로서 주어진 일을 해내고 또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어요.

특히 아버지가 집을 나가신 후로는 그게 저 때문인 것 같아 죄책감을 느꼈고, 또 임용고시를 오래 준비하는 제가 한심했어요.

선생님만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리라 생각했는데 교사가 되고도 자주 우울감에 휩싸였지요. 이제 돈도 벌고 내 힘으로 먹고 살 수 있는데 왜 우울할까 생각하다가 공동체 지체들의 권면을 듣고 병원에 갔어요.

처방받은 약을 먹으니 어느 정도 우울감은 사라졌지만 제 아내는 여전히 주어진 역할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출근하기 싫다는 제게 감사하라고 강요하는 어머니도 여전히 변하지 않고 별거 중이신 아버지도 버겁게만 느껴졌어요.

이런 제게 예수님은 오늘 본문 26절 말씀으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고 물으세요. 그 물음에 저는 온갖 방법을 찾아 스스로 노력하면서도 정작 저의 우울증을 고쳐달라고 기도한 적이 없음을 깨달았어요.

오로지 내 힘에만 의지해 온 것을 회개합니다. 이런 저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치시고 살리실 줄 믿으며 하나님께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길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우울한 마음이 올라올 때 큐티 책을 펴고 그날 말씀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청년부 소그룹 모임에서 저의 우울한 모습 그대로를 나누며 기도를 부탁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영생을 누리려면 무엇보다 나의 나사로가 완전히 죽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내게 맡기신 십자가를 잘 지고 가야 합니다.내가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목숨을 잃은 일이 있어도 그렇습니다.

주께서 살려주실 것을 굳게 믿고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고백하며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이 곧 영생을 누리는 비밀입니다.

오늘 하루 이 구속사적인 고백을 하면서 영생을 누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을 믿음으로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의 비밀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영생을 누리려면 나의 나사로가 완전히 죽어지고 내 십자가를 잘 지고 가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삶에 대한 집착 때문에 몸 아픈 것이 두렵고, 십자가 지기가 죽기보다 싫은 것이 있습니다.

십자가는 커녕 갱년기 때문에, 혈기와 분노 때문에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상처주며 살아갑니다.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사랑하는 내 가족, 내 이웃의 구원을 위해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고백하며 오늘 각자에게 맡기신 십자가를 잘 지어 가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믿는 내가 먼저 십자가에 못박히기를 원합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을 믿음으로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인쳐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아합의 집 길🕌 https://youtu.be/ioVVt3V9o84?si=gRzGNizO1HT6yTI

0304큐티노트🫧
https://youtu.be/PukVTK6uKsk?si=lb2DKyggFDEytp2W

김양재 목사의 ost
실패가 실패가 되지 않게 하려면🎀
https://youtu.be/tBv1g1MEgMk?si=bt57utRONBV5cUV4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8 여호와보시기에🌕
https://youtu.be/b7Hv4HTBFmk?si=MRg7NtAV3Wtkcfw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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